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entertain.v.daum.net/v/20201110101832084
방송 후 화제가 된 것은 역시 임미숙이 김학래 때문에 공황 장애까지 겪었던 사연이었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2박 3일간 집을 비우는 등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모습에 가슴이 뛰고 불안해지는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살도 무려 10kg나 빠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미숙은 "김학래가 큰 사고는 아니더라도 잔 사고를 많이 쳤다"며 "사업 실패를 했고 보증도 섰고, 예쁜 언니들이 많이 드나든다는 말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임미숙과 김학래는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르고 보면 임미숙과 김학래라는 당대 최고 코미디언 부부의 굴곡진 결혼사를 엿볼 수 있는 방송이었다. 문제는 모르고 볼 수가 없었다는 데에 있었다.
임미숙, 김학래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 출연 중이다. 김학래 도박과 외도 등으로 임미숙이 공황 장애를 앓았다고 폭로한 것도, 지금은 고난을 딛고 행복하게 잘 사는 중이라고 수습한 것도 '1호가'에서였다.
'밥먹다'에서 김학래가 임미숙 마음을 얻기 위해 성경을 읽고 러브레터를 쓰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인 일화가 새롭게 공개되긴 했다. 임미숙을 향한 김학래 영상 편지도 감동적이었다. 두 사람이 포옹을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훈훈한 그림을 그린 것도 좋았다.
그럼에도 이미 화제가 됐던 임미숙 공황장애 에피소드를 다시 우려내 '1호가' 흔적을 남긴 것은 아쉬운 점이다. 게스트 이야기로 방송이 꾸며지는 '밥먹다' 특성상 타 방송에 고정 출연 중인 출연진을 섭외할 때는 연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밥먹다'는 '밥먹다' 색깔을 내기 위해 고민했어야 했다. 임미숙 공황 장애 에피소드가 시청자들 기억에서 잊힌 뒤 섭외를 했으면 어땠을까. 최근 화제가 된 아들을 섭외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이끌어냈다면 어땠을까. 같은 출연진을 쓰더라도 프로그램 연출 능력, 게스트 활용 능력에 따라 방송은 얼마든지 다채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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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진짜짜증이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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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임미숙 저 분 너무 착해보여.. 둘만 있을때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만나는 장면만 봐도 사람이 진짜 순수하고 착하고 예쁜말만 하시더라 찐착함이 느껴져 ㅠㅠ 김학래는 너무 과분한 아내를 만났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모습 방송에서 보기싫어. 안타깝고 답답하고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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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진심유해해,,
1호가될수없어 보다가 저 분 봤는데 김학래는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 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허세끼 낭낭하고 그냥 명품 처발처발에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ㅁ인드에 임미숙씨는 그럼에도 다 해주고 김학래...아휴..................
미숙언니가 행복햇으먄 좋겟음 ㅠㅠㅠㅠ
남편 외도 ,사업실패에 이런거 수없이 겪고 앞에잇엇던일은 그냥 외면하고 현재만 보시는거 같애 ㅠㅠㅠㅠ 아 김학래진짜 개싫어 근데 미숙언니가 김학래를 사랑하시는거같아서 ㅠㅠ
진짜 유해해
바람피고 사업실패해서 공황장애까지 왔다고 해놓고선 우리 남편 욕하지마세요하는데
참..답답해..계속 개그소재로 바람핀거랑 사업실패를 본인이 말꺼내면서 욕하지말라고 하는건 뭔지 모르겠어
시청자가 받아들일때는 계속 이런 자극적인 소재는 피로할뿐..
김학래 진짜 부인한테 미안한 마음 1도 없는거 보임
뭔ㅋ...
그냥 애들 때문에 참고 인내한거지
웬수도 저정돈 아니지 시발
결국 마지막엔 둘이 쿵짝쿵짝 잘 살거면서 왜케 징징대는지 모르겟어... 욕을 해달라는건지 편을 들어달라는건지; 참고사는 대단한 나 이걸 보여주고 싶어하는거같음.. 그거 보기 좋은 모습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