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불법주차
집사람이 발목을 다쳐 자주 병원엘 가야한다
걸을 수 없으니 차로 데려다 줘야 한다
병원 앞 건널목에 내려주고 돌아온다
치료가 끝나면 끝났다는 전화가 온다
다시 가서 데려와야 한다
왜냐하면 지하주차장이 몹씨 붐비기 때문이다
출입구와 통로도 아주 비좁다
그런데 오늘 집사람을 데려 오려고 차를 몰고 갔더니
집사람이 기다리는 곳에 왠 큰 SUV 차량이 서있다
비상등이 깜빡거리고 있다
집사람을 태우고 우회전을 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계속 차들이 밀려 내려온다
앞쪽에서도 올라오는 차들이 줄을 섰다
나 더러 어서 비키라고 계속 눈치를 주는데
나는 앞에 큰 차가 가로막아 어쩔 도리가 없다
왕복 2차선 도로인데 통행량이 제법 많은 이면도로다
큰 차가 앞을 가로막아 길 건너는 사람들도 잘 안 보인다
여기서 사람이라도 치게되면 큰일이다
4거리 아닌 4거리인데 건널목도 조금 복잡하고
아차하면 사고의 위험성도 제법 높은 이면도로다
보행자들도 마구 아무데로나 무단횡단을 한다
신호등은 물론 없다. 알아서 가야한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양보심이 별로 없다
알아서 하는 건 잘 하지 못한다
집사람이 어렵게 차에 타고나서 한 마디 한다
왠 젊은 여자애가 차를 저따위로 불법주차하고
당당한 표정으로 건널목도 아닌 곳으로
뻔뻔하게 건너갔다고 한다
112에 신고하려다가 말았다고 한다
며칠 전에도 젊은 여자애들에 관한 글을 썼었다
오늘은 참을까 했는데 또 쓰게 됐다
저 위치에 저런 식으로 불법주차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보통 강심장이 아니면 어렵다
비상등만 켜놓고 가면 되나?
요즘 젊은 여자애들 강심장이 참 무섭다
젊은 여자애들은 무조건 피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일 가려고 주차장에 갔더니
연락처도 없는 렌트카가
이중주차 했더군요.
관리실에서 CCTV 확인도 해 보고
렌트카 회사에 전화했는데
거기서도
'고객이 전화 안 받는다'고
알고보니
남의 주차장에 불법주차해 놓고
여자랑 맛사지숍에 갔네요.
인간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요.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참으로 큰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급할때 저런 얌체차들 때문에 화가 난답니다
서로 양보정신도 없고
나만 편하자주의가 ...
영업하는 식당 앞에 떡하니 큰 차를
불법주차 해놓고 사라졌드라구요
차량통행이 많아서 안 그래도
굉장히 붐비는 이면도로거든요
불법주차 감시 카메라가 없나 봅니다
그걸 아니까 저렇게 댔겠지요
차 빼 나오느라구 애 먹었습니다
나이드니까 운전이 여의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불법 주차 특히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예상외로 많아요 여기 다대포도 공영 주차장이 있고
또 요금도 아주 저렴한 편안데도 도로변에 차들이 주욱 주차되어 있어요
무슨 심보인지 그렇다고 발로 차게 되며는 블랙박스에 찍힌다 하니 ㅎㅎ
못된 차 때문에 고생하셨겠어요 선배님.
그렇군요.
아니 왕복2차선 도로에다가
그 것도 코너에다가
저런 식으로 불법주차를 해 놓으면
다른 차들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그 것도 젊은 여자애가 그랬다고 하니까
정말 어이가 없드라구요
그러구서 당당하게 어디로 가더랍니다
일본에 가 보면 저러는 차 없습니다
처벌이 아주 엄중하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벌금을 30만원으로 올려야 합니다
네 차 빼느라고 애 좀 먹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알지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