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習慣)
善惡行實初慣重-선악의 행실은 처음 습관이 중요하다
幼少受習平生岔-어릴 때 습관이 평생의 갈림길이 된다
人生繪畫自素紙-인생이란 흰 종이에 스스로 그린 그림이다
習慣尤重天性比-습관이란 천성(天性)보다 더 중하다.
慣此換性聖賢訓-버릇이 천성을 바꾼다는 성현(聖賢)의 말씀
久久生涯思又又-일생 오래도록 생각하고 또생각해야
농월(弄月)
일상 행동 속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습관(習慣) !!
아래 내용은 필자가 한의학 공부를 할 때에 메모해 둔 내용이다.
▶面宜多擦(면의다찰)-얼굴을 자주 문지른다
얼굴을 문지르는 것은 욕면(浴面)이라고 한다.
두 손을 비비어 열이 나면 양손바닥으로 얼굴을 세수하듯이 문지른다.
틈나는 대로 수시로 하면 화장품 바르는 것 보다 훨씬 얼굴에 윤기가 난다.
▶髮宜常流(발의상류)-머리를 자주 빗는다
머리를 빗는 것을 즐발(櫛髮)이라고도 한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머리를 빗질하듯이 긁어내리는 행동이다
▶耳宜常彈(이의상탄)-귀를 자주 튕겨준다
명천고(鳴天鼓)라고도 한다.
뇌를 건강하게 하고 귀가 밝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 어지럼증이나
이명증(耳鳴症)을 예방할 수 있다.
▶齒宜常叩(치의상고)-이를 상하로 자주 맞부딪힌다
이를 가볍게 탁탁 부딪치면 이가 튼튼해진다.
위아래의 이를 서로 부딪쳐서 소리가 나도록 한다.
▶目宜常運(목의상운)-눈알을 자주 돌린다
눈동자를 자주 돌리면 눈에 총기가 있고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아침저녁으로 또는 눈을 많이 쓴 경우에 하는 것이 좋다.
▶舌宜㡨顎(설의첨악)-혀로 자주 입천장을 핥는다
혀로 입천장을 여기저기를 핥으면 입안에서 침이 생겨 입이나 혀가 마르지 않게한다.
소화도 잘 된다.
한의학에서 혀는 마음(心)과 연관 되는데 혀를 움직여 핥으면 마음도
편안하게 안정된다.
▶濁宜常呵(탁의상가)-복식호흡을 하여 탁한 기운을 자주 내 뱉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꽉 막힌 것 것을 없애준다.
입을 다물고 코로 깊게 숨을 들이쉬어 가슴과 배가 불룩하게 솟아 숨이 가득차면
꾹 참고 멈추었다가 고개를 들고 입을 벌려 탁한 기를 내뱉는다.
단전호흡 복식호흡이라 생각하면 된다
▶腹宜常摩(복의상마)-배를 자주 쓰다듬는다
소화기능을 돕고 배를 따뜻하게 한다.
기(氣)가 제대로 돌고 쌓인 것을 풀어줄 수 있다.
손바닥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배 전체를 빙빙 돌면서 문지른다
▶衣膚宜常乾浴(의부의상건욕)-살갗(피부)을 자주 문지른다
건욕(乾浴)이라고도 한다.
살갗을 맨 손이나 부드러운 마른 수건으로 문지르면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살결이
윤기가 있고 탄력이 좋아진다.
▶津宜數咽(진의수인)-침을 자주 삼킨다
옛날사람들은 입안의 침을 금장옥예(金裝玉禮)라고 했다.
금(金)으로 장식하고 옥(玉)같이 예(禮)를 것이라는 뜻이다
침을 자주 삼키면 오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소화에 매우 좋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