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심씨 대종회, 효 실천지킴이 활동 활발
국내에 효 사상이나 효도에 관련된 많은 단체가 있지만 학문적으로 깊이 연구하고 실천하는 단체는 어려운 실정임을 알고 심청효도문화연구원을 설립하여 효사상의 연구보다는 효를 실천하는 방향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청송심씨대종회 심대평 회장을 중심으로 효의 고장인 곡성에서 효의 상징인 심청을 앞세워 효도문화연구원을 설립하지는 의견을 모아 발기인회를 개최하고 2019년 5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며 효도를 만행의 근본으로 여겨 왔으나, 물질위주의 서양문물이 도입되면서 오늘날에 효도가 크게 퇴색되어 오랜 미풍양식이 상실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연구원은 효도문화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여 국내에는 청소년들에게 효도교육을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국외에서는 한국의 효도사상을 널리 알리며, 타국의 효도 사상과도 비교 연구하여 보완함으로써 인간의 근본 도리를 되찾는 임무를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원은 다음 10가지 사업을 행한다.
1.효행 사례 발굴 및 교육
2.효행자 선발 및 시상
3.학교 교과과정에 효도 교육 장려
4.국내외 효도 학술대회
5.효녀 심청 연구
6.효녀 심청 국악 경연
7.연구원 소식지 및 학술지 발간
8.효도연구자 지원
9.효행비 건립지원
10.효행사례집 발간 등
심청 효도문화연구원 이사장 심우영, 원장 심우경 은 전남 곡성군 입면 제월리 제호정 고택 내에 있다. 심청 효도문화연구원 심우영 이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퇴계학진흥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심우경 원장은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원예학과 및 대학원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종합조경공사 조경설계과장, 전남대·고려대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이다. 사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사인간식물환경학회를 설립하고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계상상환경학회 회장, 심청 효문화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 및 각종 정부기관, 공사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동작동 국립묘지, 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 및 각 공업단지, 국회의사당,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시 IC10,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고려대 녹지 캠퍼스, 곡성 1004 장미원 등 다수의 조경을 설계했다. 저서에 Korean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영문판, 공저식물, 새 천년의 주인공 외에 10권의 저서역서와 약 30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이번에 인간을 살리는 숲이야기 책인 산림욕의 권위자인 칭리의 자연 치유 : 왜 숲길을 걸어야 하는가를 번역했다.
또한 사회질서 파괴, 가정 붕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청송심씨 대종회회장 심대평, 전 충남지사, 전 국회의원가 중심이 되어 뿌리정신 “孝” 와 “友愛” 회복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5일 청송심씨 본향 청송에서 一家분 3,000여명이 참가하는 청송심씨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는 ‘10월 5일 3대가 손을 잡고 청송에서 만납시다!’ 이다. 청송심씨 한마음대회는 심청 효도문화연구원 발기인이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마이스협회 심상억 회장이 운영본부장을 맡아서 효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심씨 대종회에서는 지난 7월 16일 청송심씨 청송회 월례회 및 대종회장 방문환영회 개최, 7월 2일 청송심씨 한마음 전국대회 대구설명회 개최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