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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
아무도 없는 데서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 분에 못 이겨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숲속에서 똑같이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년은 놀라서 울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니! 숲속에도 나쁜 사람이 있어서 나를 미워한다고 했어요." "얘야!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가 아니라, 이번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고 소리쳐 보아라" 소년은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숲속에서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메아리로 답해 왔습니다.
갈 6:7 거두리라
잘 심고 잘 거두자. 말씀 : 갈6:7-10.
작년 여름을 생각해보면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날씨는 무더웠고 긴 가뭄으로 곡식이 말라갔습니다. 시골에 있는 저희 집에도 보면 논 농사는 그런 대로 가뭄을 견딜 수 있었지만 밭에 심어 놓은 수박이랑 참외 고추 옥수수 콩과 같은 밭 곡식들은 가뭄을 견디지 못하고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여 제대로 거두어 드리지 못하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가을에 향기롭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저 서해의 간척지 소금밭에서나 민통선 이북의 불모지 땅에서 열심히 씨를 뿌리고 가뭄과 싸우며 노력한 농부들의 땀의 열매를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심는 대로 거둔다고 하셨습니다. 즉 심는 노력을 한 자만이 열매를 따게 된다는 말씀이고 심지도 않은 곳에서 열매를 거두려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요 도적이며, 나쁜 것을 심고 좋은 열매를 거두려 하는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이요 도적과 같은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가을은 열매를 거두는 계절입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그 동안 열심히 심고 정성을 드린 알곡들을 거두어 창고에 모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가을에 우리 인생의 가을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들도 가을이 있습니다 인생의 황혼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인생의 황혼에 우리는 무엇인가 열매를 거두어야 할 턴데 아무 것도 거둘 것이 없거나 쓸모 없는 쭉정이만 거두게 된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깊어 가는 가을에 우리 인생의 가을을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열매의 주인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새번역 성경에서는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요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심는 대로 거둘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심는 대로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열매의 주인이시고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심는 농부인 우리는 열매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홀히 해서는 안된 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가 하나님처럼 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아무 것이나 심고서 좋은 열매를 거두려고 하는 어리석은 양심을 소유하고도 뻔뻔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열매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시기를 심는 대로 열매를 거둔다는 것입니다. 선한 것을 심으면 선한 열매를 거두게 되고 악한 것을 심으면 악한 것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그 열매를 바꿀 수 없고 열리는 대로 거둘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열매의 주인이라는 말씀은 우리들이 인생의 황혼에서는 무슨 열매든지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들은 열매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무슨 열매든지 한 가지씩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씀인데 성령으로 심고 믿음으로 심고 사랑으로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그러나 육체를 위하여 죄악을 심고 탐욕을 심고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거둔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뜻에 따라서 변경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인생의 황혼이 오면 우리들이 심고 평생동안 가꾼 나무에서 무슨 열매든지 한 가지씩 따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열매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인데.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이 평생동안 심고 가꾼 나무에서 무슨 열매를 따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들이 묘목을 파는 곳에서 사과나무를 하나 사다 심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 맛있고 좋은 열매를 기대했는데 돌 사과가 열려서 시고 맛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한다면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과 나무는 그냥 뽑아버리고 다시 좋은 종자의 나무를 사다가 심으면 몇 년 후에 다시 좋은 열매를 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열매는 다시 심거나 거둘 시간이 없고 그렇게 할 기회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바르게 심고 정성스럽게 가꾸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2. 심어야 거두게 된다는 진리입니다. 저는 제 스스로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지만 청원군 저산리에서 결혼을 하여 신혼 부부로 목회를 할 때 주택 뒤뜰에 괘 넓은 밭이 있었습니다. 봄철이 되면 집사님들이 고추 모도 가져오고 호박 모도 가져오시면 거름을 주고 심고 매일 바라보면서 물도 주고 때로는 벌레도 잡아 주게 됩니다. 그러면 여름부터 고추를 따게 되고 호박을 따게 됩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 목회를 할 때에는 여름과 가을이 지나도록 호박찌개만 끓여먹고 산 적이 있었습니다. ,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세 가지 불가능이 있으신데 거짓말을 하실 수 없고 하나님은 사람은 미워하실 수 없으며, 심고 거두는 법칙을 어길 수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심고 거두는 것을 어기지 않는 분으로 심어야만 거둔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거두기에 앞서서 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 것은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서는 팥이 납니다” 이것은 국민학생들도 다 깨우치고 있는 진리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심고 거두는 법칙을 세우시고 한번도 어기지 않으시고 이행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마25장에서 달란트 비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주인이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서 다섯 달란트와 세 달란트 그리고 한 달란트를 맡기면서 이익을 남기라고 명령을 내리시고 집을 비웠습니다. 얼마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과 회계를 하게 되였는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대로 열심히 노력하여 배로 남겼고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아무 것도 심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므로 아무 것도 남기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책망하기를 “네가 심지도 않은데서 거두는 줄 알았느냐?” 하시며 그를 바깥 어두운 곳에 내어 쫓으면서 그가 받았던 한 달란트까지 빠앗아 버렸다고 하였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아무 것도 심지를 않고 열매를 거두기를 바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심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면 나중에 아무 것도 거둘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주 잘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가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무엇을 심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명백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소망이 없는 육체의 썩어지는 것을 거두게 되고 성령으로 심는 자는 성령으로 영생을 거두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당진에서 태어나서 당진읍 채운리라는 곳에서 자라게 되였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큰 신작로가 있어서 버스가 지날 때마다 하얀 먼지가 솟아나던 것이 기억이 나 곤합니다. 신작로 건너편에는 심씨성을 가진 집이 있었는데 그 집에 제 또래의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심장섭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우리들이 어렸을 때 잘 어울려 놀았고 국민학교에 들어가서는 함께 동무를 하여 학교를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에 국민 학교 2학년 때 저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여 이사간 동리에 있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게 되여 예수님을 믿게 되였고 성령 안에서 살아서 목사가 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성령의 열매를 거두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제 어릴 때 친구는 육신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힘이 세고 담력이 있어서 그 또래에서 두목노릇을 하였고 자연스럽게 폭력집단에 가입을 하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대를 다녀오고 결혼을 하고 목회를 하고 있을 때 그 친구는 교도소를 드나 들다가 자살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습니다. 참으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성령 안에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영생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그 친구보다 잘나고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성령을 위하여 심었고 그 친구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 하므로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였고 육신을 위하여 살다가 비극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와 성령으로 심는 자입니다.
그러면 먼저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를 생각하여 보겠습니다. 갈5:19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취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하였습니다.
약1:15에서는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하셨습니다. 마음의 밭에 욕심의 씨앗을 심으면 죄의 싹이 나오게 되고 그 죄가 장성하면 사망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육신의 정욕을 심으면 부패한 것을 거두게 되고. 미움을 심으면 미움을 거두고 살인까지 일으키게 되는 것이고. 탐욕을 심으면 도적질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 것이 진리임을 분명하게 가리켜 주고 있습니다. 야곱이 형과 아버지를 속이더니 자기는 아들들에게 속임을 당하였습니다. 다윗과 같은 성군도 밧세바와 음란의 죄악을 씨앗을 심었더니 자신의 자녀들 중에서 오빠가 이복 여동생을 강간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동생이 형을 죽였으며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고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하는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그 대로 거둔다는 것은 무서운 진리의 증거들입니다.
열왕기상 21장에서 아합왕은 어느 날 밤 수레를 타고 이스라엘로 가다가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나봇의 포도원을 보았습니다.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에 탐이 나서 이세벨의 못된 계략을 꾸미여 거짓 증인 둘을 세워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하여 백성들이 돌로 나봇을 쳐서 죽이므로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말았습니다. 엘리야는 아합과 나봇의 죄악을 보고 예언하기를 “나봇의 피를 핥은 개들이 나봇이 죽은 곳에서 아합의 피를 핥게 되리라”고 하셨는데 그대로 되였고 이세벨 역시 여러해 후에 궁중의 내시들의 손에 의하여 창밖으로 던져져서 몸이 터져서 죽음을 당하고 말게 된 것입니다.
롬8:5에서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쫓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하셨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들이 육신을 위하여 살고 육신의 배부름과 만족만 위하여 살아간다면 사망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하셨는데 우리들의 영혼을 생각하고 영을 위하여 살아갈 때 생명을 얻고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으로 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육신으로만 되어 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육신은 흙으로 된 것으로 죽으면 썩어지는 것이지만 영은 그대로 남아서 심판을 기다리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의 일을 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심고 씨를 뿌리는 자들이 되고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투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육신을 위해서도 살아야 하는 것을 사실입니다. 그래서 잘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또한 안식을 얻기도 하여 육신을 병들지 않게 하고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육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의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왜냐면 육신의 삶은 짧은 것이고 이 육신의 삶보다 수 없이 길고 긴 영의 삶이 우리 앞에 있기 때문에 육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 영의 일을 생각하고 영원한 삶을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영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을 위해서 심는 사람은 육신의 문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해결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것은 성경의 한결같은 진리입니다.
짐승은 육신만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의 일을 생각하지 않지만 사람은 육신을 소유하고 있지만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찬송하고 이에 만족을 얻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육신의 고통도 영적인 기쁨과 만족으로 이겨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짐승과 같은 존재의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영혼이 있는 것을 무시하는 사람이며 영혼 구원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혼이 구원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 안에서 영의 일을 심는 자들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거두게 되겠습니까? 영생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열매를 거두게 되며 생명의 면류관을 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정성스럽게 심고 가꾸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영을 위하여 심는 자는 육신의 일도 형통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이었던 「와네메커」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남의 집에 고용살이를 할 때 자신이 다니던 고향 교회에 벽돌한장을 드렸습니다. 자신의 힘이 이것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벽돌 한 장을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영혼을 위하여 심고 하나님을 위하여 심었습니다. 그가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 크게 성공하여 백만장자가 되였고 그 후 그는 자신이 다니던 고향 교회에 백만 달러를 헌금하므로 새롭게 교회를 건축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위해서도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들이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육신의 일이 중요하게 여기고 육신의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면 육신을 위하여 심는 사람이고 이런 사람은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영의 문제가 우선으로 생각하고 영을 위하여 심고 하나님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을 위해서 심는 사람이고 이는 영생을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결과가 있고 인생에도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갈6:9에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셨습니다. 다같이 한번 해보시겠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우리들이 무엇을 심게 되면 반듯이 결과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씀인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낙심하지 말고 기다리며 정성으로 심고 가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은 품꾼과 같은 사람이 있고 농부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품꾼은 그 날 그 날 보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그 날 당장에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온 종일 씨를 뿌리면 품꾼은 품삯을 받아 기쁘게 돌아가지만 농부는 온 종일 고생하여도 빈 손으로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농부에게는 무엇이 있습니까? 거둘 때를 기다리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126:5-6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 자들은 정녕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품꾼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 훗날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을 소망으로 하고 성령 안에서 심고 있는 농부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농부는 눈물을 흘리며 기쁨으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먹을 것이 남아 있지 않아도 배고픔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종자를 심어야 가을에 곡식을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종자까지 먹어 치워 버린 다면 그해 가을에 아무 것도 거두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농부는 힘들고 어려워도 땀을 흘리면서 씨를 뿌려야 단을 거두는 것입니다. 폭풍우도 몰아치기도 하고 긴 가뭄도 밀려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절망하여 아무것도 심지 않는 다면 거둘 것이 없는 것입니다.
농부에게는 심지 않고 거둘 수 있다는 유혹도 이겨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땀을 흘리지 않고 굴러 들어오는 황금만 기다리려는 유혹이 몰려오기도 하는데 요즈음 심지 않고 거두려고만 하는 도둑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고 일획천금을 바라는 사람은 소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한 해동안 남의 슈퍼마켓에서 슬쩍 훔쳐 나가는 물건이 무려 16억달러가 되고 이를 막으려는 주인과 총질을 하다가 죽어 나가는 사람도 꽤 많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둘 수 없다는 진리를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지 않는 데서 거둘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을 물리치시고 열심히 심어야만 할 것입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지 않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복이 있어서 영생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며 이 땅에서도 형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육신의 일만 생각하지 마시고 영의 일을 생각하시고 영을 위해서 심고 가꾸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