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캬캬...
우리모두 장종훈선수에게 기를 넣어줍시당...^^
기~~~~~~~~~~~~~~~~~~~~~~~~~~~~~~~~~~~~~~~~~~~~~~~~~~~~~~~~~~~~~~~~~~~~~~~~~~~~~~~~~~~~~~~
에고...기운없어라...
: 한화가 '김종석 효과'를 누리고 있다. 김종석이 가세한 뒤 한화 타선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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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은 한화가 좌타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 현금 1억원을 두산에 주고 트레이드 해 온 선수.지난 95년 OB의 4번타자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타격센스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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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김종석의 가세로 5번타자 고민을 덜게 됐다. 올시즌 장종훈이 주로 5번 타자로 나섰지만 고비에서 적시타를 날려주지 못했다. 김종석이 5번에 포진하고 장종훈을 6번으로 내려 효과를 보고 있다.좌우 균형도 맞는다.한화 주전 중에서 좌타자는 이영우와 제이 데이비스 둘 뿐이었다.한화는 김종석을 활용, 지그재그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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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말썽꾸러기 외국인선수 댄 로마이어와 제이 데이비스에 대한 견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로마이어는 코칭스태프의 지휘에 반기를 들어 현재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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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이 선수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줬다. 로마이어가 뛰던 1루에 김종석이 들어와 훌륭하게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로마이어가 2군으로 강등되고 김종석이 1루를 꿰차자 데이비스도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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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이같은 점들을 염두에 두고 두산에 김종석을 달라고 제의했고 두산은 선수의 장래를 생각해 보내줬다. 두산에는 1루에 강혁이 버티고 있는데다 백업요원으로 지명타자 타이론 우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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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은 95년 팀을 사상 두번째 우승으로 이끈 뒤 지난해까지 군문제 때문에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했다.이제는 병역문제를 완전히 해결했고 몸도 완벽해 산뜻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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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은 지난 3일 인천 SK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고 출장, 타율 0.333에 5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SK전에서는 우중월 2점홈런도 때려냈다.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던 팀이 분위기를 쇄신한 데는 김종석의 역할이 컸다. 두산 김인 식감독은 "타격센스만 따지면 강혁보다 한수 위" 라며 김종석의 자질을 높게 평가했고 한화 이희수감독도 "기존 선수들에 비해 한차원 높은 타격을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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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을 데려온다구 해서 기뻐했던 저였는데 기대만큼 잘 해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군요. 하지만 이로 인해 빨리 장종훈이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