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고양이별 집사님)
이 글은 업체의 비방 및 영업방해의 목적이 아닌 공익 목적을 위해 작성하였으며, 사실만을 기재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7살의 아픈 고양이를 3년 넘게 돌보고있는 집사입니다. 저희 집 냥이는 교통사고를 당했었고 신장이 좋지 않은 고양이이기 때문에 평소에 고양이 사료, 간식 등 먹는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그 중 저는 고양이 카페에서 정보를 가장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카페에서 간식 정보를 찾다가 고양이 간식에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나왔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국산 츄르이고 성분도 괜찮아서 저희 고양이에게 그 츄르를 몇번 사다 먹인 기억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일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계속 서치해본 결과 그 전에도 벌레가 나온 적이 있다고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이 투명하다면 이후에도 믿고 먹이실 분들도 많이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실수를 하면 그 실수를 해결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저는 환묘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ㅠ
음식을 제조하는 공간에서 특히 여름같이 더운 날에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초파리같은 곤충도 아니고 성분이 좋아서 먹인 간식에 무려 바퀴벌레라니요....ㅠㅠ(독일바퀴 추정)
(벌레사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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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제품에 저런 벌레가 들어갔는데 어떻게 검수단계에서 발견을 못할 수가 있냐고 작성자님에게 물어보는 댓글이 있어서 이 점도 해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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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상황이고 이 이후에 진전되는 상황이 있다면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러면서 사료, 간식 등 먹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조금 더 현명한 소비를 하려면 그 기업에서 나온 문제도 간과하지 말아야 더 건강하고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프면 아프다, 말을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이런 일 밖에 없다는게 굉장히 슬프네요..ㅠㅠ
반려동물과 함께 하시는 분들 다들 행복한 집사생활 하세요!
마지막으로 작성자분의 허락짤 첨부하겠습니다.
혹시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헐 ... 좀 비싸도 믿고 먹이던 곳 아냐? 미친 ㅠ
하...우리집애도 이것만 먹는데 무슨일이야
아시발 츄르에서 이걸로 갈아탔는데 장난하나
아니 우리애 조공만먹이는데ㅅㅂ
헐?? 조공이었어?
ㅁㅊ....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ㄴㄱㄷ 여름탕전이고 올해 구매한 제품들 교환환불해준다더라
아악 시발
도랏나 내새끼 떠난지 2년지낫는데
방금도 침대밑 청소중에 털 새끼고양이 양만큼
나와서 슬펏는데 개화나네
조공에 공지 떴다
바퀴 맞고 여름탕전은 전부 환불처리 후 재발송
생산공장 이전할거고 HACCP 인증 받겠음
내외부에서 관리 감독 평가 받겠음
생산공정 공유 & 방역소독 회수 늘리겠음
이렇게 인듯
오ㅓ 시발...저거 한통 그대로 있는데....;;;
여름탕전은 아니지만 조공에 다른 제품 있는데.....찜찜해서 못 먹이겠다ㅠㅠ 성분 좋다고 그래서 가격대 있어도 먹였었는데ㅠㅠ
조공 한참 전에도 벌레 나왔다고 이슈였는데, 공정과정에서 모두 갈려서 나온다고 반박했었거든.
그때는 벌레 나온 게 조작이어서 조작러가 자필사과문 쓰고 난리였는데, 일단 조작 유무를 떠나서 조공에서 보인 피드백이 별로여서 돌아선 사람 많았던 걸로 기억.. 그래서인지 지금 대응은 진짜 확실하게 하네
울애들도 이거 먹이는데 걱정이다ㅠ
아 어떡해 나 지금까지 여기꺼만 먹였는데 지금보고 존나 멘붕왔어…
이쉬발..
검색해보길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