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 (痛症) 도.
어느정도 가라앉고 건강관리(健康管理)차원에서 보신탕(補身湯)
집으로 향했다.잘가꾼 정원이 있고 인공으로 만들어놓은 냇물에
금빛 잉어가 노니는 식당이있다.
단골집이라,
창 너머 바깥이 보이는 한적한 뒷방으로 안내되었다.잠시 손님
두 분이 더 들어오는데 가사장삼을 단정하게 받쳐 입은 풍채 원
만한 스님이다 불자(佛子)인 듯한 사람은 스님에게 몹시 공손하
게 대하고 있다.
계율(戒律)도,
안 지키는 대단한 술꾼으로 고기도 잘 먹는 현대판 노지심인가
힐끗힐끗 곁눈질 안 할 수가 없었다 만면에 웃음 띤 온화한 얼굴
로 봐서 개고기는 그다지 즐기지 않게 생겼다.
서빙하는,
아가씨가 들어와서 주문서를 들고 스님 보신탕(補身湯)드릴까요
화들짝 놀란 스님은 다른 것은 없느냐고 물어본다.
다른 메뉴는,
개 수육 개 전골인데 아가씨는 주춤 망설이며 수육으로 드릴까요.
노지심 닮은 스님은 더욱 화들짝 놀란다 입구 간판에 쌍다리가든
이라 쓰여 있어 일반 식당으로 착각 한 모양이다.
아가씨는,
스님이라 개고기 말고 보조 메뉴인 삼계탕을 권한 것인데 개고
기나 즐기는 스님으로 착각한 싸나이 마초 킴의 생각이 짧은 것
이다~푸하하하
~단 결~!!
첫댓글
수 천 년 이어온 식문화(食文化)는 하루아침에
고쳐지기는 힘들 겁니다 우리가 안 먹는 말고기와
보신탕(補身湯)도 일본인은 즐겨 먹습니다.
안악의 고구려 고분 벽화에 개가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보신탕(補身湯)의 역사는 오랜 것이다 스님이
몸이 허하여 곧 죽게 될 지경에 이르면 몸을 보하여
원기를 회복하고 도량증진에 도움이 된다면 보약이라
생각하고 먹어도 된다고 본다 식문화(食文化) 중에
보신탕(補身湯)만큼 찬반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음식은
없을 것이다.
어릴 적에 푸줏간에 도살되기 직전 엉엉 우는 소를
보고 불쌍하여 한동안 쇠고기를 먹지 않았다 집에
보행도 불편한 11년 기른 애완견이 있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많다 개를 잡지는 않지만
먹으러 가자면 싸나이 마초 킴은 거절하지 않는다
~단 결~!!
자금 시대에 말이 많은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솔직히 소나 돼지나 말 등 여러 동물들은 식용이
되는데 개 만은 안된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사육한다고 하는데 개조 식용으로 사육하는데가
있는줄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먹지는 않는 음식이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권하시는 보양 음식중 하나인줄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요 그렇게 권하는
의사분들 의외로 많아요ㅎ
효과는 분명히 있지요 ㅎ
좋은날 되시고
보신탕 문화를 애완견 하고 결부시켰기 때문에
보신탕을 먹었던 사람들도 요즘 식재료가 명확지 못해 잘 먹질 않는 혐오식품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현실이지요
그나저나 그 스님 많이 놀랐겠습니다 ㅋㅋ
마초님 보양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좋은 날 되세요~^^*
경상도 지방에는 예부터 불교佛敎가 번성한 관계로 구석구석
절이 많고 그와 더불어 스님도 많아 스님들이 시주하려
다니다가 가마솥에서 끓이는 보신탕 냄새를 맡으면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흔히 전해저 내려오고 있습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성님 ! 땡중들 사복입고 모자쓰고 개고기 먹더이다 ㅎㅎ
속세를 떠나도 먹어야살지ㅎ
흔적고마워
건강하시고
쌍다리 가든
요쪽 동네에도 있는 보신탕 집 인디요
시골 출신이라 삼복더위 즈음 에는 으례껏 개 보신탕 먹는 걸로 알고 자랐지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미개인 범죄자 취급 하던데요
먹는 사람 먹고요 안 먹는 사람은 안 먹으면 돠는 거지
내가 아는 동기 중에 불란서 파리서 유학 시 여름휴가 때
길거리에 버려진 개를 몇 명이서 꼬셔 잡아다 몽불랑산에 가서
고아 먹었다는 엽기적 사실이 있었어요. ㅎㅎ 만일 들켰다면
세계 토픽감인데ㅎ 이젠 먼 옛날 시효 끝난 얘기라 밝힙니다.
살가운 멘트 감사합니다
@마초 선배님 블란서 여배우
께서 강력지적 하신 사항 인디 그 동네 몽블랑산 에서 ?
완전 절단 나실 뻔 했네요 지인 분들 요
@복매
쉿 소문내지말아요 ㅎ
아시다시피 그나라 경범죄도
공소시효가 지나서 안심하고 있읍죠~~ 푸하하
엄마야 무슨 그렇게 심한 말씀을요 절단되면
중증 장애인 된다는 사실아시죠 ㅎㅎㅎ
내공있는 댓글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