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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보말 한 줌.
아우라 추천 0 조회 480 24.11.12 22:1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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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2 23:44

    첫댓글 오, 아우라님~~~~
    제주도에 사시는군요.
    제주도 여행 가면 한번도 못 먹어 본
    보말국수 먹고 싶었어요.

  • 작성자 24.11.12 23:57

    며칠 전, 친구들과 식당에 갔는데
    관광객인 듯한 분이
    보말 칼국수를 주문하더군요.
    주인장이 "죄송합니다만 보말이 없어서요."
    대답하던데요.
    식당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보말 죽이나 보말 칼국수 전문집이
    잘 안 보입니다.
    대량으로 냉동 보관해 둔
    식당이 드문 것 같아요

    보말은 전북, 소라처럼 양식이 안되거든요.
    혹, 보말도 수입해 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 24.11.13 03:03

    보말 칼국수 맛있겠어요
    아직 먹어 본적은
    없지만~

  • 작성자 24.11.13 07:39

    제주 사투리로 '베지그랑 흐다' 입니다.
    정말 맛있지요.
    관광 오시면 전문집을 꼭 찾아보세요.

  • 24.11.13 03:57

    혹시.. 강정항이, 강정마을 아닌가요?
    맞다면.. 생태계 파괴로 보말도 없애 버렸지만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유산 구럼비도 우린.. 없애버렸습니다

  • 24.11.13 03:57

  • 작성자 24.11.13 09:04

    @소몽 자연 훼손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강정천 냇가에는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고
    海女들은 여전히 작업합니다.
    강정항에는 크루즈선들이 수시로 입항해
    관광객들을 쏟아내고
    바로 옆 海軍 기지항에는 외국 군함도 보이고
    훈련도 합니다.

    처음 화순으로 軍 기지가 정해졌을 때
    화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강정으로 옮겼지요.
    사람도 모이는 대로 모이는 건지
    강정은
    도로도 대폭 확장되고
    아파트와 상가,식당, 펜션들이 들어서고
    관광 수입으로
    마을에 활기와 윤기가 넘칩니다.
    생태공원을 만들고
    복지시설도 늘어나고요.
    저는 제주시에 살지만
    일 때문에 매일 옵니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마을을 보면서
    놀라기도 합니다.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던
    화순은 깜깜한 적막강산이 되어
    주민 数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는 각자 취향이겠지요.
    '나는 자연인이다' 라면 한라산 중턱에
    살아도 좋고요.
    어디든 십여 분이면
    산으로 바다로 갈 수 있는 섬이니까요

    제주는 '평화의 섬'입니다.



  • 24.11.13 09:15

    @아우라 ^^할말이.. 없습니다...

  • 24.11.13 04:41

    우린 대안을 찾지않고.. 귀중한 자연유산을 잃었습니다
    우리의 장기? 안되면.. 습관적인 질병? 처럼 빨갱이들로
    몰아버리고.. 구럼비를 폭파해버렸습니다
    한번 폭파 해버리면 영구히 사라져 버리는 것을...

    우린 어리석은.. 민족이란 반성 위에서 민족의 미래를 꿈꿀수 있다고..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11.13 09:50

    구럼비는 제주바다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흔한 너럭바위입니다.
    하도 시끄럽길래 찾아가 봤지요.
    섬 대부분이 이런 바위로 에워싸여 있죠.

    자연훼손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이 어수선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파병.
    트럼프의 한미 방위비 대폭 확대.
    중국의 대만 침략시.
    일본과 가까운 섬.
    중국 불법 어선의 쓰레기로
    바다 오염.
    아세안의 중요 요충지로 제주도는
    지리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제주 도민은 평온한데
    육지 시위꾼들이 대거 몰려와 시위합니다.
    처음에는 도민들도 모르고
    시위에 참가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하루 일당 받는 사람들도 있었고
    기관, 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챙겼으며
    섬에는 찢겨 나간 현수막과 쓰레기를
    남기고 떠났지요.
    이젠 마을마다 육지 시위꾼 오는 걸
    반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알려진 것과는 반대로
    제주섬은 조용하고 활기차게 돌아갑니다.
    섬 사람들이 워낙
    부지런하고 근면하고 강인해서요.

  • 24.11.13 09:48

    @아우라 그런.. (육지)나쁜 인간들에겐 관심없습니다
    우린 인천 영종도 라는 섬의 산을 깍아 매립을 하고 세계 10위 안에 든다는
    국제공항를 만드는 나라입니다
    구럼비가 많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상대적으로 더 아름다운) 조금 피해서
    만들수 도 있는데... 하는 안타까움이었습니다

  • 작성자 24.11.13 09:53

    @소몽 예.
    제주는 어디든 아름다워
    개발이 주저되기도 합니다.ㅎ

  • 24.11.13 10:00

    @아우라 육지 나쁜 인간들 반대의, 반대를 위한 동원 인원들의 일당 등..
    양쪽을 다 보고 있었으나 저의 관심은 안보를 위한 기지건설에
    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인색함이었습니다
    쓸데없는 신공항들에는 무지막지하게 쏟아부우려면서요
    제주민들의 특성은 알고있습니다
    우리의 지워지지않는.. 아픔이기도 합니다

  • 24.11.13 06:40

    보말 칼국수가 맛있나봅니다
    저는 먹어본적이 없어서요 ㅎ

  • 작성자 24.11.13 09:06

    너무너무 맛있죠.
    제주 방문하신다면
    제가 한턱 내겠습니다 ㅎ

  • 24.11.13 17:36

    보말전이 너무 맛있어요 ^^

  • 작성자 24.11.13 18:11

    보말에도 많은 영양분이 있다네요.
    어렸을 땐
    먹을 게 없어 바다에서 식량을 구했죠.
    미역, 청각, 우뭇가사리,넘패, 매역새 등 해초.
    해삼, 문어, 소라, 전복, 오븐자기 등등.
    이젠 양식을 많이 하네요.

  • 24.11.13 18:35

    이제와서 보면
    바다가 주는 먹거리는
    너무나도 훌륭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제주분들이
    엄청 건강하셔요 ^^

  • 작성자 24.11.13 18:57

    @빨강 제주 할망들은 너무 강해서 문제죠.
    한시도 쉬려고 하지 않고
    간세(게으름)하지 않고
    70대 海女 할망들도 많아요.

  • 24.11.13 18:51

    보말에 대한 글을 읽으니 몇년전 제주도가서 보말 칼국수, 보말죽 먹었던 기억이 나서 입안에 절로 침이 고이네요.ㅋ
    저는 제주도 가면 보말 칼국수, 죽을 즐겨먹고 옵니다.

  • 24.11.13 18:56

    요건 보말 전복 칼국수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생각만 해도 침 고여요.
    조만간 제주도 여행 잡아봐야겠어요.ㅎ

  • 작성자 24.11.13 19:00

    영양 만점이죠.
    삶아서 하나하나 까는 게 힘들죠.
    딱지도 떼야 하고.
    보통 장마철에 살찌는데
    요즘도 토실토실 했더라구요.

  • 24.11.13 19:03

    @아우라 저는 사먹기만 해서
    그런 힘든과정은 몰랐네요.
    하나하나 까는게 힘들겠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있어서...
    하시는분들께 감사해야겠네요.

  • 작성자 24.11.13 19:34

    보말이 작아서 그렇지요.
    옛날에 크기가 컸는데
    요즘은 잘아서....

  • 24.11.13 20:12

    얼마전 제주도 여행 갔는데 .....
    미리 알았으면 먹어봤을 것인데 ㅎㅎㅎㅎㅎㅎ
    글안에 담긴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 해 봅니다.^^

  • 작성자 24.11.13 20:20

    에이구~
    아쉽네요.
    공력이 드는 만큼 영양이나 맛이나 최고입니다.
    보말 종류도 너무 많아요.
    먹 보말, 수두리, 곰생이, 매옹이, 쓰문데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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