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이넘이 내 보호자¿¡※ #007

그놈말대로 조금 후회되네 진영이보다는 그넘과 노는게 ㅋㅋ 어디선가 요란한 음악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진영이가 내손을 끄집어 댕겨 그쪽으로 간다 힙합옷의 차림의 사람이 춤을 굉장히 잘춘다 M의 비야 춤이랑 브레이크 댄스랑 이름 모를 춤을 현란찬란하게 음악맞춰서 추고 있다.. 옆에 지지배들 난리 났다 춤을 다추고 그사람이 무대인사를 하면서 윙크를 한다 혹시 나한테? 에이 설마 마이크를 든다 어! 자세히 보니까 아까 그넘이 이잖아 !! 정장이나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새에 귀티가 자르르 하더니 이제는 완전 달라졌네 진짜 그넘 맞나 " 하빈아 사랑해 !! " 그넘이 말했다 김하빈 이제 환청도 들리네 " 하빈이 너 언제 저런앨 얻었어 수단 좋다 " " 아냐 !! 그런거 아냐 !!" 내가 똑바로 들었기 들었나 보네 .. 저넘 미쳤나 날본지 얼마나 되었다고 겨우 하루되었으면서 그넘이 무대에서 내려와 내게로 온다.. " 더 말하고 싶었는데 떨려서 조금밖에 못했어 " 어쭈 이넘이 첨으로 반말을 한다 자신감이 생겼나 보지 다짜고짜 내 팔목을 잡아댕긴다 " 이씨 이거 안나 나 너 몰라 진영아 도와줘!! " " 하빈아 잘하고 와 ^^" 진영아 그런거 아니란 말이야 " 우리 결혼하자 " 이넘이 상당히 미쳤구먼 " 너 날 안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래 나 너에 대해서 몰라 겨우 어제 봤는데 너 돌았지?" " 날 몰라요 ? 나 진원이야 !! " 반말할려면 반말하던가 높임말 할려면 높임말 하지 " 진원?? 근데 너 몇살이냐 " " 17살이잖아.. 요.. !" 젠장 연하잖아 연하는 죽어도 시른데 " 나 너한테 볼일없어 꺼져 어제 그일때문에 날 우습게 보는거 같은데 언젠 그럴말한 일이있었고 너같은 애송이가 감히 날 넘봐 ? 분유나 더 먹고 와 " " 나 진원이 주진원이란 말이야 !! " 나는 대꾸도 안하고 유유히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