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새해 모든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가피가 함께하시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삼남 일녀....
첫째도 형제요 둘째도 형제요 오로지 집안을 먼저 생각하는
친정 오빠 곁에는 말없이 따라주는 저에게는 부처님같은 친정올케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눔에 인색한 마음이 일수록
저는 친정에 계시는 부처같은 올케언니를 떠올립니다
우리집안에 시집온지 20년
홀 시아버지, 홀시숙 그 시숙이 늦게 결혼하여 잠시 차지의 행복이 찾아오나 싶더니
홀연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죠
남아있는 윗동서 돌지난 장조카 ....어느새 세월도 14년이 지나 지금도 함께 가족을 이루고
그 장조카가 고등학생이 됩니다
큰오빠 안계신 큰올케 성심성의껏 종부의 자리지키고 계시며
그 가족을 하루같이 생활이며 교육, 집, 모두 책임지고 나누며 사시는
오빠 ,올케언니 ,그 고마움을 자랑하고파 부처님께 고합니다
아버지께서도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한 삼년 자리보전 하시어 그 뒷 바라지 다하시고
대 소변까지 받아내시는 고생도 하셨지요
아버지 돌아가신뒤 친정 갔더니 어느 단체에서 수여한 효부상 상패를 감추어 두었길래
제가 거실 진열장에 꺼내어 놓고 온적도 있지요
다음친정 갔을때도 치워지고 안 보이더군요
막내 시동생 대학4년 다시 한의대 7년 (유급포함)학생때결혼하여 그생활까지
모두가 오빠 올케언니의 뒷바라지 였었죠 막내가 올해 한의학박사학위를 받습니다
긴 시간 고생했다고 오히려 언니가 더 축하해 주시네요
경제력이 가능타 하여 이모두가 가능한건 아니죠 오빠도 자수성가 한 분인걸요
언젠가 한번 물어 봤어요 '언니는 욕심도 어려움도 어찌 이겨 내냐고?....
오직 주님께 기도로써 이겨낸다고 ...
결혼초 저에게 참 많이 전도도 했지요
저 또한 마음자리 부처님을 꼭안고 있는지라
지금은 서로 존중합니다
올케언니에게.... 늘 부처님의가피가 함께하시길.....
아가씨에게.......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서로의기도는 사랑이겠지요
무뚝뚝한 우리오빠 요즘에사 언니한테 고맙다고 표현도 합니다
제가 욕심을 버리고 오빠한테 얘기 합니다
"오빠! 언니한테 보답은 일요일 교회 함께 가시는게 최고의 답례라고"
병술년 새해 부처님의마음을 지닌 올케언니!
언제나 건강하시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 늘 함께 하소서......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첫댓글 대단한 올케언니입니다.그런여자없나요.장가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