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의 제품이 좋은지에 관한건 제가 설명을 드리긴 힘들겠고, 두가지 제품의 차이점을 설명드릴께요.
우선 레이저와 복합기중 무엇을 선택할건지에 관해서..
1. 문서기준의 프린터가 필요한지..?
2. 꼭 칼라가 필요한지..?
그냥 문서출력으로 쓰되 흑백 위주로 쓰실 계획이라면 레이저가 적합합니다. 평균 레이저는(낮은 사양정도의 제품) 30만원에서 60정도 사이에 나오며, 거기에 들어가는 소모품 토너는 평균적 80,000에서 120,000 정도 하는데 출력량이 문서기준 3,000매정도입니다.
레이저로 칼라를 산다면 고급사양이 아닌 일반적인 칼라레이저도 가격대가 1,600,000 에서 이백이 넘어갑니다. 이건 고급사양이 아닌 칼라의 저가형제품 가격입니다.. 일반적인 토너도 색깔별로 들어가며, 토너하나에 십만원에서 칼라는 이십만원정도이며, 출력량도 토너하나에 6,000에서 9,000 매가 기본입니다. 중간에 드럼이란것도 교체해야 되고..하여튼 업무적인게 아니면 많이 부담스럽고 업무적으로 사용한다해도 칼라레이저는 고급 사양정도 즉, 삼백은 넘어야 쓸만합니다.
다음..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어떻게 ?? 이렇게..^^
질문 : 난 그래도 칼라가 필요한데... 뭐 집에서 쓰는거니 문서를 출력한다고는 해도 그렇게 빠른 속도를 원하는것도 아니고, 이왕이면 디카로 사진출력도 하고 예쁜 사진도 스캔해서 인터넷으로 멜도 보내고 자료도 올리고..가끔 통장이나 주민등록중도 복사하면 좋구.. 참 그리고 두꺼운 책도 복사하면 더 좋겠지...
이렇게 질문을 던져서 맞다면 복합기가 더 적합합니다.
첨에 레이저에 관한건 말그대로 흑백출력이 위주이신분이 적합하죠. 흑백 출력이 많으니 그만큼 유지비도 중요하거든요..
복합기도 유지비가 많이 들긴 합니다.
이렇게 해서 복합기로 결정이 났다면..그럼 어떤 복합기가 좋은지..
복합기는 원래 네가지 기능이 있는겁니다.
프린터, 복사, 스캔, 팩스...
세가지 기능은 기본입니다. 팩스가 되고 안되고에서 차이가 납니다.
1. 팩스를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흡입방식(예전에 나오는 팩스모양의 복합기)의 복합기가 좋은데 이흡입방식 제품의 단점은 주민등록증(딱딱해서 휘어지지않는거), 뚜꺼운 책(낱장으로 찟어서만 가능) 을 복사나 스캔을 할수가 없습니다.
2. 팩스는 가끔 사용하나 스캔이나 복사가 좀더 많이 활용을 많이 하실거면 뚜껑을 열어서 사용하는 평판형식을 구매하심이 좋습니다.
3. 만약 팩스는 쓸일이 없고 나머지 세가지 기능만 있어도 된다해도 거의 평판형 제품이 좋을것이며, 소모품은 거의 모든 제품이 비슷합니다.
전 HP에 근무를 합니다. 전 복합기와 일반 잉크젯 프린터를 상담합니다.
저희 신랑은 EPSON을 취급하죠..
제가 HP에 있다고 해서 그 제품이 좋고 나쁨을 설명드리긴 그렇구요.
제품의 유지비용도 중요하고 성능과 제품의 내구성도 아주 중요하죠.
여러가지 제품을 비교하셨을때 제품의 튼튼한 내구성을 얘기한다면 HPR가 튼튼하구요. 유지비는 HP가 더 많이 든다더군요.
요즘엔 HP도 리필잉크도 판매하긴 하던데.. 전 리필은 잘몰라서..
참 디카도 사용을 많이 하신다면 HP PSC 2210 이란 제품이 괜찮습니다.
디카의 메모리스틱을 바로 장착이 가능하니..근데 그 부분에서도 메모리스틱을 프린터에 바로 연결하면 출력이 다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프린터는 A4만 인식을 합니다..즉 프린터에 사이즈를 선택하는 버튼이 없거든요.
다른것도 궁금하심 말씀하세요.
도움이 되었을진 모르겠네요.
쭉 설명은 했지만 뒤죽박죽인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