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애기원추리는 밤에 꽃을 피우고
최윤환 추천 0 조회 36 20.06.14 21:4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06.15 02:17

    첫댓글 우리 아파트 배란다에는 꽃이 빨리 시들어 버려서 속상해요. 길 가다가 예쁜 꽃이 보이면 얼른 사는 버릇이 있지요 어버이 같은 날에도 아들이 제 각각 예븐 화분을 사 오는데 그것들도 다 피기 전 시들어 버려서 바깥 화단에 옮겨 심어 놓는데 살아 나지 않더군요. 최이사님은 식물 재배 기술이 뒤어나나 봅니다.

  • 작성자 20.06.15 09:23

    댓글 고맙습니다.
    꽃가게에서 사는 작은 화초들.
    꽃 피기 직전, 이제 막 꽃을 피우는 작은 화분들. 화분 속에 든 화초들을 사서 집으로 들고 오면 며칠간은 제법 싱싱하고 예쁘지요. 그런데 며칠만 지나면 작은 화분 속의 화초는 금세 시들어서, 심지어는 곧 죽대요.
    속이 상하지요.
    하지만 꽃장수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몇 천 원짜리 화분을 샀는데도 그게 오래 오래 가기를 바랬어요? 잠깐 즐겼으면 충분할 겁니다'...

    꽃가게에서 산 작은 화분 속의 흙(해외에서 수입한 바나나 껍질 등을 발효한 퇴비)에 문제일 것 같습니다.
    저도 숱하게 죽이지요. 정성 들인다고 해서 그만큼 식물이 보답하는 것은 아니지요.

    식물은 하늘이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것이지요.
    사람은 단지 조금만 보조할 뿐. 본질은 대자연이 식물을 가꿔줍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