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미서부 허니문 관련해서 많은 비스게님들께서 답변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 라스베가스 일주일동안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달정도 남아서 준비중에 있는데, 맛집이야 인터넷을 뒤지니까 몇군데 나오긴하던데욤.
제가 제일 궁금한것은 팁 문화입니다.ㅠ
한국이 팁문화가 없다보니 좀 생소한 팁문화를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보통 돈을 낼때 팁을 다 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팁 금액 계산은 어떻게 하면 되는것인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나중에 괜히 가서 민망하지 않을려다보니 미리 확인할 게 많아 비스게 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부가질문>
우버가 택시보다 좋은가욤??
첫댓글 5년전에 음식값에 15%정도 냈던걸로 기억해요.
비싼 음식 먹었을땐 10%정도 냈구요. ^^
10프로 정도 생각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뭐 이건 꼭 정해진건 없는데, 보통 10%정도 내면 무난~할겁니다. 계산하기도 편하고.ㅎㅎ
너무 만족하셔서 더 내신다면야 그거야 나쁠게 전혀 없고요.ㅎ
단 불만족하셨다면 전혀 안내셔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혹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불친절했다거나,,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거나...기타 등등)
이건 법적으로 내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문화라서 사실 그게 맞다고 봐요. 알던 미국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요샌 대부분 카드결제하시니.....그냥 계산서 나오면, 맨 마지막에 총액을 적으시면 되거든요.
예를 들어 30불 나왔다.....그럼 10% 때리면 33불이니....그냥 맨마지막 amout같은 란에 33적으시고 카드 주시면 알아서 팁포함해서 계산하더라고요.ㅎ
그래서 간단하게 계산서 가장 마지막 칸에 10%로 더해서 숫자적는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카드 주면 무난합니다.ㅎ
적어도 제가 여행할때는 큰 문젠 없더라고요^^
@▶◀Justice 아~ 감사드립니다.^^ 좀 유명한데는 카드 결제 해야겠네요.ㅠ 현금은 부담부담.
@▶◀Justice 혹시 택시탈때도 팁을 내야하나요?ㅠ
@유타는내인생 내긴 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 미국 갔을때 공항에서 숙소까지 그냥 택시탔는데, 그 때 거의 팁까지 같이 뺏기다시피(?) 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전 영어도 잘 못하고 또 처음이라 어리버리 하다 그냥 달라니까, "아 맞다 팁"이러면서 그냥 줬는데,
그 이후엔 택시를 한번도 안타서요.ㅎㅎ
결론은 아마 '준다'겠죠.ㅎㅎ
@유타는내인생 현금으로 내신다 해도 마찬가지에요. 계산서 30불 이렇게 나오면 아예 현금으로 33불 올려놓고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그럼 걔네들이 알아서 나머지는 팁이겠거니 받죠.ㅎㅎ
미국은 한국처럼 나가면서 카운터에서 돈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테이블에서 계산서 달라하고 그 자리에서 계산하거든요.
저도 10~15% 수준으로 현금결제 시 잔돈 안만드는 수준으로 냈고, 카드결제 때는 팁 포함해서 이만큼 결제하겠다고 써서 줬습니다. 헌데 보통 푸드코트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게되어서 따로 팁을 낸적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인앤아웃이나 이런 패스트푸드점은 팁 안줘도 되는거죵?ㅎ
@유타는내인생 네 번호 부르면 직접 가지러 가야되는 곳은 음식값만 사전결제하고 팁은 안줍니다., 보통 서버가 주문도 받으러 오고 중간중간 필요한거 없냐 절 케어하는 경우에만 테이블 계산하면서 팁도 주죠 ㅎ
밥값이 정해져있는 식당에서 밥먹는데 밥값을 제외한 팁을 줘야 한다구요???
왜요???? 미국 문화 인가요???????
서빙해 주는 사람에 대한 노동력 값인셈이죠. 서양 문화라 보심이..
문화가 그래요..계산서 보면 팁을 몇프로 줄건지 적는 칸이 있어요.. 서비스가 개판이였다면 안주셔도 무방한것으로 알고 있어요...다만 안주는걸 본적이 없네요.
부가세만큼 내시면 된다는
캘리가 조금 비싸죠 ㅋㅋ
문자적으로는 이해가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문화였던거 같습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팁문화가 당연한거고, 음식점에서 팁 안주면 쫓아 나와서 자기 서비스에 무슨 문제 있었냐고 따지는 경우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택시기사가 자동으로 15% 계산해서 가져갔던 경우도 있구요.
몇년 살면서 체험하지 않는 한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더라구요!
맥날, 스벅 같이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는 경우는 팁이 없고 앉아서 주문하고 담당 서버가 있고, 앉아서 영수증 달라고 해서 계산 하는 경우는 팁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거 같습니다
미국인들에게 팁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말 몇마디로 주문받고 음식을 나르는게 머 대단한거냐고 생각하실수도 있고 그런건 사장이 고용했으니 사장이 챙겨주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 서비스는 물건을 구매하는것 이외의 구매라고 생각하며 고용된 직원들의 서비스도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일하는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이자 자유로이 컴플레인을 표출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