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어택 주종을 안 가리는 김여시 4

[타일러부인]

출처 : 여성시대 타일러부인



술집 및 밥집 후기 (무조건 추천❌)
지역은 대부분 서울이고 서울 근처 경기 쬐끔~~
50장 안 채운다 해놓고 또 채워옴🤦


그리고 일본어 사용에 관련해서...
나도 과도한 일본어 남발 자제하려고 웬만하면 한국어로 순화해서 사용하고 있어.
근데 내가 워낙 일식을 좋아하고 일식 술집을 자주 가다 보니 일본어 단어를 아예 안 쓸 수가 없어.
그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 같은 건 가게 메뉴판에 쓰인 표현 그대로 쓰고,
또 마땅히 정확한 한국어 대용 표현이 없을 때에도 일본어로 써.
그런 경우 외에 내가 설명할 때에는 웬만하면 한국어로 바꿔서 말하니까 그 부분 지적은 그만 해줬으면 좋겠어~


사진은 아이폰 11 프로 인물모드로 찍었어~~!
대부분 원본이고 정방형으로 잘린 사진들만 인스타로 보정했어



주종을 안 가리는 김여시 1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680424?svc=cafeapp
주종을 안 가리는 김여시 2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695337?svc=cafeapp
주종을 안 가리는 김여시 3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799611?svc=cafeapp

서울 공덕 이요이요스시 1호점
디너 오마카세 6만원이라 가격 저렴하긴 한데 그냥 평범했어..
서비스도 그냥 그랬고 딱히 기억에 안 남아.
그냥 딱 기본에 충실한 곳?
그리고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앵콜초밥 안 물어본 곳은 처음이었음..

프렌차이즈 쉐이크쉑
쉐이크는 안 좋아해서 안 먹음ㅋ...
기본이랑 더블패티 먹었고 패스트푸드점인데 웬만한 수제버거 못지 않게 맛있더라..
패티랑 번이 진짜 맛있는데 패티가 좀 짜.
모양만 내는 수제버거집 가느니 여기 갈 듯.. 맥주 땡겨ㅠㅋㅋㅋ

서울 영등포구청 더핸드
내 기억엔 1인사시미 메뉴로 처음 유명했던 곳? (아닐 수도 있어ㅎ)
거의 바 자리고 안쪽에 2/3인용 테이블 하나씩 있는 것 같아.
분위기 조용하고 사장님도 조용하신 편이라 조용히 혼술하고 싶을 때 가기 좋겠더라.
1인사시미 가격이 만오천원 정도로 가성비 내려오는데 조그맣지만 성게까지 내주시는 거에 좀 놀랐음.
그리고 고추냉이 신선한 거 쓰시는지 진짜 겁나 매움ㅜㅜㅋㅋㅋㅋ

서울 해방촌 필리스
낮술도 가능하고 가성비도 내려와서 좋아하는 펍ㅎ
여름이나 날 선선한 가을에 가면 문 다 열어놔서 너무 좋음
서울에서 좀 색다른 느낌? 외국 같은 분위기 느끼고 싶을 때 찾는 곳ㅋㅋㅋ
원래는 동네 주민들 가볍게 들르는 펍이어서 거의 외국인들만 많았는데
요즘은 한국인 손님도 많더라고,,

서울 구로 구영회참치
신림점은 전에 쓴 것 같은데(기억 안 남)
여기가 본점이라 더 기대했는데... 음 난 신림이 더 나았어.
그냥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도 신림이 훨씬 깔끔하고 매장도 넓고 메뉴 종류도 더 다양하더라고🤔 여긴 사장님 혼자 하시는 가게라 그런 듯.
무튼 참다랑어 고급 부위를 단품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곳! 초밥도 맛나고ㅎㅎ

서울 연남동 하키
여기도 워낙 좋아하는 술집이라 또 등장...ㅎ 돌려막기,,
최근에 갔더니 후또마끼(회김밥)이 새로 생기고 사시미에 나오는 디저트도 바뀌었어.
원래 사시미에 일본식 카스테라가 나왔었는데
이름 물어봤었는데 일본어라 까먹었다ㅎ 무튼 바뀐 디저트가 치즈 같기도 하고 푸딩 같기도 하고 넘 맛있었고
회김밥도 밥양 적고 회로 푸짐하게 가득 차서 맛났어.
참 메뉴는 1인사시미랑 후또마끼 반줄 시킨 거고, 1인사시미는 메뉴판에 없는데 혼술 손님만 주문할 수 있어!

서울 홍대 bar다 바다
칵테일이랑 위스키 파는 바인데 분위기가 엄청 독특해ㅋㅋ
막 엄청 옛날 가요 같은 거 나오고 칵테일바에서 안주가 마른멸치에 고추장...ㅋㅋㅋㅋㅋ
연륜(?)이 느껴지는 바야ㅋㅋㅋ 되게 정겨운 느낌..
참고로 여시에서 검색해서 간 곳인데 여시 아니었음 이런 데 바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듯..
홍대 곱창골목에 있는데 진짜 틈새에 있어!

서울 여의도 아루히
여의도의 기적이 아니라 수강신청의 기적...^^
예약하기 너무 어려운데 세 달 만에 겨우 성공해서 갔어ㅜㅜㅋㅋㅋ 예약 팁 같은 건 없어... 그저 광클뿐ㅠ
가격에 비해 구성이나 퀄리티는 진짜 좋아!
솔직히 디너 오마카세 3만 5천원인데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이었고
저 시그니처 후또마끼 엄청 크고 예쁘더라...ㅋㅋㅋ
너무 커서 솔직히 맛은 모르겠고 사진 찍긴 좋았어...ㅎ

프렌차이즈 온더보더
오랜만에 가니 맛있더라고,,, 얼티밋 화이타 완전 추천ㅜㅜ
런치로 갈 여시들은 하우스 샐러드에 할라피뇨 비네가 드레싱 무조건 먹어주고,, 치킨 수프는 먹지마ㅠ 노맛!!
마지막에 또띠아칩 꼭 포장해달라고 하는 거 잊지 말구,,

서울 합정 소설가
멘치카츠랑 모둠회 먹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걍 딱히 기억에 남진 않아..
아 초밥집말고 술집에서 청어회김밥? 청어말이? 나오는 건 처음 봤어!
분위기는 어두컴컴하니 좋고 여자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셔.
소개팅이나 데이트하러 가기 좋을 듯ㅎ
멘치카츠 위에 치즈 올라간 게 넘 내 스타일이 아니었어ㅜㅜ 따로 노는 느낌?
멘치카츠 밑에 소스는 너무 맛있었는데 소스양이 넘 적어서 아쉬웠음

서울 상수 더피자보이즈
페퍼로니반 하와이안반은 진리죠...ㅎㅎ
홍대 합정 상수에서 피맥 하고 싶을 땐 항상 더피자보이즈 가는 것 같아.. 미국에서 살다 온 친구도 인정했음
근데 다른 것보다 베이컨치즈가 진짜 맛있어! (아래 사진 위쪽)

서울 연남동 우수살롱
분위기가 아주아주 독특하고 예뻐ㅋㅋㅋ 어두컴컴하고 반짝반짝? 가게 내부 진짜 예쁜데 손님이 많아서 못 찍었어ㅠ
와인바인데 진짜 와인 마시고 싶어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
여기 사장님이 이탈리아에서 젤라또 배워 오셔서 되게 자부심이 넘쳐 보이셨어ㅋㅋㅋ
그래서 와인이랑 젤라또 먹었는데 진짜 이탈리아 젤라또처럼 찐하고 쫀득쫀득 맛나더라!
와인 리스트나 가격대도 괜찮았어.

경기 시흥 고구려짬뽕
나 짬뽕 정말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일제일 좋아하는 짬뽕집이야...
일단 면발이 수타면이라 진짜 쫀득쫀득 맛있고 국물도 사골국물처럼 되게 찐해.. 근데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막 무겁고 느끼하진 않아,,
위에 올라간 파채까지 엄청 조화롭고 맛있어,, 주말에 가면 웨이팅 있으니까 오픈 맞춰 가야 해...
개인적으로 삼선짬뽕 추천...

서울 연남동 하스
나의 최애 혼술집..
쯔꾸네(닭고기 완자)에 한창 꽂혀가지고 먹으러 댕겼는데 마침 하스에도 있더라고!
근데 사실 쯔꾸네는 평범했음ㅎ
소스가 너무 달아서 먹다 보니 질리더라고🤔
완자 자체도 육즙이 좀 부족해서 퍽퍽한 느낌,,,

서울 동교동 아이엠어바텐더
홍대~연남동 넘어가는 중간쯤? 애매한 곳에 위치한 클래식바.
같은 이름의 바텐더 학원도 있으니 bar로 잘 찾아서 가야 해!
분위기도 좋고 칵테일도 맛있는데 위치가 애매해서 그런지 갈 때마다 늘 손님이 없어...ㅋㅋ
그래서 조용하게 칵테일 한잔 하기 너무 좋은 곳이고
나 갈 땐 항상 남자 바텐더분 혼자 일하셨는데 스몰톡 편안하게 잘 해주셔서 혼술하기에도 좋아.
무엇보다 칵테일이 너~~~무 맛있어!!! 보는 재미도 있고.
정말 제대로된 칵테일을 먹고 싶으면 꼭 한번 가보길,,
여긴 취향대로 만들어 준다기보단 클래식 칵테일이랑 시그니처 칵테일 위주로 하는 것 같고, 대신 취향을 설명해주면 바텐더분이 추천 잘해주셔!

서울 합정 아빠의 양식당
이치류나 라무진에 비해 훨씬 조용한 분위기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
고기야 뭐 요즘 워낙 양갈비집들 다들 고기 좋은 거 쓰고 잘 구워주셔서 딱히 우열을 못 가리겠어ㅋㅋㅋ
고기도 맛나고 소스도 맛나고...
다만 직원분 중에 외국인이 한분 계신 것 같은데 주문할 때 잘 못 알아 들으시고
우리 옆테이블은 주문이 잘 안 들어갔는지 추가주문 한참 기다리다 결국 그냥 나가더라...
확실히 대형프렌차이즈에 비해 장단점이 있는 듯..

서울 홍제동 옛날왕솥뚜껑생삼겹살
여기는... 일단 서대문구라 근처에 산이 많아!ㅋㅋㅋㅋ
안산 백련산 인왕산 북한산 등등...
등산하고 내려와서 고기에 쐬주 한잔 하면 을매나 더 맛있게요...?
(관심 있는 여시들은 등산 달글 놀러와😙😉)
무튼 돌아와서.. 진짜 가게 이름대로 옛날 왕솥뚜껑에 생삼겹 구워주는 곳인데 비주얼부터 완전 군침 돌아ㅋㅋㅋ
솥뚜껑에 구워서 더 맛있는 느낌?ㅎ
솥뚜껑 가운데가 볼록해서 고기는 기름기 빠지고 김치랑 콩나물은 고기기름으로 구워지고 하니까 넘 맛있어!
저녁 시간엔 빈자리 없을 정도로 꽉꽉 차는 로컬맛집이여..

서울 합정동 츠키젠
합정~상수 라인에 돈까스로드 유명하지
일단 여기는 돈까스랑 밥, 국이 에르메스 식기에 나와...ㅋㅋㅋㅋ예쁘더라 특별한 기분도 들고ㅎ
여기 안심카츠 이름도 샤톤브리앙??? 뭐 되게 있어 보이게 잘 해놨어ㅎ
전부 바자리인데 자리가 널찍하고 깔끔해서 맘에 들었고
난 원래 무조건 안심파인데 여긴 상로스카츠가 진짜 담백하고 꼬소하고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
그리고 여기만의 특별한 점은 토마토크림카레.. 같은 소스가 곁들여 나오는데 이게 되게 맛있었어...
원래 소스보다 소금파인데 여긴 소스가 맛있더라고!

서울 연남동 샹볼뮈지니
여긴 와인샵이면서 인당 글라스차지를 내면 맘에 드는 와인글라스를 골라서 마시고 갈 수도 있는 곳이야!
시스템이 특별하지? 안주도 이곳에서 판매하는 치즈, 샤퀴테리, 비스킷 등 간단한 스낵류 제외하고 요리 종류는 외부 음식이 반입 가능해!
(난 근처에 있는 연남동 파델라에서 가지루꼴라피자 사옴,, 가지+루꼴라 조합 사랑해,,,)
와인샵이라서 가게 분위기는 일반적인 와인바에 비해 밝지만 인테리어고 예쁘고,
무엇보다 와인바에 비해 가격 메리트가 있어ㅎㅎ
또 가끔씩 샘플러도 진행하는데 저렴하게 여러 와인 테이스팅 할 수 있어서 와인 관심 있는 여시들한텐 좋은 기회 같아!
(와인 관심 있는 여시들은 와인 달글로 초대합니다...⭐️)

서울 사당 요코쵸
여긴 번화가는 아니고 약간 로컬 작은 이자카야인데
친구랑 조용히 술 한잔 하기 괜찮더라고. 음식맛도 다 괜찮고.
사당쪽 술집들 직장인 회식도 많이 하고 해서 엄청 시끄럽잖아..
모둠사시미 가격도 저렴하고 구성 다양해서 좋았고
가지 튀김이 있어ㅎ 사실 내가 가지에 환장해서 더 플러스 점수야ㅎ

서울 사당 분코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
가게 위치도 2층에다 간판도 없고 문도 되게 비밀스럽게(?) 생겨서 아지트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ㅋㅋㅋ
처음 갈 때 못 찾고 헤맴ㅠ
딱 봐도 플레이팅에 신경 많이 쓴 느낌이야.
모둠회 생선도 나름 고급 어종 쓰고, 양갈비도 볏짚 향이 확 나서 맛있었어! 양갈비 육즙은 좀 새어 나갔는지 퍽퍽한 느낌 살짝 있긴 했음 ㅎ

서울 사당 까망까레
여긴 안주가 퀄에 비해 진짜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ㅋㅋㅋㅋ
참고로 샤퀴테리나 과일 등 하나 없이 치즈 다섯 종류만 찔끔 놓인 저 치즈플레이트 3만 5천원...ㅋㅋㅋ
2-30대가 캐주얼하게 가는 곳보다는
lp 좋아하는 나이대 있는 손님들이 주로 가는 곳 같았음...ㅎ
그리고 사장님이 방,, 탄 팬이셔서 tmi도 들음ㅎ

서울 신림 만성찬팅
진짜로 가성비가 내려오는 중식 술집..
제일 비싼 메뉴가 9천원-만원이야.. 가격 보고 넘 충격이었어..
그렇다고 퀄이 그렇게 후진 것도 아님!
엄청난 맛을 기대하기보단 그냥 일반 중식집 요리 생각하면 맛있어ㅋㅋㅋ
가지볶음이랑 유린기 먹었는데 둘다 맛있게 먹음
특히 가지볶음 이름은 볶음인데 얇게 튀긴 듯 바삭바삭한 식감이라 강추...

서울 신림 우마
신림쪽에 안주 괜찮은 술집이 진짜 없는데...
거의 다 프렌차이즈나 술만 마시러 가는 분위기의 술집이거든,,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어리고 유흥가 느낌..
여긴 번화가랑 좀 떨어진 주택가 쪽인데 안주 진짜 괜찮아. 비주얼도 맛도!
근데 다른 회는 다 좋은데 연어회는 걍 평범했음.. 기름기가 적고 감칠맛이 부족..
분위기는 대체로 조용한데 금요일에 가끔 회식 같은 거 걸릴 때도 있음ㅠ

서울 연남동 야키토리지중
여기 쯔꾸네가 정말 정말 맛있어!!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팡팡.. 거기에 간도 짭쪼름하고 감칠맛 나..
단점은 계란소스 기본으로 안 나오고 따로 추가해야 돼^_ㅠ 그치만 꼭 추가해줘...
다른 꼬치들도 다 맛있어.. 불조절 진짜 잘해서 구워주시는 듯.
가게 좁고 사람도 많긴 한데 그래도 혼술 가능한 분위기여ㅎ

경기 광명 철산동 미식당
여긴 사실 이미 만취해서 간 곳이라 기억이 잘 안 나네...ㅎ
그래도 사진 보니 모둠회 두툼하니 아주 맛있어 보인다...
담에 또 가면 자세하게 후기 쓸게,,,

경기 파주 심학산두부마을
여기도 감악산 등산 후에 먹은 곳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ㅎ
보쌈고기는 걍 그랬는데 다른 음식들은 다 깔끔하고 맛났어!
특히 밑반찬들이 다 맛깔나고..
장단콩 유명하다더니 비지랑 두부도 정말 꼬숩고 담백하니 맛있었어.
할머니할아부지 엄마아빠 어른들도 다들 맛있게 드셨으니 가족들끼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

서울 연남동 열정타코
타코야끼에 맥주 먹고 싶은데 이 날씨에 이 시국에 길거리에서 먹을 순 없잖아? 그리고 타코 트럭 언제 올 지도 모르잖아?
그래서 찾은 곳ㅎ 연남동 아주아주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타코집인데, 매장이 조그맣게 있어서 타코 외에도 안주류랑 술을 마실 수 있더라고.
진짜 여태껏 본 타코집 중에 제일 예쁜 타코집ㅋㅋㅋ 인테리어 넘 감성적이야..
글고 낮부터 열어서 가볍게 낮맥하기도 넘 좋았어.
안에 들은 문어도 큼직하고 겉에 빵부분도 아주 바삭함!

프렌차이즈 라무진 (선유도역점)
라무진 마늘밥에 양갈비는 넘 꿀조합이라 말할 것도 없고!
소스에 청양고추 팍팍 넣어서 이게 고추국인지 소스인지 헷갈리게 만들어서 먹어야 하고!
선유도역점을 굳이 적은 이유는..
사실 라무진 저녁 시간에 항상 손님도 많고 해서 혼밥 하러 가기 조금 눈치 보였거든.. 괜히 혼자 자리 차지할까봐
근데 전화로 물어봤을 때 아 혼자시냐고~ 편하게 와서 드시라고 넘 친절하게 말해주셔서 1차 감동이었고
가서도 내가 음식 먹는 속도가 좀 느린데 나 먹는 거 보더니 그럼 고기 한 덩이씩만 올려드릴까요~ 미리 구우면 맛 없우니까 다 드시면 그때 구워드릴까요~ 하면서 되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게 느껴지더라고..

서울 망원동 도쿠로야
여기 쯔꾸네가 맛있다고 추천 받아서 왔는데
내 입맛엔 좀 간이 셌어! (심심하게 먹는 편)
쯔꾸네말고도 다른 꼬치들도 전체적으로 짭짤하더라고.
간 세고 단짠단짠 좋아하는 입맛이면 좋아할 것 같아!
그리고 여기 사장님들이 헤비메탈? 하드코어? 뭔진 모르겠지만 그런 류의 음악을 아주 좋아하시나봐,,
비주얼적으로 독특해 가게가ㅋㅋㅋ 혼자 들어가는데 좀 내가 들어가도 되나..? 망설이게 되는,,,ㅋㅋㅋㅋㅋㅠ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애월객잔
제주 컨셉의 술집인데 딱새우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
광어회랑 딱새우회 시켰는데 딱새우말고 광어회도 제주산이길래 놀랐음. 컨셉만 제주가 아니었나봐,,
회는 숙성 잘 돼서 쫀득쫀득 맛있었고
구디 술집치고 굉장히 인스타 감성이라 내부도 아기자기해!
하이볼 종류 다양해서 좋으면서도
하이볼 메뉴에 힘을 줘서 그런가 일반 소주엔 토닉을 따로 안 팔아서 아쉬웠음,,,

서울 신림 카미사토
여기도 번화가랑은 동떨어진 골목 안 아주 작은 이자카야.
1인 사장님 업장이고 그래서 타이밍 안 좋으면 안주 나오는 시간이 아주 길어질 수 있음.
그리고 처음 갔을 때 사장님이 너무 불친절하게 느껴져서 불편했는데 알고 보니 원래 성격이 그냥 무뚝뚝하고 과묵하시더라고.
1인사시미에 불에 그을린 한치가 나오는 게 특징적이야!
성게도 저렇게 조금 추가할 수 있어서 혼술하기에도 부담 없어.
다만 주택가에 위치해서 단골이 많은 가게라 혼술하러 가면 분위기가 좀 불편할 수도..

서울 신당동 스담
아주 저렴한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는 초밥집.
다만 가격대 있는 오마카세들처럼 고급진 분위기는 기대하지말고,, 역 앞에 위치한 아주 조그만 가게야.
재료도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맛만큼은 작지 않아! 특히 고등어초밥이 이렇게 산뜻할 수 있는지 몰랐어ㅋㅋㅋ
이벤트로 런치 타임에 할인된 가격으로 디너 코스 먹었는데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디너 코스인데도 구성이 아쉽긴 했어.
사시미나 다른 요리, 디저트 전혀 없이 초밥으로만 구성된 코스!
그치만 가격 대비 너무 만족스러워서 재방문의사 있어ㅎㅎ

서울 합정 들개
호랑이-하이에나-들개 이 부근 술집들은 왜 다 동물이름인지 너무 궁금함.
외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아주 조그만 칵테일바인데 이 분도 음악을 하시는지 가게 비주얼이 엄청 독특해..
특히 화장실은 무슨.. 악마가 나올 것 같은 비주얼임😂ㅋㅋㅋㅋ
아 나에겐 너무 힙한 공간이었어... 힙하면서 아는 사람만 아는 핫플 느낌,,
칵테일은 맛있음! 클래식 칵테일도 있고 취향 따라 만들어주시는 것 같긴 한데... 한국말을 잘 알아 들으시는지는 모르겠어😂 영어로만 말해봄..

[마음의미래]

와 여시 진짜 정성글 고마워..사진 진짜 잘찍었다 다 먹음직스러워보이고 생생해 나도 루꼴라랑 가지 좋아하는데 저 피자는 꼭 먹어봐야징!

[소라게냥]

최고다..

[메 기 구]

여샤 진짜 복 받아!!!

[골라주기잘하는여시]

명생 ㅁㅊ 나 진짜 눈물나 고마워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와 진짜.. 나 다 가보고파ㅠㅠ 후기 진짜 고마버

[등잔 밑이 존내 다크니스]

ㅇㅕ시야 진짜 나랑 입맛 존똑 전부 다 가볼게 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

[바부탱구리]

나랑 입맛 똑같다ㅠㅠ 악 고구려짬뽕

[딴청]

대박 다 맛있어보여 ㅠㅡㅠ 나도 꼭가봐야겠다 글 고마워 !!!!!

[평생이사춘기]

와 연어하다 찾음ㅠㅜ고마워

[감바스알하히요를레이]

여시 최고

[김호우랭]

대박...나 회 안 좋아하는데 여시가 찍은 사진들 다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고싶다ㅜㅜㅜㅜㅜ 다 맛있어보여

[왕파인애플]

연어하다 왔습니다 돈까스 보러왔는데 다 맛있어보여 ㅠㅠㅠ

[양옹잉강셍상을구항당]

좋다 좋다 ㅎ

[쿼카♡]

여시 추천 맛집 다 입맛돌아 … 미쳤음.. 일단 1인 사시미 혼술 하러간다

[재촉해]

대박!

[연어알스프레드]

와 연어해사왔는데 미쳐따

[마카다미아넛넛]

세상에나....대박

[카카캬캬캬]

연어하다 왔는데 ㅠㅠ 맛집 대박이다

[쫌만존버하자]

우와 다 가보고싶어... 고마워!!!

[이도공간]

여샤,, 너무 고마워,, 지우지 말아줘.. 나 혼술 장인인데 여시가 추천해준 곳들 집이랑도 가까워서 꼭 가볼거야,,

[근데 제가 진짜 힘들었을 때]

나는 이제 혼술을 시작하려는 뉴비얔ㅋㅋㅌ와 진짜 여시랑 술 마셔보고 싶다 미쳤어ㅠㅠ

[역광]

우와 최고다...여시 정성이 느껴져 글 정말정말 고마워

[모기묵사발]

할 댜박 사진이랑 글이랑 다 정성오져 글쓰는데 꽤 오래 걸렷겟다ㅠ 다 맛잇어보야어 날 추워지니까 회에 술 찌꺼리고 싶어서 검색햇다가 지금 침 줄중 흘리는중 정보공유 고마우 너무 잘 봤어!!!

[어절절시구옹헤야]

와 찐 맛집러..! 술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