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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의 긴축이
미국인들의 소득 대비 대출 비용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전체 임금 대비 이자 비용은 과거 경기 침체를 촉발했을 정도의 수준으로 급등했다"며
"대출 비용 상승과 고용 시장 냉각이 결국 소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리는 결국 미국인들의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리츠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 발표되는 8월 소매 판매 지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예상외의 호조를 보였지만,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발표한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 북'에서도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우려하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여름 동안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지만,
이는 팬데믹 이후 억눌려있었던 막바지 '펜트 업(pent-up)' 수요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일부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저축액을 모두 소진했으며,
지출을 위해 대출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보고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인들의 여행 수요는 늘어났지만,
비필수적인 부문에서 수요를 줄이는 신호도 관측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트랙의 제시카 라베 공동창립자는 이번 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는
경기 침체와 관련된 언급이 15차례 나왔다면서, 이는 직전 베이지북의 침체 관련 언급(3회)에
비해 무려 다섯 배 늘어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라베 창립자는 "최신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가격에 더 민감해지고 있음을 드러낸다"며
"이는 기업들의 실적 등에 주의보를 켤 수 있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