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외출해서 일보고 들어오는 길에 백반집 들러서 깡그리 먹어 치우고 집으로 마당에 두그루의 뽕나무가지가 무성해서 지붕에 올라가 뽕나무를 싸그리 비어 버리니 한결 마당이
워낙 번식력이 강해서 또 몇년후면 내키보다 훌쩍 자랄 것이다.
그때 아래집 제수씨가 올라와 앞집 강아지 간식좀 주라고 가지고 올라왔다 " 어제 왜 얘네들 난리치고 그런거야? " 지들 둘이서 그렇게 요란떨며 싸우든걸" " 형님! 있다 저녁에 내려와 술한잔 해" " 그러마" 그때쯤 고물상 차량이 지나기에 " 스톱 ! 이고물 얼마나 줄거요;? 속으로 이미 난 계산을 해놓았던 것이다 못받아도 20만원 이상은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 곰곰히 생각 하더니 5만원을 부른다 " 냅두슈 ! 젠장 " 그러자 7만원 부르기에 " 이모터 하나만 해도 10만원이 넘는데 무신" " 걍 내단골 업자에게나 팔거유" 완전 털도 안뽑고 먹을 심보다 모 내단골 고물상 오믄 알아서 줄테니 그때까진 나두리라고 강마루공사건으로 어제 들렀던 대리점에서 연락이온다 " 사장님! 낼좀 보시지요" " 그럽시다 낼 오전에"
이번엔 그웬수 가스나의 전화다 " 오빠 ! 몬전화가 그리도 않돼" " 왜? " 나 난로 하나 구했어 그래서 필롯난로 가져 가라고 거기 필요하잖아" " 당연히 필요하지 여기 카페에 있는 난로 오래써서 바꿔야 할판인데" " 그럼 낼쯤 와서 가져가지" " 크면 차에 못싣지" " 아냐 크지 않으니 싣을수 있을걸" " 알았다 낼보자" 이번엔 예전활동하던 카페에서 여동생이 전화가 온다 " 존오라방! " 오잉? 이기 누구여? " 나 오라방 글쓰는거 보고 있다우" " 그러겠지" "나 용미리 묘지 들렀다가 생각나서 전화 했지" " 잘했다 언제 함보자" " 참 그동네 유명피자집 간판이 모지? " 시카고 피자" " 거기 일행들 하고 들려가려구" " 그랴 고맙다" 가만 있는 스탈이 아니라 이거저거 닥치는데로 몸뚱아리를 굴리다 보니 오늘은 조금 피곤함이 밀려온다 이럴때 난로불앞에서 봉다리커피 한잔하면 그걸로 끝
아우님 처럼 일상속 삶속의 글을 쓰는 문학도(文學徒)들은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 속에서 유희를 하며 영혼의 소리를 아름다운 색을 입히고 덧칠을 하면서 또 하나의 작품이라는 침묵의 유희 언어를 그려가는 마술사 이기도하지요 마치 거미의 꽁무니에서 무한정 은실을 뿜어 내듯이,, 건강하시고
첫댓글 여튼 궁금 합니다.^*^ㅎㅎ
삼겹살 구워 먹기 좋은데...
너무 인기가 많아 시간이 없겠군요..^*^
삼겹살 파튀 자주하거든요
ㅎ
글은 현실보다 훨 아름답다 생각을 하면서도
전천후 같은
지존님
그렇게 잘. 지내시는 모습
보고갑니다~^^
희경씨 땡큐에요 ㅎ
아우님 처럼 일상속 삶속의 글을 쓰는 문학도(文學徒)들은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 속에서 유희를 하며
영혼의 소리를 아름다운 색을 입히고 덧칠을 하면서
또 하나의 작품이라는 침묵의 유희 언어를
그려가는 마술사 이기도하지요
마치 거미의 꽁무니에서 무한정 은실을 뿜어 내듯이,,
건강하시고
에고 성님 넘 과하십니다요 ㅎ
아이고
밭이 가지런하네요.
흙과 땅과 그리고 친구와 가까이 지내니 장수할 것 같아요.
누부야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ㅎㅎㅎ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갑장님 ㅎㅎ
늘 조은 일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노력하고 있어요 ㅎ
배추밭 뒤로 보이늗 집이 봉다리 커피를 마시는 카페 인가요
나름 운치 있는데요
이제 곧 스벅에도
봉다리 커피 메뉴 출시 될거 같은 느낌 ㅋ
여기가 봉다리커피 카페에요
부지런히 가꾸신 채소밭이 정겹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