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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악마의조언
홍콩방에 자주 들어와봐서 그런지 이제 저 로고가 안무섭긴..
개뿔 무서워 죽겠당..
타로카드 글이 요새 좀 보여서 나도 글 쪄볼께
이제 거의 6~7년이 다되가는 얘긴데
내가 대학교때 돈도 벌겸 알바구인광고를 보고있는데
너무나 멋있게 쓰여진 구인광고를 접했어
시급도 그 당시 다른 어떤데보다도 쎈 편이었고
그래서 이력서를 넣고 연락이왔어
가서 면접봤는데 당시 꽤나 유명한 타로카드 명당이었어
그 중 카드보는 천막에 들어가서 키작은 젊은 아저씨가 농담하면서
맞아주시더라구 사진보다 이뻐서 놀랐다고
외모칭찬에 헤벌쭉하면서 면접을 보는데
자기자랑+이 일을하면 이점들+지금 일하는 친구들의 스펙
다 자랑이었어...
그래서 이건 해야해!!!! 하면서 했지
근데 내가 이런글을 왜 홍콩방에 찌겠어
난 타로를 못하는 사람이니깐 배워야했자나
그래서 일주일 동안 배우는데 두꺼운 카드해설을 주더라구
그 곳만의 해설집이었는데
외울양이 어마어마했어 그걸 3일안에 외워야한데
그래야 머릿속에 기억해서 카드를 봐주면서 남들에게 점 쳐줄수가 있는거지
나중에 이런게 쌓이면서 점차 점차 찌릿하고 감도 오는데 우선 그 얘기는 이따가 하기로 할꼐
아무튼 배우는 그 일주일간이 지옥이었어
카드 외우기가 힘들어서? 아니 아니!!놉!
그 아저씨 때문이었어 정말 말을 하면할수록
독재자!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사람을 비난해
나는 내생각을 조심스럽게 말해도 비아냥거리고 비난해서
진짜 말 그대로 못 해먹겠더라구
예를 들어서 내가 한말이 맘에 안들면 내 카드를 봐준다고 말하셔
그래서 카드 나오면
나는 끈기없고 이런 저런일 전전긍긍하다가 힘들면 때려치고
의지가 약하고 그나마 이거나 견디면 다행?
요따구로 말함! 졸라 빡쳐서첨엔 '엥? 아닌데? 요런식으로 말하면
"카드 네가 뽑은거 아니야!! 너 같은 애들이 있어! 꼭! 나중에 너같은 애들 한번 만나봐라!"
요런식으로 말해
나중에는 비난해도 그냥 그러려니 해버렸어
맞대응해봤자 비난에 비난밖에 못하는 사람이니깐... 근데
이 ㅂㅅ같은 놈이 남 카드는 좀 잘봄~
카드 배울떄 옆에서 보거든 근데 여자손님들 어머머멈~하트 뿅뿅하고가
그거 보고 좀 무섭더라 뭔가 모순적이고 사람이 인격이랑 상관없이 재주가 있으니
사람들이 고마워하니깐
잠깐 머물다가 가는 사람들은 그 아저씨가 안좋은 얘기해도 반장난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나가고 나면 뒷담화..
쟨 저렇게 살 수 밖에 없어~ 여잔 얼굴이지.. 요런식으로 비난
손님들 몇명 봐주고 하다가
그 아저씨 종종 오면 열받게해서
결국 못해먹겠는거야 그래서 그만두겠다고 가르쳐준 여자애 한테 말했어
근데 주변 같이 타로 보는애들이 안절부절...
성격을 아는거지 걔들도..
그러던 와중 그 아저씨가 왔는데 내가 못하겠다고 그만둔다니깐
80만원 달래~네가 싸인한거 있다고(뭐 3개월안에 그만둘시 어쩌구)
그래서 그거 노동법 위반 아니예요? 그런게 어디있어요?
이랬더니 걔가 지 승질 못이기고 빡쳐하더니 때릴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치라고 얼굴 대는 시늉했더니 더 빡쳐하더라
난 치면 그 새끼 가만 안두려고 했거든
너 꺼져~꺼져버려! 이러길래 걍나옴 척척척
나중에 욕하면서 전화 왔는데 고소한다고 80만원 입금하래
그래서 고소하라고했어~ 나중에 그 분 아내분이 전화와서 사과 한번만 해주래
자기 남편이 원래 화내는 사람이 아닌데 내가 얼마나 잘못했으면 화를 냈냐며
나 의리 정말 강한 사람이야
대학시절 알바한 사장님들 지금까지도 다 친해~
혼자 놀러가면 나 앉혀놓고 다 공짜로 주고 밥사주고
주말에 시간내서 만나서 토다이 이런데 데려가시고
나도 입사하고 첫 월급받아서 사장님 언니 귀걸이 사서 선물드리고
결혼기념이 꽃다발 드리고 그러거든
항상 그만둘때 단골 멘트가 넌 어디서든 이쁨받고 잘 할 거라고 그랬는데
난 사실 강자에게 좀 강한 성격이라
우리 아빠가 좀 강하셔서 어렸을떄부터 반항해서 많이 맞고 자라기도 했어
그래서 나이많고 힘쎄다고 주변분위기 안좋게하는사람 안좋아해
하긴 누군들 좋아하겠어~
사실 안무서웠던게 우리아빠가 건설업을 일찍부터 서울 올라오셔서 하셨는데
아빠 친구중에 어느파 부두목이고 막 그랬는데
그 아저씨 완전 젠틀맨 돈도 많아서 용돈도 잘주고 잘생기셨거든
우리아빠도 덩치크고 그래서 그 아저씨랑 나란히 있으면
우리아빠가 깡패처럼 보이고 그랬어 그 아저씬 하얗고 우리아빤 까매..
나도 아빠닮아 까맣지만
우리아빠가 나랑 많이 싸우긴해도 가족애가 강해서 내가 당했다고 하면
아는 사람풀어줄것 같아서 든든하기도 했었어
그 당시엔 진짜 너무 열받아서 몸이 덜덜 떨렸어!
나도 성격이 좋은편이 아니라 막 저주하고싶고
하지만 그 후에 꾸준히 타로 연습하고 해서
친구들 다 잘봐주고 주위사람들 봐주고했어
나름 빡치지만 그래도 실력이 있었던 사람 아래서 배운거니
빨리 잘 배운것 같아
타로 독학하려는 여시들에게 팁을 주자면
어떤 카드를 사든 카드마다 의미가 각각있는데
그걸 처음에 몽땅 외우고 시작하는게 편해
만약에 하면서 하나하나 해설집보고 하면 잘 안외워지거든
난 외울때 그림보면서 외웠어 보통 그렇게 외운다더라..
그리고 카드뽑는 방식이나 열거방식이 여러가지인데 모두 하려고 하지말고
여시들에게 가장 맞는 방식 두 세가지만 활용하도록해
그리고 카드 한장에 뜻이 하나가 아니잖아~
그렇다고 카드 뜻을 다 대입시키는것도 웃기고
타로는 한장의 카드로 볼수없어~드라마 중에서
수레바퀴(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를 한장 여배우가 뽑아서 점쟁이가 말해주는 장면은
진실이 아니란거지 적어도 두장이상은 있어야해
수레바퀴뜻을 얘기하자면 건강을 볼때는 혈액순환
연애는 운명의상대 또는 변화 직업운도 새로운 일 이직
대충 요런식으로 변화가 되거든
아무튼 이 카드 한장으로 의미는 있지만 상대운을 점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이 과정을 거치고 좀 지나면 카드끼리 연관되는게 뽑자마자 보여
처음에는 힘들지만 자꾸 하다보면 늘어
내 주변에 친한언니들이 밥 사주면서 봐달라고하고
나중에 네말이 맞다고 말해주는데 정작 난 기억도 잘 안나
그들이야 자기것 하난데... 난 세명이서 만나면 세명다 봐주고
세명이라고 세번보는게 아니라 자기 현재 만나는 남자 다보면 난 기억도 안나
그들이 만나는 남자일뿐...흑흑흑
그리고 타로카드 뽑는사람이 집중하지않고 뽑거나 장난치든 뽑게되면
안 읽혀! 그리고 자기카드는 너무 뻔해 답도 잘안줌..
그래서 나는 내 카드 점 볼떄는 혼자 안하고 나랑 친한 친구에게 내카드 대신 뽑아달라고해
나를 생각하면서~ 그러면 너무 솔직하게 나와서 그 뽑아준 친구가 물어보면 좀 뻘줌한다고 한다.
힘들게 배웠던 만큼 요모조모 주위사람들 봐주고 회사사람들도 돈받고 봐주거나
점심사주고 그래 근데 사실 한번에 많은사람 봐주면 나는 좀 피곤해...
기 빨리는 느낌~ 정말 말짱하다가도 몇명봐주고 나면
막 피로가 밀려오고 졸려 근데 그냥 쉬면 다시 나아지니 괜찮긴하지만
예전에 함부러 누구 점 봐주지 말라는 글이 있었는데
난 타로가 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타로 점이라고 일컫긴하는데
타로는 조언자일뿐이야...
너무 점에 의존하는 사람은 봐주지 않는게 좋아
예전에 내가 연애카페에서 심심해서 봐준 여동생이
연락해도 되냐고 하면서 번호를 가져가더니 걸핏하면 봐달라는통에
그것도 좋은남자가 아니니 헤어지고 다른남자 만나라고해도..
걔도 잠시 다른 남자 만나다가도 그 나쁜남자에게 돌아가고 돌아가고
그 여자애는 내 말이 다 맞았다고해도 내 얘긴 지지리도 안듣더라구
결국 나도 3년째에 지쳐서 넌 내 말도 안들을꺼고 반복할께 뻔한데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해
그게 맞는거야 하고 말았어
솔직히 사랑 정말 중요한데... 상대가 좋은사람이 아닌걸 알면서
자신을 갉아먹는걸 알면서도 자꾸 현실을 외면하고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그리고 의존성이 너무 지나친것도 있었지
내 말 한마디에 잠도 못자고 있다면 그건 너무 지나친거라 생각해
내가 그친구 자존감이 부족한것 같아서 두달 타로 금지령에
연애하지말고 너 자신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랬는데
그거 못참고 나쁜남자에게 연락오니깐 휘리릭 하고 달려가는거 보고 참 씁쓸했어..
결국 타로는 조언자일뿐 해결하는건 자신들의 몫이라고 생각해
타로를 전문적으로 배운사람들은 자신의 운을 재미로 점치치않아
나도 그렇고 정말 중요한 일만 딱 한번보고 말아
여러번 볼때마다 약간씩 달라지기도하고 의미가 없다는거 알거든
초보자 타로추천은 유니버셜 웨이트나 올드 잉글리쉬
로 배운다음 다른카드로 넘어가길 권할께
너무 난해한 카드나 이쁘다고 구입하면 처음 배울때 포기하게 되거든
점차 배우면서 이쁜카트로 바꿔봐~ 그럼 나는 이만 꺼질께~뿅!
추가글~~~~~~~~~~~~
타로 배우려는 여시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도움을 주고싶어 추가로 쓴다
카드 구입하면 구입한 사이트에 추가요청하면 배열법이나 해석법같은거 같이보내줄꺼야
아니면 판매를 하기도 하더라구 몇 천원에..그런거 안해도 카드구입하면 카드덱안에 카드뜻이 적혀있는 글이 있는데
영어라는게.......... 가끔 한글서도 보내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검색해서 프린트해서 외우는것도 나쁘지않아보여
아무튼 이 얘기를 추가로 쓰려던건 아니고
타로카드 외우는 법을 얘기해주자면
1.외울 카드를 앞에 놓는다
2.그 카드 해설서를 본다.
3.카드를 보면서 단어 뜻을 상기시킨다
(예:카드명:The Lovers 그림설명:잘생긴 남자 양쪽에서 여자들이 남자에게 한손을 어깨에 올리거나
손가락으로 심장을 가르키고있다. 위에 태양배경으로 큐피트가 화살을 글들에게 겨누고있다
외울때 여자둘 남자 한명이니 삼각관계 겠네 바람둥이 남자 매력 이있으니 그렇겠지
사랑은 힘들어~ 여자들은 질투가 나겠네..)
이런식으로 한장을 볼때 연상되게 외우는거야~
그럼 그 카드를 보면 자동으로 연상이되겠지
누군가의 궁합이나 남자친구 관계를 볼때 요런식 카드가 겹쳐서 나온다면 그 남자 아님 여자가
바람피고 있는 확율이 높아
내 경우 얘길하자면 옛날 만난 썸남에게 카드를 뽑아보라고 했는데 남자가 바람핀다고 나왔어
그걸 얘기해줬는데 남자 잠수탐..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있고 내가 바람상대자! 엄마!!
여자친구 번호를 알고 싶었다고 한당.. 그럼 여시들도 응용해보자~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26 05:15
와 잘봤어!!! 나 타로 왔을때 한번만 해설서랑 훑어보고 그다음부터는 카드나올때마다 찾아보고그랬거든 앞으로 한장 둔 다음에 위에처럼 외우려고 노력해야겠다 고마워!!!!
이번에 타로카드를 샀엉!! 그래서 여시글연어로 열심히 읽었어! 헿 좋은글 고마워여 열심히 공부해봐야지!
지금은 나도 거의 안해 ㅋㅋ 카드 잡은게 가물가물하다~ 열심히 해서 많이 공부하고 느끼길 바랄께 한때 나도 타로카드 모으고 팬듈럼이랑 서브카드도 사고 그랬는데 지금 일이 너무 바빠서 못하고있지만 이젠 별로 필요가 없다
@나도 여신머리 하고싶으다 ㅇ0ㅇ!!! 이시간에 답댓을 남겨주다니 상냥해!! 웅웅 이번에 한번해보고싶었어! 열심히해봐야지! ㅋㅋㅋ
@최소 이현우여친 닉게에서 토토무도 달리고 있었거덩 ㅋㅋ 힘냉
우와 언니 대왕연어닷!! 올드잉글리쉬덱 산지 10년이 넘어가는데 이번에 다시 공부해볼려구!! 글 잘읽고가~ 그런데 올잉은 정방향/역방향 있잖아! 꼭 나눠서 봐야하나? 안그래도 외울거많은데 진심 역방향까지 하면 너무 어렵더라ㅠㅠㅠ 유니버설덱 하나 더 사서 같이 공부할까생각중이야... 올잉은 마이너가 진심 너무 헷갈려서ㅠㅠㅋㅋㅋ
처음에 삼일안에 공부하듯이 한번 외우고~ 비슷한 뜻끼리 가진 카드들 모아서 외우고 사람들 봐주고 하면 외워질꺼야. 이게 설렁설렁하면 잘 안외워 지더라구 ㅠㅜ 일단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그카드도 포기하지 말고 공부하면 좋을것 같아! 정방향 역방향 나는 배울때 구분 안했어 가르쳐주신 새끼가 역방향 뜻 별로 좋은게 없어서 그런것 까지 안한다고 하길래~ 근데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 봐줄땐 역방향 의미 안두지만 공부는 계속 하고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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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연어 미안 ~ ㅠㅠㅠ ㅋㅋㅋ참고해서볼게~!!
연어하다가 여기까지왓네..잘읽고가 ㅠㅠ
대형연어미안합니다 ㅠㅠ감사합니자 ㅠㅠ
가르쳐주신 새끼가래.ㅋㅋㅋㅋ아 너무웃겨 대형연어미안해 타로일년째공부중인데 키워드로 접근하지마라는식의 강의만들어서 영영 갈피못잡다가 이글보고 깨달았어
셤공부할때처럼 간략한 키워드나 뜻을 다 외우고시작했어야하는게 맞네 아 ㅋㅋ성격 넘 쿨하고 재밌다 여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