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윌리엄 보스윅>
(William Bothwick)
이분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이승만 핵심 후원자.
미국 일리노이즈 출신으로 하와이에서 장의사로 큰 돈을 번 사업가.
이승만이 1919년 상해임시정부 초대대통령에 선출됐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현상수배자(현상금36만불)가 되어 가지 못하다가,
이듬해 12월
독립운동 후원자<위리엄 보스윅>이 마련해준 상해로 가는 중국상선의 제일 밑칸
시체실에 숨어 20여일 항해끝에 상해 도착.
그때 이승만의 밀항을 도와준 절친 미국인
이승만 대통령이
하와이 요양병원에서, 매일같이 창밖의 태평양 건너 고국쪽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가고지고, 가고지고,
내 나라에 가고지고,
언제나 돌아가나,
고국땅에 묻히고 싶어라.
눈물로 그리던 고국땅
살아서 가지 못하고
하와이에서 쓸쓸히 눈을 감자,
미국의 고위급정관계 인사들, 군 장성들이 위대한 한국인을 조문하고,
미국대통령은 특별기를 보내어 최고의 예우로 운구토록 배려했다.
밴프리트장군이 운구호송단원14인중 1인으로 이대통령을 한국으로 모십니다.
하와이에서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거행된 영결식장에서
이승만의 절친 <윌리엄 보스윅>이 절규합니다.
친구야,
내가 자내를 안다네
내가 자내를 안다네
자내가 얼마나 조국을 사랑했는지,
자내가 얼마나 억울한지를 내가 잘 안다네,
친구야,
그것때문에 자내가 얼마나 고생해 왔는지,
바로 그 애국심때문에
그토록 비난받고 살아온것을 내가 잘 안다네,
오늘, 현충일 아침에
비운의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추모하며
일자상서합니다
ㅡ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