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에서 1승을 추가했다. 12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베트남의 다낭을 상대로 전반 밀톤과 김형범이 그리고 후반 보띠가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의 다낭은 지난 3월 22일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0-15로 패한 것을 의식,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대패당하지 않기 위해 시종일관 밀집 수비를 하며 전북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에 전북 역시 다양한 공격 플레이로 다낭의 골문을 열어제치려 했지만 전반 23분과 40분 밀톤과 김형범의 골 그리고 후반 35분 밀톤의 골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각 오사카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다롄과의 경기에서는 감바 오사카가 엔도와 마그노의 골에 힘입어 다롄을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E조의 감바오사카와 다롄 그리고 전북은 나란히 2승 1패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루었다. 하지만 감바 오사카가 골득실차에서 월등히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했고 전북이 그 뒤를 이었다.
전북은 오는 26일 다낭의 홈에서 AFC 챔피언스 리그 4차전을 치르게 된다
- 경기결과 -
전북 3-0 다낭(베트남)
득점 : 밀톤(전23), 김형범(전40), 보띠(후35분)
전주 = 이건 기자
-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ocument.getElementById('content').style.fontSize = fontSize + "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