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지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문수사 차방 소개글입니다.>
지친 심신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장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누구나 다 아실 곳인데요. 바로 문수사입니다.
문수사라고 하면 절벽에 붙은 반쪽 사찰, 사자바위로 유명한데요.
방송국에서도 몇 차례 촬영해 갔었지요.
문수사 월담스님께서 지친 현대인의 힐링장소로 셀프차방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문수사 주차장 계단에 조경이 예쁘게 되어 있더라구요.
사자암 가는 길(솔바람길)
사자암 올라가는 길에 보인 도개면 전경입니다. 저기 앞 산 아래에 낙동강이 흐르고, 가운데 부분에 면소재지 궁기1리가 위치해 있네요.
사자암에 다 올라왔습니다. 반쪽 사찰 보이시죠?
오늘의 힐링장소 도주산방입니다. 왼쪽 편에는 바위입니다.
천장에는 시가 쓰여진 등이 예쁘게 달려있습니다.
차방 한 쪽은 바위가 그대로 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습니다.
에어컨 있나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책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화책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차방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차가 준비되어 있고 누구나가 편히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창문으로는 탁 트인 전망에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더라구요.
요렇게 다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음껏 차를 즐기시고 가실 때는 다기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미리 다녀가신 분들이 쪽지에 글을 남겨놓으셨네요.
월담스님이십니다. 털털하시고 사람을 즐겁게하는 농담도 잘 하셔서 많이 웃었습니다.
주위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사자암 옆 에 소나무 두그루가 서 있는데요. 월담스님께서 부부송이라고 이름 지으셨습니다. 부부가 오시면 한 번씩 안아보고 가시라네요.
유명한 사자바위지요.
달빛광장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사자암 앞에 달빛광장이라는 무대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여기서 보는 달빛이 너무 아름다워 월담스님께서 보름날 밤 이 곳에서 라이브카페를 하실려고 생각중이시더군요.
눈감고 있는 사자 한마리 찾아보세요~
요건 두꺼비바위
단청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얘는 전국방송 탄 '보리'입니다. 전국방송 탄 비싼 몸값이라고(실제 몸값도 비쌉니다) 사진기를 피해 도망다니더라구요. 어쩌다 눈감을 때 찍혔는데 꼭 웃는 것 같습니다.
오늘 문수사에 잠시 다녀왔는데요. 고즈넉한 산사에 풍경소리가 딸랑이는 차방에 앉아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참 좋았습니다.
문수사 차방은 1년 365일 24시간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와서 힐링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몇년전에 친정어머니와 다녀온적이 있었어요..
도개에 이렇게 고즈넉하고 좋은곳이 있었네요
시간내서 꼭 가보고 싶어요
문수사는 초등때소풍가는 코스였찌요!
예전에 많이 가보앗는데도 사자 눈감고있는건 처음이네요 성현씨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