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사이에 꽃이 핍니다
글/배소윤
봄꽃들의 소식이 아직인데
당신과 나 사이엔
벌써 꽃이 피어 있습니다
눈빛 타고 오르내리는 무언의
사랑이 어느새
당신과 나 사이에
꽃 타래로 이어졌습니다
계절과 계절 사이로 봄바람이
스쳐 지나듯이
당신과 나 사이엔
그렇게 따스함이 머물다 고입니다
차가움이 가셔지지 않는
겨울의 결이 봄의 길목을 가로막아도
당신과 나 사이엔
기어이 향연의 꽃길이 열릴 겁니다
멀리에 있어도 가까운
가까워서 더 슬퍼지는
당신과 나 사이
이제 곧 그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봄날이
찾아올 겁니다^^
첫댓글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춘암님!
변함없이 건강 지키시며
여유롭게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