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광안리에서 (술퍼먹 모임)이 있었더래요
요즘 부산나들이 부쩍 잦고 또 18일날에 자갈치해산물부페에서 초딩동창모임도 있는고로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도 너무 더웠어요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칭구가 전화가 와서 (쫌 일찍 온나 드라이브도 하고 차도 마시게) 합니다
그게 그렇잖아요? 나같이 쫄쫄한 촌늠 어느 누구라도 좋다고 챙겨줄 때 빼지말고 얼씨구나 하고 달려가야 한다는거
에전엔 비싼척 지잘난체 한다고 잘 안 갔는데 요즘은 잘갑니다 ^^
부산 영도 동삼동 산꼭대기 예전 빈촌에 전망좋은 카페가 하나둘씩 생기네요
이름하여 바다가 있는 풍경
커피마시고 수다질하다가 광안리가서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다들 흥과 끼도 많고 잘 놀더군요
복잡한 이야기는 일체 안하고 반갑게 만나서 웃는 얼굴로 한 세시간 웃고 떠들고 즐겁게 놀다가
쿨~~하게 째지니 쌈빡하니 너무 좋아요
소심하고 민감한 성격은 개나 줘버리고
안 심각하고 매사 긍정적이고 웃으면서 살았음 좋겠어요 ^^
멀리로 북항대교가 내다보이는 영도 동삼동 커피집
첫댓글 비싼척 잘난척 할만하내요..
운동화랑 칼라티 멋쪄요..
우리도 어제 모임 가졌는데...
지 남편 밥해주는 이야기 그남편에 시아버지 밥해준 이야기....
불광동 휘발유 짜증나 머리 지진나는줄 알았써요 ...
주로 여님들과?ㅎㅎ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성이 더 좋쵸.
언제든지 달려 나간다고 광고까지 하시는데
서울서 불러도 달려 오시려나?
하긴 박상철은 대성양도 인도양도
달려간다고 소리 소리 지르던데...ㅎㅎ
사실 불러줄때가 좋은건 마자요.
부를때 지체말고 나가서 즐기세요. ^*^
어린 시절
같은 추억을 공유한
초딩 친구들이라면
편안한 자리였네요...^^
친구는 늘,반가움이죠 ㅎ
즐거운 시간으로
한층 더 멋져보입니다.
오늘도 쿨 하게 보내시길요...^^
애마, 애마쥔장 함께 잘~ 어울립니다
애마의 고향은 어디래요?
궁금해서요
전 아직도 25살된 올드카 요즘 보기드문 코란도 훼미리 그래도 앤진은 프랑스 푸죠앤진입죠
숫자가 몇대없어 소장용 입니다
상행선도 함 타보세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죠.ㅎ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걱정하듯 이죠.ㅎ
재미나게 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