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녀는 이곳 모처로 발령받아온</p><p>서울남자랑 연애결혼했다</p><p><br></p><p>아들 둘 낳았다</p><p>남자는 무쟈게 자상했다</p><p>그녀는 행복했다</p><p><br></p><p>어느날 남자는 서울로 장기교육을 갔다</p><p>주말에는 내려 오다가 바쁜 때는 못내려왔다</p><p><br></p><p>여자는 남자를 기다리며 애들이랑 열심히 살았다</p><p>남자는 교육마치고 돌아왔다</p><p><br></p><p>근데 조금 이상했다</p><p>여자는 관찰하다가 수상한 점을 적발하고 집요하게 캐물었다</p><p><br></p><p>남자는 닭발내밀다가 순순히 불었다</p><p>교육기간중에 어떤여자랑 연애를 했다고</p><p><br></p><p>정말 마음은 안가고 몸만 몇번 갔는데</p><p>정말 깔끔하게 청산하겠다고 했다</p><p><br></p><p>여자가 꺼뻑 넘어가니까 돌아가신 자기 이부지를 걸고</p><p>맹세한다고 한번만 용서하고 믿어달라고 했다</p><p><br></p><p>허나 여자는 당신이 어떻게 나를 두고 그럴수가 있냐며</p><p>거품물고 넘어갔다</p><p><br></p><p>남자는 빌고 또 빌었지만 </p><p>여자는 벌써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다면서</p><p>이혼을 요구했다</p><p><br></p><p>도저히 회복불가를 가늠한 남자는 이혼을 하고</p><p>직장도 관두고 서울로 돌아갔다</p><p><br></p><p>남자가 너무 아까워서 그녀의 언니들이 나서서 한번만</p><p>용서하라고 해도 그녀는 귀를 막았다</p><p><br></p><p>세월 흐른뒤 아들 둘도 지애비곁으로 갔다</p><p>남자는 재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었다</p><p>아들 둘과 더불어 아주 잘살았다</p><p><br></p><p>엄마를 그리워한 아들들이 머리 굵어지면서 점점 찾아오는</p><p>빈도도 줄어들었다</p><p>여자는 쭈욱~~ 혼자 살면서 너무너무 외로웠다</p><p><br></p><p>몸도 아파왔다</p><p>어느날 여자는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p><p><br></p><p>사람들은 그 한번을 용서 못해주냐면서 </p><p>비난 아닌 비난을 했다</p><p><br></p><p>그러나 말입니다</p><p>여자든 남자든 배우자의 불륜을 </p><p>아주아주 힘들게 용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p><p>죽어도 용서 못해주는 사람들도 있어요</p><p><br></p><p>남편과 싸우고 저절로 풀려서 </p><p>커피 한잔 타다주는 여자도 있지만</p><p>한동안 목에 물 한모금 안 넘어가는 여자도 있거등요</p><p><br></p><p>죽은여자는 불행하고 불쌍합니다</p><p><br></p><p>그남자는 여자랑 헤어져서는 잊고 행복하게 살았을까요</p><p>그여자의 죽음을 접하고 이젠 남이니까 아무렇지도 않았을까요</p><p><br></p><p>애들은 엄마의 그런 죽음을 접하고 죽는날까지 가슴이 아프고</p><p>일종의 죄의식에 시달리지 않을까요</p><p><br></p><p>전혀 남남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새끼를 낳아서 키우면서</p><p>일평생 산다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지요</p><p><br></p><p>유튜브 들어가서 노래방반주로 </p><p>사랑의 배신자 한곡 불러볼까요? <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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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림바람은 남자의 능력이라고 볼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살아보니 용서한것 후회하지 않고 행복합니다. (진심) 자존심이 그렇게 상하드만 이젠 바람을 수다의 주제 멘트 ㅋ 이혼한다고 서부지원 가정법원 끌고 갔는데요. 간다고 폼잡고 당당히 가더니 법원에서 도망가서 안들어 오더라구요.
첫댓글 https://youtu.be/B7LLPozF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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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이란..
사랑 더하기 믿음이죠!
부부던 연인이던간에..
쨘하요 그여자
나쁜 ㄴ
저는 정말로 그 남자 딱 한번만 용서해주지 하는 마음입니다
@몸부림
용서하고살아도 최악은 면했겠지만 이미 금간 그릇이죠..
끊임없는 의심. 지옥이죠
요즘 하는 말들이
바람피면 나쁜 ㄴ
들키면 더 나쁜 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끝까지 잡아떼는 것도 사랑을 지키는 한 방편입니다
남자가 무르고 착하니까 여자가 용서해줄줄 알고 불었겠지요
너무나 진지해서
몸님 글이 맞나
다시 확인하는 나 !
바람핀걸 알게되는 그날
그 순간부터 슬픔이 시작되는 날!
제발 들기지 마소서 !!
산에 가면 풀숲에서 부시럭 대는 소리가 들려 머리털이 곤두섭니다
뱀일지도..
모르는척 하고 갑니다
때론 모르는척이 명약이 될수도 있어요
그래서 나온 전문용어가
쫌 따지지마라!! 입니다
사랑 아닌 몸만가는 바람
남자들은 쉽다고 남편이 가르쳐줬다
그러나
여자들은
사랑이 아니면
몸을 안섞기에
그것을 도저히 이해 못한다 .........
남성들이여
가정을 지키려거든
바람을 피우지 말던지
들키지마라.......
들키더라도
절대 그것은 안했다고 우겨라~~~~ㅠ
부산 금정산 고당봉 아래 세심정에서
물 한바가지 마시고
동래온천장 허심청에서
뜨거운 온천물로 목욕 한판하고 나면
새마음 새몸되지 않을까요?
예전엔
바람난 남편한테
여자들이 한결같이 하는말
그여자가 술집여자면 내가 넘어가
나보다 난 뇬 이면 내가 이해해
ㅋㅋ
ㅋㅋㅋㅋ 남자들도 상간남이 지보다 후지면
더 비참하겠어요
근데요 (지보다 못하다)
그것도 자뻑질 아닌가요? ^^
@몸부림 그렇게라도 자기위안을 해야 살지요
안그럼 내는 몬산다
시대는 바야흐로~
성의 문제는,
이쪽 저쪽
당한 당사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되는 시대가 됐으니 요...
몸이 문제가 아니고
마음이 문제입니다
사람은 어쩌든지
아주 단순하게 살아야 해요
그래야 마음의 상처도 빨리 낫겠지요
가훈
그럴수도 있다
나도 그럴지도 모른다
용서해주자
참으로 슬프기 그지없는 이야기로군요.
사람 관계는 믿음과 신뢰가 기본인데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쓸쓸하게 살아가다 목숨까지 버렸다는 여인이 한 인간으로써 볼 때 넘넘 딱하고 불쌍합니다. ㅎ
저는 그여인은 직접 봤는데
그 남자는 못봤어요
제가 알땐 이미 오래된 과거였기 때문에
한번만 용서해줬음 그남자는 두번 다시 실수 안하고
그여인 죽도록 사랑하면서 살 남자 같았어요
빗나간 사랑이 아쉬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남자로서 이런 말 디게 미안한데요
그렇게 헤어져서 잘사는 여자 못봤어요
남편 배신하고 쌈빡하다고 생각해서 연애질한 남자랑도
반드시 헤어지더군요
물론 남편의 부정을 알고 괘씸하고 드러워서
도저히 못살겠다 싶어도
죽을힘을 다해서 한번만 용서해주는 것도
결국 현명한 행동이지 않나 하는 생각해봅니다
바람은 안 피워도 지독한 남자들도 많잖아요
폭력 술주정 의처증 무능력 주접작렬 기타 등등
@몸부림 닦친 고통을 피해가면
다른 고통이
그 고통을 지혜롭게 이겨내면
행복이
분수에 넘치는 욕심은 고통
이렇지 않은가 생각하고
갑니다.
여자건 남자건
혼자살 능력잇으면 맘대로
여자가 능력없으면
봐주고 살아야지
여자가 바보.
지 못난것 한탄하고...
나쁜 넘임은 틀림없지만.
용서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어느 용서든
바보들 많더라
바보들 모아놓고 강연 쫌 하세요
강연제목
쪼다들을 용서하라!! 고거 별거 아니다!!
@몸부림 바람은 남자의 능력이라고
볼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살아보니
용서한것 후회하지 않고
행복합니다. (진심)
자존심이 그렇게 상하드만
이젠 바람을 수다의 주제 멘트 ㅋ
이혼한다고 서부지원 가정법원
끌고 갔는데요.
간다고 폼잡고 당당히 가더니
법원에서
도망가서 안들어 오더라구요.
찌질이는 나도 싫어 ㅋ
부부사이는 부부밖에
모른다고 하지요
용서 하고 살았어도
고통이였겠지요
살면서 서로 배신안하고
사는 삶이 얼마나 되겠어요
알면서도 모르는체
또는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도
그냥 사는거지요
용서 못하고
헤여진다고 더 좋은
삶이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바람 바람 바람
노래가 생각납니다
본능에 충실한걸보니 숫놈이 확실하군요
사람동물과 일반동물과의 차이는 얼만큼 절제을 할수있나 없나 차이죠
절제못하면 그야말로 동물수컷일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