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국민학교 1학년 ' 홍콩할매 귀신 '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다.
그러나 후레쉬맨을 믿었고, 후레쉬맨이 안될 경우에는 대체요법으로 바이오맨을 믿었다.
2 - 국민학교 4학년때, 홍콩할매귀신을 능가하는 존재가 출현했다. 이름하여 빨간 마스크.
내가 B형이라는 사실이 정말 슬펐다ㅜㅜ
3 - 몇학년때인지 기억안나지만 V (브이) 라는 3차원적 드라마가 대유행했었다.
(쥐랑 벌레 먹고ㅜㅜ) 다이아와 리비아라는 주인공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4 - 스트리트 파이터가 그려진 카드 대유행. 수낮,수높,별낮,별높.....이런걸로 따먹기 하고..
게임 안하던 여학생들도 가일, 켄, 류, 춘리 등의 이름은 다 알고 있었지..
5 - 엑스포 꿈돌이.. 한빛탑.... (한빛탑 가보는게 소원이었다.)
6 - 6학년때까지만 해도 앞머리 무스발라서 동그랗게 띄운 여자애들이 제일 무서웠다.
7 - 판관포청천의 ' 전조 ' 신드롬. 여학생들 금요일 9시 50분만 되면 TV앞에 달라붙어
포청천의주제가를 불렀다 " 까이뽕 요호~빠우찡찡~~♪ "
2시간의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그 다음 금요일까지 1주일이 얼마나 긴지~~ㅜㅜ
8 - 목요일 6시 50분 천사들의 합창~~
(히메나 선생님, 뚱뚱한 하이메, 흑인 시릴로, 싸가지 금발 마리아호아키나, 발레리아&다비드 커플.
라우라, 다니엘, 잘생긴 음악선생님..무서운 교장선생님...종치는 할아버지...보고싶다)
9 - 중학교언니들에게 찍히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던 초딩시절..
' 너 저 언니한테 찍혔다. ' ' 나 그 언니 X 동생이야 ' 이런 말들이 유행이었지요 ㅋㅋ
누군가에게 찍혔단 소리 듣고나면 대략 그날 밤 눈물로 밤을 지새던 ㅋㅋㅋㅋ
10 -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 라는 영화가 있었던 걸로 기억..
그밖에 기억나는 영화로는 하희라 이미연 주연의 '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 ㅋㅋㅋ
11 - 최고의 불량식품 " 아폴로 "
12 - 운동회때 병아리 사던 기억.....( 튼튼히 키우겠다고 마이신 먹이고ㅜㅜ)
13 - 쫄티와 힙합바지, 조리(슬리퍼) 대유행 ㅋㅋ
14 - 즐겨보던 만화책으로는 남자의 경우 " 드래곤 볼 " (남자가 아니라 잘 모름 ㅜㅜ)
여자의 경우 " 스타논스톱 " " 오렌지보이(꽃보다남자 해적판) "
15 - 중학교 시절 구슬밴드 대유행 ㅋㅋ
16 - 생각나는 쇼프로로는 슈퍼선데이(금촌댁네 사람들) 영자의 전성시대.. 가요톱텐..
웃으며 삽시다. 유머 1번지. 좀 옛날걸로는 오리지날 봉숭아 학당..
17 - 마지막승부 방영이후 농구대잔치는 삶의 의미였다. 우지원....이상민...전희철...현주엽..
연세대와 고려대학교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던 시절...
18 - 지금도 있나? 실과시간의 국기함 만들기, 배 화채 만들기, 경단 만들기 ㅋㅋㅋㅋㅋ
19 - 요즘애들도 공기놀이 하는지....... 백두산,고추장,오줌싸기,쌀씻기 등의 트릭 금지하고 ㅋㅋㅋ
누가 방해해서 지면 피해보상이라고 바득바득 우겨대던 시절.....
20 - 추억의 방학숙제 ( 탐구생활, 만들기 1점. 그리기 1점. 글짓기. 곤충채집, 식물채집. )
' 습니다 ' -> 이것도 전부 ' 읍니다 ' 였는데......
그리운 물체주머니 하며......(산가지랑 주사위 작은 수레 등등 들어가 있는 파란 주머니 ㅋ)
공부 잘하는 애들은 과학상자같은것도 사고 ㅋㅋㅋ
다들 기억하시나요?ㅜㅜ 추억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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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룸★
♥엽기♥
83년생의 공감..
★능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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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38
05.10.05 13:10
댓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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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화채만들기 국기함.ㅋㅋㅋ 순간 넘 공감/ㅋㅋㅋ 아~홍콩할매귀신.ㅋㅋ진짜 무서웠던.ㅋㅋㅋ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엑스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직도 꿈돌이 인형 가지고 있다규~!!!
79인데 공감 ;;
83년 조낸공감하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81인데 다 안다,흥흥
나두 83 ㅋㅋㅋ심하게 공감~~
나 86인데도 공감한다구요. 빨간마스크...빨간마스크때문에 옆동네 애 죽었다고 소문 퍼지고 그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인데 몇몇개만 공감 ㅋㅋ
나 가요톱텐 없어진다고 할때 우리 신승훈오빠가 인정받을곳이 줄어든다고 하여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음....ㅋㅋㅋ
승훈오빠팬 반갑소~ ㅎㅎ
빨간마스크... 엑스포 ㅋ
마직막승부ㅋㅋㅋ완전대공감
81~84정도면 다 공감아닌가 ㅋㅋㅋ천사들의 합창 짱!!!금촌댁네 사람들에 H.O.T종종나왔는데 녹화분 100만번은 본것 같애 ㅠ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구슬밴드 완전공감!!! ㅋㅋㅋ *^^*
대부분 공감해요~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 ,'천사들의 합창', '포청천' 심하게 좋아해서 책도 구입했었죠~ 전조 정말 최고 좋아했어요. 포청천 녹화하려 공테이프 난생처음 직접 구입할 정도로..
세상에 83이 이제 이런거 느끼며 안구촉촉해질 나이라니 벌써..ㅠ.ㅠ
ㅠ_ㅠ 지대로 거의 맞아 떨어지네...특히 실습시간 국기함 만들기 ㅠㅠ 나 조낸 힘들었다규!!
ㅋ ㅑ 우리집에 연대 농구부 화보집 있다규~ㅋㅋ
ㅋ ㅑ 우리집에 연대 화보집 있다규~ㅋㅋ
85인데도... 완전 공감..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86인데 공감, 조숙했333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