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연말이라 괜히 마음음 분주하고 그러다 보니 몸이 지치는건 당연한 일~~
아침에 눈떠서 침대에서 내려오는 길이 천길 낭떨어지 처럼 느껴지니~~^^*
피곤한 아침~~~ 입안은 까칠해 입맛까지 잃기 쉬우니~~
그렇다고 아침을 거를 수도 없고~~그래서 준비한 녀석이랍니다~~^^*
해산물 죽~~
울 님들 ~~뷔페가서 죽으로 배채우시는 분 안계시지요~~?
근데~~전 죽으로 배 채우고 샐러드로 입가심 하는 사람이랍니다~~ㅋㅋㅋㅋ
그렇다고 먹을게 없어서 그런게 절대~~아니예요~~
일식 부페라 한식 중식 일식까지 먹을게 정말 다양하지만 전 이녀석에 반한 다음 부터는
보통 5그릇은 기본으로 먹고 오니~~~ㅋㅋㅋㅋ
'
얼마나 부드럽고 담백한지 ~~ 연말이라 지친 속을 달래줄 녀석으로 강력 추천해요~~
해물이 들어가 비리지 않냐고 물어 보신다면~~절대~~네버~~^^*
들어가는 해물이 새우 조개 낙지 인지라 원기 회복에도 탁월하지만
불편한 속을 달래주기에 이만한 녀석 찾기 힘들지요~~
그린이가 워낙 죽을 좋아하다보니 이것 저것 잘 만들어 먹지만 이녀석 만큼
담백하고 입맛 돋우는 녀석도 드물지 싶어요~~~ 소금 간만에서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오늘은 깍두기에 동치미까지 곁들였더니~~부드러운 아침을 담백하게 열어주기에 딱이네요~~^^*
잘 익은 깍두기 올려 한입 드셔봐요~~~^^*
까칠한 입맛은 부드럽게 바뀌고 불편한 속은 편안하게 감싸 줄테니~~
바쁜 아침에 끓여 주기 힘드시면 전날 저녁에 한냄비 끓여 두었다가 아침에 살짝만 데워
준비해 주신다면 사랑 받는 마눌님이 되지 않을까 싶은걸요~~
연말이라 회식에 술자리에~~하루도 편할 날 없는 지친 남편을 위해
살짝 준비해 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가 자주 가는 뷔페에 해산물 죽은 조개 ,패주,새우 가 들어 간답니다~~
패주가 없는 관계로 전 낙지 한마리로 대체했네요~~
조개는 청주를 한스픈 넣어 살짝 끓여 조갯살만 분리해 두셔요~~
쌀은 한시간 가량 충분히 불려 손바닥으로 서로 비벼 주시면 적당히 부셔져요~~
믹서기에 갈면 환자식 처럼 너무 부드러워 씹히는 식감이 제로이니 살짝 비벼 주시는게 좋아요~~
해산물 죽의 포인트~~ 가늘게 채썬 생강이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하니 엄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 양을 가늘게 채썰어 준비해 주셔요~~
새우와 낙지는 잘게 잘라 준비해 주셔요~~기호에 따라 조개살도 잘게 잘라 주셔도 되요~~
거기에 채썬 생강과 청주 2T를 넣고 살짝 볶아 주시고~~
거기에 부셔 두었던 쌀을 넣고 들기름 한스픈 넣고 (생략하셔도 되요)달달 볶은 다음~~
끓여 두었던 조개국물을 넣고 끓여 주시면 되요~~
첨엔 쎈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이 시작하면 불을 줄이시고 서서히 익혀 주시면 되요~~
사이사이 누르지 않게 저어주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쌀이 퍼진다는 느낌이 드실거예요~~그런 불을 약불로 줄이고 뜸들인다 생각하시면 요~~
간은 소금으로 깔끔하게 하시고 부추가 있으시면 부추를 잘게 썰어 함께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전 부추가 없어 잔 파로 대체했네요~~
몸이 피곤하고 축이 날수록 더더욱 먹거리에 더 신경 쓰셔야 하는거 잘 아시지요~
속에 부담없고 원기 회복할수 있는 해산물 죽으로 지친 남편들 어깨좀 펴 주자구요~~
토갱이 같은 새끼와 마눌을 위해 열심히 알하는 서방님~~
당신을 위해 준비한 해산물 죽~~ 한그릇 드시고 힘 내셔서 돈 많이 벌아다 주셔요~~ㅋㅋㅋㅋ
오늘하루도 행복한 미소 떠나지 않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나가시기 전에 손가락 하나 살짝 눌러 주고 가시면 그린이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