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30일)
1. 삼성전자 등 삼성 6개 관계사가 미국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인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총 10억달러를 투자합니다. 삼성의 이번 투자는 기존 반도체를 넘어 인공지능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차원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냉각·배터리, 삼성물산·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금융 계열사는 투자자로 참여하며 인공지능 인프라 생태계 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 북한 지뢰 매설과 관련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유엔군사령부와의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합동 현장조사에서 북한군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한 투명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뢰 사고와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 SK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카자나와 공동 보유한 현지 폐기물 처리업체 센바이로를 프랑스 환경기업 베올리아에 매각합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2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친환경 사업 정리를 마무리하면 반도체와 인공지능 인프라스트럭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전망입니다.
4. 2002년부터 정부 주도로 운영됐던 세계한상대회가 대회 운영 규정을 개정하며 24년 만에 민간 중심의 비즈니스대회로 전환해 29일 공식 개막했습니다. 민간 자율성을 강화해 국내외 경제인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개막 첫날부터 400여 개의 기업 전시부스가 열렸고 166곳의 바이어가 참가했습니다.
5. 혁신적인 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구개발 예산 사업에 심층 평가제가 도입됩니다. 평가 수당을 대폭 인상해 해외의 역량 있는 연구자를 평가위원으로 초빙하고, 필요한 경우 합숙하며 장시간 검토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우선 일부 과제에서 시행한 뒤 예산 규모와 적용 연구개발 과제를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근거 없는 음모론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부전선 비무장 지대 폭발 사고 원인이 북한군 매설 지뢰로 보인다는 군 발표에 따라 여야는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외치면서도 그 수위를 두곤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최종 결과 발표 전까지 신중히 대응해야 한단 입장을 견지했고 국민의힘은 대북확성기 재개를 포함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송환 조처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도로 긴급 현안질의를 추진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위원들은 10월 국정감사가 예정된 만큼 현안질의 이유가 없다고 보고 모두 불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문제 등에 대해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최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한 안보 현안도 함께 다뤄질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개월째 이어지는 이란 전쟁을 '짧은 소풍'이라고 표현하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거듭 자신했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하며 자신이 있는 동안은 괜찮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로 미국과 대등한 관계 수립을 꼽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공안 관련 첫 업무 지시로 4연임을 위한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81조 원 규모 상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산 무기 구매를 제안했다는 주중 미국대사의 발언은 직접 부인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밴 플리트상' 수상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상식 참석은 물론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서도 깜짝 축하를 전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도 엔비디아는 두뇌, SK는 기억을 만든다며 AI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7일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에는 민간기업의 역할이 한층 더 커집니다. 발사체 제작을 넘어 발사 운용까지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지만, 독자적인 발사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은행 영업시간이 짧아서 이용하기 불편하다, 직장 다니는 분들이면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턴 영업시간이 더 짧아집니다.
■천 명이 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빼앗겼던 돈을 일부 돌려받았습니다. 경찰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묶여 있던 피해금 260억여 원을 되찾았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강공원 인근에서 흉기로 행인들을 위협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남성은 법원의 구속 전 심문에 출석하면서도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민영이 한국 쿠라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민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쿠라시 여자 87㎏ 초과급 결승에서 타이완의 스류리링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배드민턴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단식과 복식 동반 금메달에 성공했습니다. 안세영은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홈팀 일본의 야마구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4.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았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이번 주말 서울은 9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 (톱뉴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로 장병 2명이 크게 다친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리 군이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군사분계선 10m 앞에서 철수하던 공병 요원이 발을 내딛자 1차 폭발이 일어났고, 구조에 나선 수색대대장 앞에서 2차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 (정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군 지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우리 군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 측 발표를 ‘서울의 자작광대극’이라고 주장하며 사고 원인과 관련한 책임을 부정했습니다.
■ (정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신고한 재산이 36억 9천여만 원으로, 1년여 만에 20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추 지사 측이 아파트 매각과 ETF 투자 수익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도비로 12억 원대 전세 관사를 얻어 비판받은 터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 (정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가수 박진영씨가 방송에서 무보수라고 밝힌 것과 달리 매달 200만 원의 직책수행경비를 받아 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씨는 업무추진비 카드와 해외 출장 국비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치)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며 비핵화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엿새 전 같은 자리에서 비핵화 3단계 구상을 밝힌 이재명 대통령에 사실상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혼잡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깎아주는 '모두의 카드' 환급률을 반값 수준까지 높이자고 제안했습니다. 20%에서 30%로 올린 정도로는 약하다며, 초과 세수를 활용해 지원 폭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토에 북한군 8천여 명이 있고 1만 명 추가 배치가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그 대가로 러시아 기술 지원을 받아 공격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 (경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 상승세 속에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26% 내린 51,349.92에 거래를 마치며 금리 부담이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 (경제) 국민연금의 7월 말 기준 연초 대비 기금운용 수익률이 14.84%로, 6월 말 27%에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급락으로 국내주식 수익률이 107%에서 60%로 47%포인트 반납된 영향입니다.
■ (경제) 연준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10월 연속 인상에 선을 그으면서 시장의 10월 인상 확률은 약 70%에서 5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다만 중동발 에너지 가격과 AI 투자 확대가 물가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져, 연말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 (경제) 서울대 투자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기업 인수합병·공개매수 미공개 정보를 주고받아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합동대응단이 계좌를 지급 정지한 가운데 연루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경제) 정부가 다음 달부터 호남권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접속 제한을 풀기로 했습니다. 몰리는 시간대만 발전을 차단하는 유연 접속으로 최대 2.6GW를 더 받아들여 반도체 클러스터 등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입니다.
■ (사회)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재제청 거부 의사를 청와대에 문서로 전하지 않고 언론 공표로 대신했습니다. 법원행정처 내부에서 청와대 뜻을 문서로 확인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법부 내에서도 우려가 나옵니다.
■ (사회) 검찰 직접수사권이 폐지되고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면서, 경찰이 떠안아야 할 미제 사건이 36만 건을 넘게 됐습니다. 수사 전문 자격을 반납한 경찰관이 최근 3년 중 가장 많아 수사 지연이 더 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 (사회) 경찰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묶여 있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역추적해 피해자 1,100여 명에게 263억 원을 돌려줬습니다. 가상자산으로 빠져나간 돈은 동결만 되고 환급이 어려웠던 만큼, 포기했던 피해자들이 돈을 되찾는 길이 열렸습니다.
■ (사회)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 2명이 군산공항과 평택 험프리스 등 한미 군기지 주변에서 무전을 도청하고 연합훈련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도청 자료만 13.9테라바이트가 중국으로 빠져나가 군 보안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 (사회) 두 돌 딸에게 불닭소스와 소주를 먹이고 3개월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부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과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친부는 폭행은 인정하면서도 살해 의도를 부인했고, 범행은 의료진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 (사회) 우정사업본부가 우편물 도착 안내서를 위장한 피싱 사례가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위조 안내서에는 집배원 연락처 대신 피싱 번호나 악성 QR코드가 담겨 있어, 의심되면 가까운 우체국에 확인해야 합니다.
■ (사회) 서울시가 한강버스 일반 요금을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합니다. 주말 관광 수요 분산과 100억 원 넘는 적자 완화가 목적이지만, 요금 수준이 적정한지 더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문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이 배후에 국가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제작진이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지만, 허진호 감독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되며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 (스포츠) 배드민턴 안세영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안세영이 올해 57경기에서 1패만 기록하며 절대 강자 자리를 재확인했습니다.
■ (날씨)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에서 15도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