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무려 15명이 출전한 경기에서
두산/롯데의 불펜으로 뛰고 있는 정철원, 김원중 선수는
연습경기 포함 무려 5일 연속으로 공을 던지는 5연투를 하게 됨..
말로만 들으면 빡센건가? 할 수 있지만
한 번 던질 때마다 엄청난 피로누적이 되는 야구의 특성상 3연투만 돼도 투구 상태가 안좋을 수밖에 없음.
심지어 중간투수들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 불펜에서 몸을 풀게 되는데, (미리 던지는 행위) 이때도 선수들은 충분히 전력으로 던지기 때문에 5연투라면 몸을 풀며 던진 공까지 포함해 투구수가 장난 아닐 수밖에 없음...
실제로 정철원 선수는 5연투 과정에서 총 60구 이상을 던졌는데, 이 정도면 혹사 논란 불거지고도 남음
김원중 선수도 마찬가지로 체코전에서 눈에 띄게 구속이 떨어짐..
그런데 해설은
이런 소리나 하고 있는게 속상할 따름...
특히 이번 이강철호에는 크보에서 선발투수로 나서던 선수가 많이 뽑혀나가 불펜으로 나가고 있는데,
ex)삼성 원태인, 두산 곽빈
선발과 불펜은 투구 스타일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적당히 길게, 전력으로 짧게) 만들어져있는 몸 상태도 그 결이 아예 다름..
야수도 마찬가지
가장 체력소모가 심한 포수 양의지는 호주전, 일본전 풀이닝에 이어 체코전도 8이닝 가까이 계속 출전함.. 노인 학대 그잡채
최지훈, 김혜성, 오지환 등 크보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을만큼 내로라 하는 선수들인데 얼굴 한 번 보기도 쉽지가 않음..
제발 투수 운용 야수 운용 왜 이렇게 하는건지
인터뷰라도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글 씀..
당장 크보 개막이 다다음주고 선수들은 각자 전지훈련지에서 (괌,시드니 등) 미국-한국-일본으로 이동해가면서 체력 많이 떨어진 상태임... (심지어 비행기 안 떠서 버스 타고 이동한 선수들도 있음)
혹사 그만 제발
딱 하나 보낸 선수가 우리팀 1선발이고 이전부터도 혹사 얘기 돌던 애인데 역시나 이번에도 혹사…ㅋㅋ 얘 00이에요…
우리 선발 마무리 다 갈리는데,, 누가 책임 지실건지
세웅이 아겜 나가고 군면제 해야하는데,, 저렇게 갈리면 어케 생활하냐구요
해설존나빡쳐서 음소거함 아니 ㅋㅋ야구선배들 아닌가 ?
우리애.. 데뷔한지 일년도 안됐는데 또 다른애는 이제 겨우 어깨 괜찮은데 지금 매 경기 등판중인데 제발 살려줘요ㅠㅠㅜㅜ
그리고 우리아저씨 내일모레 마흔이세요 분명 포수 두명 뽑아갔는데 한명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