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은 지난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신과의 평가전부터 지난 10일 열린 한일전까지. 짧은 기간 부담감과 함께 밀도 있게 던졌다. 7일 한신전 2이닝 27구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어쩌면 이 등판이 원태인 고난의 행군 시작이었다.
하루 휴식을 취하고 9일 호주와의 대회 첫 경기에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26개였다. 이튿날인 10일 한일전에서도 2이닝 29구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일 동안 무려 82구를 던졌다.
비록 11일 휴식일이었고 12일 체코전에 나오지 않았고 7일로 기간을 늘려도 적지 않은 공을 던진 것은 변하지 않은 사실이다. 선발을 준비해야 하는 선수인데 불펜으로 전환해서 던지고 다시 선발로 나서는 실정이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위해 던진다고는 하지만 단기 혹사 우려는 가시지 않는 실정이다.
첫댓글 하 존나 속상함 원태인아 ,,,,
삼성도 개막해야되는데요 씨발 ..
제발 안쓴선수도 써...
제발....원태인선수는 1회만까지만... 5연투한 김원중 정철원선수는 내지 말구요...제발요....
태인아...
태인아
이게 진짜라니..
시발...
으아아ㅏ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