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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법보-싱그런풀냄새 원문보기 글쓴이: 정완석
솔꽃 피는 오월에 2007/05/07 | |
초록빛 찬란한 오월이 오면
양복 입고 산에 갔더니 송화가루가 분칠을 해 줍니다. 송기 한 가지 꺾어 겉껍질을 벗기고 하얀 속껍질을 맛 보면서
그보다 우리 부모님들이 봄 양식을 하셨다는 송기떡 이야기,
새봄에 새로 돋는 솔순처럼
조금 가난하더라도 제발 아프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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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냥 바라만 보아도 몸과 마음이 다 향기로워짐을 느낌니다. 정완석님 너무 감사합니다. 정완석님도 아프지마시고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리플 찬사도 보시 공덕으로 쌓일 겁니다. 축복 받으소서.
아프지 말고 슬프지 말고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수경심 님의 기도가 성취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오래전 엄마가 뒷동산에서 송화가루를 따다가 다식을 만들어 주시던 기억이 나네요
대원혜 님, 그 어머니의 다식이 그립군요.
일요일 영축산에서 송화를 매단 소나무와 눈맞춤 했습니다 가끔 송화 다식 해먹기에 예사롭지 않더군요 고맙습니다 _()_
대도성 님, "눈맞춤"이라는 낱말이 참 곱게 느껴집니다. 손 맞잡는 건 손맞춤이죠?
영상과 함께 좋은 말씀! 참 고맙습니다._()()()_
일륜월 님, 찬사에 감사 드립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을 입에 올리며 들어 왔더니 당연히 님께서 ^^* _()_
여연행 님, 감사합니다.
싱그러운5월, ^^좋은글 사진. 입니다
연등 님, 절마다 연등 님이 많이도 달렸더군요. 부처님 오신날 맞아 크신 축복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날리는 송화가루 다 모아 모아 송화다식 맹글고 싶어지는 이마음...누가 좀 말려줘요....거사님...사무실 근처 주위에는 소나무 천지인데..퇴근할때 차를 보면 노란색으로 물감을 덫칠 해놓은듯 가루가 소복이 앉아있는데..성가시다는 생각은 전혀 나지를 않아요...감사합니다..솔꽃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여주시네요..
길상화 님, 송화다식은 절대로 말리지 않겠습니다. 아주 쪼오~끔만 맛이나 좀 뵈 주세요. 사무실 근처의 소나무의 솔순은 매연과 먼지로 오염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깊은 계곡 소나무나 바닷가 해송에서 솔순을 따야 되겠지요?
그냥 무심히 지나치던 것이었는데 생명력이 있어 보입니다,,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 감사합니다,, _()()()_
바라밀 님, 사진에서 생명력을 보시는 안목에 찬사 드립니다.
관세음보살
어릴때 학교길에 많이 따먹던 송화내요.지금도 한번 따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 때가 생각나 웃어봅니다.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