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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내용] 공공도서관은 종합문화센터 … 매년 4600여명 교육프로그램 수강 구미시립도서관은 구미시의 직영기관으로 형곡본관, 인동분관, 선산분관 등 구미지역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회교육기관이다. 94년에 형곡본관이 개관했고, 뒤를 이은 95년 시?군 통합으로 선산군립도서관을 분관으로 운영했으며, 2000년에는 인동분관을 개관했다. 구미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프로그램은 연간 4600여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강좌이다.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문화강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97년에 한문과 꽃꽂이 2개 반을 시작으로 현재는 도예, 서예, 한문, 사군자, 풍선아트, 수채화, 퀼트, 수지침, 닥종이공예, 동화구연, 구슬공예, 자녀글쓰기지도 등 12개 강좌 24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은 연간 2000명이다. 2000년 개관된 인동분관은 사회교육기관이 없던 강동지역 주민들에게 사회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사는 모두 12명으로 사설학원의 학원장, 대학교수, 다른 교육기관 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인기가 대단하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강사는 추천을 받아 선정되지만, 대부분이 몇 년 간 꾸준히 강의를 맡고 있다. 같은 강좌를 7년간 맡아 있는 강사도 있다. 성인에서 아이까지, 도서관은 또다른 학교 구미시립도서관은 문화강좌를 통해 지난8년 간 수료생만 1만 여명을 배출해 구미시민의 평생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매년 12월에는 한 해 동안 운영되어온 문화강좌의 성과를 마무리하고 참여한 수강생들의 성취도 점검과 아울러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작품집도 발간하고 있다. 수채화반 수료생은 자체적으로 ‘한그림회(회장 이성화)’라는 모임을 만들고 연 2회의 전시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관학교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 도서관학교는 2002년에 시작해 현재 600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했으며, 본관과 인동분관에서 방학 중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설 프로그램은 영어, 파워포인트, 포토샵, 홈페이지 등 10개 강좌. 강사는 자원봉사자들로 문화강좌 수료생들이 대부분이다. 미취학아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 1회 매주 토요일 오전시간을 이용해서 동화구연 등 2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또한 강사는 자원봉사자들이며, 시립도서관내에 있는 주부독서회인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과 연계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시민정보화교육도 시립도서관의 프로그램.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정보화교육 실시로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언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매년 3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는 정보화교육은 컴퓨터활용 기초반부터 포토샵, 홈페이지제작, 디지털카메라 동영상 편집 등 고급과정 순으로 실시된다. 수료생들은 배운 실력으로 정보화 경시대회 등 정보화 행사에 참여하고, 정보화교육의 보조강사, 지역정보활동가인 모니터요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도 활발 그 외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토요문화마당과 주부독서회 등의 활동들이 있다. 모임 ‘토만사(회장 장영도)’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시낭송, 구연동화, 연주 및 노래부르기 등으로 다양한 진행을 하는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부독서회는 독서를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자아실현에 목적을 두는 모임으로 본관의 금오주부독서회(회장 장민숙)와 인동분관의 인동주부독서회(회장 박영주)가 있다. 이들은 2년에 한번씩 회원을 모집하며 2년 과정을 마친 후에는 회원들의 창작 작품을 모아 ‘금오의 향기’라는 작품집도 발간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은 모두 40여명.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 형곡본관의 1층 로비를 1년 365일 전시실로 무료로 임대해 주고 있다. 도서관개관과 함께 10년 넘게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류상훈 계장은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종합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라면서 “시민들은 계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가장 쉽고 편안하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455-5073~4 권복자 리포터 bokja6992@hanmail.net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