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없어서는 안 되고,
그림자가 있는 곳에 빛이 없어서는 안 된다.
빛이 없는 그림자는 없고, 또한 그림자가 없는 빛은 없다.
나는 우연히 이곳으로 실려온 것이 아니다.
나는 있어야 하기에 이곳에 있는 것이다.
지금 내 앞에 비친 것이
빛인지 그림자인지 모를 때가 있다.
내가 여기 왜 있는지도 까맣게 모를 때가 있는 것이다.
우연 같지만 결코 우연이 아닌 필연의 자리,
운명처럼 섭리처럼 머문 이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생각해본다.
질주하는 차량소리를 들으면서 교각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막간의 휴식시간에 나를 돌아다본다.
지금의 삶이 빛인지 그림자인지.............?
그리고 픽하고 웃어버린다.
빛이면 어떻고 그림자면 또 어떻나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나를 고마워 하고
나는 그들을 고마워 하니 말이다.
내가 빛이 되면 그들은 나의 그림자가 되고
그들이 빛이면 내가 그림자가 되니 무엇이 문제이겠나 하며
새벽이 오는 교각의 난간에 서서 휘파람을 불어본다.
나와 그들이 빛이 되고 어둠이 되어 완성한 교각을 편한 마음으로
오늘을 달리고 있는 차량들을 보며
서로에게 인사를 나눈다.
수고했다면서 그리고 그들을 배웅한다.
내가 빛이 되어서
그리고 내게 웃음 띠면서 인사하는 그들에게
손 흔드는 나는 또 그림자가 되어서..................
첫댓글 빛과 그림자
만고에 진리(?)같네요
빛이 되리라 ~~라고
외칠 자신은 없어졌구요
어두움은 무조건 싫다고
이 연사 강력히 외치 느~~은 ~~ㅋ
좋은 날 되입시데이
어둠이 있기에 밝음이 빛이 나는 것이죠
외치는 연사 더 힘차게 새처럼 자유롭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빛이 디어서..........
비쳐주고 남겨주는 빛과 그림자같은 사이
떼어놓을 수 없지요^^
그렇죠 어두운 곳에서도
그림자는 있답니다
달빛과 가로등 불빛에..........
고 헌미님 인가요?
빛과 그림자 라는 노래..
'하얀 그림자' 라는 라디오 드라마도 요..
드라마, 연속극 들은 좋아하지않아서
하얀 그림자도 길을 가다가 오프닝 음악이
흘러나오면 허밍으로 흥얼 거리긴 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요♡
최희준 선생님의 빛과 그림자라는 노래가 있고
서유석님의 하얀그림자도 있었죠
즐겨 부르던 노래였고 당시 학창시절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내마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 많은 히트곡 최희준씨 찐빵 이라는 별명과 함께 ~
허스키한 보이스에
넉넉한 웃음이 좋으셨던 분이셨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배님^^
빛으로 그림자로
그것은 우리들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언제나 열정(熱情)을 잃지 않으면
그림자 없는 빛일 뿐이겠지요
글선물 고마워요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