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에서 문제 되는 것 중 하나가 지구온난화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서 온실가스가 증가해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겨울은 영하까지 내려가고 아이들은 언 강에서 놀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겨울이 예전처럼 춥지도 않고 온도도 영하까지 잘 내려가지 않는다. 이렇게 온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해충들이 많이 증가하는 것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야 벌레나 알들이 죽으면서 개체 수가 유지가 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벌레들의 개체 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메뚜기 떼로 인한 피해들도 있었고, 최근 충북 제천 시내에서는 매미나방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다. 매미나방은 죽으면 냄새도 나고 농작물에 피해가 갈 수 있어 농약도 뿌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 서울 은평구 구산동 봉산에선 나뭇가지 모양의 대벌레들이 너무 많이 생겨 피해를 입고 있다. 대벌레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나뭇가지와 너무 비슷해서 잘못 알아볼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거라고 생각된다.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만 1100만여 명이 사막 메뚜기 떼로 인해 식량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 생활까지 영향을 끼칠만한 해충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돈을 써서 없애야 하기도 한다. 보건당국에서는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같이 사는 동식물에도 피해를 준다. 예전엔 자주 볼 수 있었던 동물들이 잘 보이지 않게 되고, 삶의 터전도 없애기도 한다.
첫댓글 ㄹㅇ.. 모기도 점점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아
아... 맞아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