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으로 산악회 버스타고 처음 가는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대장님과 함께 동행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 걱정 안해도 되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살방살방 천천히 오롯이 월출산을 눈에 담으면서
즐겁게 산을 탔네요!!
감기때문에 취소할까 했는데 취소했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근데 감기가 심해져서 고생하고 있지만 후회없음요^^
(코로나 검사했는데 그냥 감기래요ㅎㅎ)
새벽 하늘의 별도 너무 예뻤습니다!!!
일출은 구름다리에서 보기로 하고
시간 맞춰서 천천히 올라갔지용^^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엄청 추웠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완전 👍
오래 있고 싶었지만 추워서 천황봉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감탄하면서 갔지용^^
통천문?도 지나고~~!!
담멜대장님의 비밀장소에서 인생샷도 건지고!!!
요긴 비밀장소인데 너무 예뻐서 공개합니다~~♡
드디어 천황봉 도착!! 뷰가 끝내줍니다!!
인증샷도 빠지믄 안돼죵!!!
제 사진은 얼굴이...ㅠㅠ 그래서 늘 정상석에서 찍는 ✌️샷으로~
그리고 구정봉으로~~ 출발~~
근데 헙.... 내려오는 길이 완전 눈?? 수준으로 쌓였...
대장님이 걱정걱정해 주셔서ㅎㅎㅎ
저 요런길 잘 걸어용^^
그리고 내려오는 길도 너무 예뻤어요^^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산행길^^
쉬엄쉬엄 살방살방 타서 그런지 땀이 1도 안났지요!!
근데 바람때문에 너무 추웠어요!!!
한 겨울보다도 더 춥게 느껴졌던 월출산이었습니다^^
그리고 도갑사로 하산하는 길에 동백꽃도 만났지요^^
이런 행운이~~
봄과 가을과 겨울이 공존했던 월출산 산행!!!
정말 세 계절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도 행운??이겠지요??ㅎㅎ
그리고 도착한 최종 목적지 도갑사!!
하늘이 한몫했던 날!!!
진짜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진짜 이번 무박 월출산 산행은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는 산성대코스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사계절이 다 예쁠것 같은 월출산 무박산행!!!
꼭 도전해 보세요^^
힘듦이 사라지는 신기한 마법같은 일도 경험할겁니다^^
끝으로 함께 동행해 주신 담멜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혼자였으면 느끼지 못 했을 월출산을 눈에 듬뿍
담아서 올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담에 또 좋은 산길에서 뵙기를요~~^^
첫댓글 멋지네요
진짜 멋진 곳입니다^^
컨디션 좀 어떠신지요~
쾌차하셔야 할 텐데
고생하신다니~마음이 안타깝네요~^^
산타*찡~고운님과 함께 한 월출산은
제게도 오래~오래 좋은추억으로 남을껍니다~^^
상경차량에서 힘들어 하시는 듯 하여
마음이 쓰였는데
언제 이렇게 정리하여
멋진 후기를 올려 주셨네요~^^
많이 찍으시고~
순서대로 정리도 잘하시고~
중간중간 보충댓글도 좋고~
월출산 가시는 분들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비온뒤라서
등로엔 떠내려 가던 낙엽이
무너진 돌계단 사이에 가득하더이다.
어두운 시간 앞서가신 내님들은
경사큰 돌계단 잘 가셨는지~
옷깃을 헤집고 들어오는 강풍도 신경쓰이고~그랬는데^^
산타는찡님께선
어찌나 발걸음도 가벼우시던지요~^^
어스름하게 보이기 시작하던
바위봉우리에도~
붉게 올라오던 일출에도~
주변 풍광에도~
시야 가득히 따라다니던 침봉들에도~
반짝이던 동백숲에도~
찬사를 쏟아내주시지만~^^
(자연예찬 하는 그녀가
더 아름답더이다~^^)
그렇게
겨울같은 산길을 오르고 내리며
가끔
희미해진 옛길을 스쳐 지나갈 때면 반갑기도 하고 격세지감도 느껴지고~그랬습니다~^^
빗물이 얼고 서리가 하얗던
미끄러웠던 등로~
안산 해 주신~그날 월출산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갈때마다
분주히 준비하여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고
휠링하게 하는 아름다운 산길들~^^
좋은님들과
아름다운 추억
차곡~차곡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함산하자"
청해보는 아침시간~좋네요~
감사합니다^^~^^
대장님 덕분에 황홀한 일출도 보고 좋은 경험 많이 했습니다. 천천히 자연을 만끽하며 산타는것도 너무 좋았던 월출산 산행!! 철쭉피는 5월에 또 뵐 수 있기를요~~^^
게시글도 사진도 잘보고 읽고 갑니다
👍 👍 👍
꼭 한번 가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