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원효깨달음길)
코스 : 내포 문화 숲길 예산 센터 -옥병계 -계너미 - 원효암터 - 의상암터 - 대치교차로- 시량초등학교- 둔2리 마을회관- 수덕사 (14,5km/5시간)
내포문화숲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에 4개 테마 26코스 총 315.3km로 조성된 길이다.
2010년에서 2013년까지 7,646백만원을 투입하여 숲길을 정비하였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기도 하였다.
숲길 315.3km(서산 38km, 당진 92.3km, 홍성 84.0km, 예산 101km)이며 가야산을 중심으로 4개 시.군이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있는 자연 친화적인 테마별 숲길을 조성하였다.
內浦란 바다가 육지로 내륙 깊숙히 파고 들어가 포구가 형성된 곳으로
충남의 당진과 서산시, 그리고 예산과 홍성군 등
4개 市郡이 그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이른바 내포문화숲길이라고 말한다.
행담도 휴게소에서 1차 휴식.
덕산도립공원사무소에서 출발.
드디어 내포문화숲길 제1구간 출발.
불루베리?
많이 열긴 했지만 누가 다 따나?
오늘 우리는 이 표시를 따라갈겁니다.
햇밤이 이렇게 자랐네요!
지금부터 숲길 시작임다.
김용지 회장님과 일행들입니다.
우린 회장님으로부터 밀감 1개씩 지급받고 원효봉을 향해 먼저 출발합니다.
전형적인 숲길입니다.
원효암터(은술샘)
샘물 한잔 맛봅니다.
바위들이 대단합니다.
원효암터.
날씨가 좋았다면 전망이 괜찮을것 같았는데...,
의상암터.
석굴인가...?
급경사를 내려오니....,
사방댐 같기도 한데...,
도로 따라갑니다.
펜션가를 지나기도,
주택이 예사롭지 않네요.
상왕산 원효암.
여기가 대치 교차로인데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다시 바라본 원효봉.
둔 1리 복지센터.
혼자라 외로울까봐 내가 동무 해 줬지요.
용봉저수지.
제일 들머리에 있는 일주문.
일주문 안에있는 상가.
제일 아래에 있는 대형주차장 에서 식사.
집사람과의 셀카.
사진을 찍은겁니다.
수덕사에서 찍은 사진.
정치(政治)하는 사람들 전세 내어 하는 말로 초심 잃지 말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영원하길 바라며 선두에서 길 안내하시는 대장님들 대원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수고 아끼지 않으시는 아름다움의 덕분에 무사히 마친 산행에 감사하면서 지나온 구간을 그려본다.
싸움 중 가장 힘든 싸움이 바로 자신과의 싸움이라 했으니 양심을 버리고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면 내 아무리 강한 의지라 할지라도 마음을 지배할 수 없을 것이며 의지(意志)와는 상관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 것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던 간에 내가 저지른 일에는 내가 책임을 질수 있다면 다행인데 그것조차 내몰라 라 한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속의 실수인 것이다.
우리 산꾼 중 특히 맥(脈)을 찾는 사람이나 봉(峰)을 찾는 사람 모두 개떡 같은 고집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누가 시킨다면 죽어도 안할 그런 사람들인 것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애국(愛國)하는 길을 찾다보니 이런 힘든 작업도 웃으며 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그것을 이해하고 동조(同調)하는 우리는 그 산줄기를 찾아 끊임없이 종주를 하며 확인도 하는 것이다.
체육진흥기금이 꼭 운동장에만 필요한 시대는 이미 지났다.
육체와 마음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이 산을 찾으니 단연코 등산로정비에도 많은 투자를 해 주어야할 것이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먼저 선도적(先導的)으로 모범도 보여야할 것이며 작은 힘이라도 각 산악회엔 활동기금도 정부에서 지원해 줘야 할 것이라 본다.
아니면 수시로 교육을 통한 등산인 들의 계몽이 필요할 때이며 수준 높은 등산인 들로 인해 자연도 숨 쉬고 같이 공존(共存)할 수 있는 길도 찾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등산로 막는 예산으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여 질적 수준을 높이고 등산문화를 고급스럽게 보급할 정부시책이 요구된다고 보아진다.
그래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자 만이 입산을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며 국립공원에서 막기보다는 갈 수 있는 길을 찾아주는 것이 바로 국립공원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보아지는 것이다.
환경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미 지구는 자생능력을 상실했는지 고르지 못한 일기가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시라도 부딪치지 않고 모르는체하고 넘어갈 수 없는 것이 환경이기도 하며 환경의 위기(危機)는 곧 우리 인간의 위기요 지구의 위기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산이란 나에게 삶의 일부분이며 삶의 목적이기도 하다.
만약 내가 산을 만나지 못 했더라면 나의 삶이란 고통과 번뇌에서 헤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데 산을 알면서부터 모든 불협화음(不協和音)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산에서 많은 깨우침도 있었지만 얻은 것 또한 무지하게 많아 다 열거할 수는 없어도 그중 하나가 많은 사람을 만났던 것이다.
물론 내가 가르쳐 주어야할 사람도 있었지만 99.9%는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선배이자 스승과도 같은 사람들 이었다.
이중에는 혈육(血肉)의 정(情) 이상으로 따스한 형님 같은 분도 계시고 친구이자 스승 같은 이도 여러분 있으며 비록 나이는 나보다 아래지만 오히려 선배 같은 후배들도 만났다.
다들 내 인생의 후반기에 만난 사람들 이지만 어릴 때부터 같이 생활해온 그런 사람들보다 더 깊은 정(情)을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사고방식(思考方式)과 같은 길을 가고 있기에 그럴 것이다.
주변에 있던 사람이 한 사람 한사람 세상을 옮겼다고 연락이 온다.
멀리 있으니 일일이 잘 가라고 작별인사는 못해도 마음만은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과 이별할 수 있으니 이 모두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인 모양이다.
오늘도 고르지 못한 일기에 어려움 많았지만 한사람 낙오자 없이 무사히 잘 마쳐주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들의 오랜 숙원이던 백두대간종주도 무사히 잘 마쳤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내포숲길에서 다시 만나게되니 정말 기쁘고 반갑습니다.
홍사장님의 떡도 고맙지만 그 성의 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회장님의 수박또한 달고 시원했습니다.
귀경길의 차에서 먹은 조삼국 선배님표 아이스크림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나 모든 일정 다 마친후 내리는 비라 부담 느끼지 않아 좋았습니다.
여러분 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제2구간에서 만나요.
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