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보름스 보름스는 | 교황이냐 황제냐(서임권 문제) | 성 베드로 대성당 | 루터의 종교개혁운동 | 슈말칼덴 전쟁과 아우크스부르크 종교화의 | 루터 동상
제4장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는 | 하이델베르크 성 | 하이델베르크 대학교-독일 최초의 대학 | 성령 교회 | 알테 브뤼케(옛 다리)
제5장 본 본은 | 콘라트 아데나워와 아데나워 하우스 | 빌리 브란트와 빌리 브란트 기념관 | 뮌스터 성당 | 베토벤 하우스와 베토벤 | 독일 현대사박물관 | 쾰른 대성당
제6장 독일의 젖줄 라인강과 로렐라이 라인강은 | 독일 역사의 시작-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 로렐라이 | 로렐라이 언덕 위의 돌하르방과 제주의 로렐라이 요정상
제2부 남부 바이에른의 도시
제7장 뮌헨 뮌헨은 | 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 | 프라우엔 교회 | 시청사 | 마리아 탑 | 호프브로이 하우스와 맥주순수령 | 뮌헨 궁전 | 알테 피나코테크 | 개선문 | 나치 저항의 상징 숄 남매 광장 | 님펜부르크 궁전 | 히틀러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제8장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 황제성 |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와 뒤러 | 성 제발두스 교회와 요한 파헬벨 | 아름다운 분수대 | 게르만 민족박물관 |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기념관
제3부 자유와 한자동맹의 도시
제9장 함부르크 함부르크는 | 시청사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만찬 ‘마태의 만찬’ | 성 미카엘 교회 | 브람스와 브람스 박물관 |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 엘프필하모니 | 헬무트 슈미트와 헬무트 슈미트 하우스
제10장 뤼베크 뤼베크는 | 홀슈텐토어 | 해상무역의 강자 한자동맹 | 성모 마리아 교회와 북스테후데 | 부덴브로크 하우스와 토마스 만 | 빌리 브란트 하우스와 빌리 브란트 | 귄터 그라스 하우스와 귄터 그란스
제11장 브레멘 브레멘은 | 브레멘 롤랑상 | 브레멘 도시 음악대
제4부 동부 독일의 도시
제12장 드레스덴 드레스덴은 | 프라우엔 교회 | 군주들의 기마행렬 벽화 | 왕궁과 5개의 박물관 | 츠빙거와 3개의 박물관 | 유럽 최초, 최고의 도자기-마이센 도자기 | 젬퍼 오페라하우스 | 알베르티눔 현대미술관 | 브륄의 테라스
제13장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는 | 옛 시청사 | 1989년 평화혁명의 발상지-니콜라이 교회 | 토마스 교회와 토마스 합창단 | 음악의 아버지 바흐 | 아우어바흐 지하 식당 | 현대사 포럼 박물관 |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멘델스존 | 라이프치히 전투기념비 https://www.youtube.com/watch?v=zR74UVSkC7g 제14장 바이마르 바이마르는 | 괴테와 괴테 박물관 | 실러와 실러 박물관 | 바이마르 헌법과 바이마르 공화국 | 바우하우스 박물관 |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기념관
제5부 프로이센과 통일 독일의 도시
제15장 베를린 베를린은 | 브란덴부르크 문 | 베를린 장벽 | 찰리 검문소 | 국가 추모관 노이에 바헤 | 박물관 섬과 5개의 박물관 | 독일 역사박물관 | 베를린 돔 |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 빌헬름 황제 추모교회 | 전승기념탑 | 홀로코스트 추모비 | 나치 희생자를 추모하는 돌출 돌
제16장 포츠담 포츠담은 | 근심이 없는 궁전 상수시 | 프로이센의 유일한 대왕 프리드리히 2세 | 프리드리히 대왕과 감자 | 포츠담 회담과 체칠리엔호프성
제17장 독일의 미래를 열어 가는 제국의회 의사당
에필로그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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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독일처럼 굴곡지고 참혹한 역사를 겪은 나라도 드물다.” 역동의 역사를 그대로 품은 도시들
독일은 인구의 1/3을 잃은 30년 전쟁,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전투로는 가장 처참했던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 대규모 전쟁을 네 번이나 겪었다. 나치가 저지른 600만 명의 유대인을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과 강제노동 동원 등의 행위는 인류에게 불행한 역사이며, 독일에게는 수치스러운 역사다. 독일은 각 도시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보존해 두었다. 『도시로 떠난 독일 역사 문화 산책』에서는 홀로코스트 추모비(베를린), 히틀러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뮌헨),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기념관(바이마르), 전범재판 기념관(뉘른베르크) 등을 찾아간다. 각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찬찬히 되짚고, 한 나라의 역사를 넘어서 같은 인간으로서 반추할 만한 문제를 함께 사유한다. 더불어 숄 남매 광장(뮌헨)과 같이, 나치의 독재와 만행에 저항했던 독일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도 살펴본다. 독일은 중요한 개혁의 현장이기도 했다. 중세 천년을 지배했던 가톨릭 세력에 반기를 들었던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곳으로, 당시 혼란했던 독일의 상황은 도시에 그대로 표현되었다. 그 예로, 가톨릭과 개신교의 대립이 극심하던 하이델베르크의 성령 교회에서는 교회 안에 칸막이를 두어 각각의 종교의식을 행하는 진귀한 풍경이 200년 가까이 지속되었다. 고요한 도시가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에 집중해 보자. 16개 도시의 맥락을 파악하여 전체를 연결해 간다면, 두터운 독일 역사의 층위에 한 단계 깊이 다가서는 좋은 접근이 될 것이다.
바흐, 베토벤, 브람스, 괴테, 실러, 알브레히트 뒤러… 나라가 다양했던 만큼, 다채롭게 성장한 독일의 문화예술
독일은 수백 개의 나라로 나뉘어져 저마다의 문화를 형성해 온 만큼 여러 갈래로 문화와 예술이 균형 있게 발전하였다. 바흐, 베토벤, 슈만, 브람스 등의 음악가는 물론, 르네상스 시기 최고의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 독일 문학을 세계 문학 반열에 올려놓은 괴테와 실러까지 모두 독일과 인연을 같이하였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생애를 흥미로운 일화들과 함께 재미나게 풀어내었다. 독일에 살던 베토벤이 오스트리아 빈에 2주 방문하였을 당시, 모차르트와 만났는가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관심거리이다. 이렇듯 이들이 어떤 특징을 지닌 도시에서 자랐으며, 서로 어떻게 교류하였는지 그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파고든다. 아울러 독일 주요 통치자와 정치인들의 생애도 다루었다. 흔히 독일 리더십의 핵심 덕목으로 겸손과 검소를 꼽곤 한다. 독일인의 존경을 받았던 정치인의 소박한 생가 모습은 그대로 도시에 기록되었다. 이 외에도 독일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성과 궁전 7곳, 주요 박물관 13곳, 미술관 5곳 등 독일의 문화와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하게 구성하였다. 이제 『도시로 떠난 독일 역사 문화 산책』과 함께 독일의 시간을 오롯이 걷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