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5건 접수를 앞두고 준비 중입니다.
설비 사양들에 대한 준비도 하나 둘 그려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구조물과 모듈 조립품들에 대해 구상 중입니다.
조립처럼 단순하면서도 쉬워야 할 것입니다.
기둥은 용융도금된 각관, 그리고 거더는 포스맥 C형강 두 개 덧대기. 모듈 지지대는 C형강 75, 고정 클램프는 알루미늄 제품입니다.
나머지 부품들도 기성품들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 클램프는 기성제품입니다.
전선이나 기타 등은 대도시 유통단지에 사진만 가지고 가면 뭐든 제작해 줍니다.
하지만 태양광 전문 기업들이 만든 기성품들도 속속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노지에 설치하는 100kw급 고정가변형은 허가 절차에 비하면 쉬운 일입니다.
단순하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구성품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일단 앙카는 기성 제품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둥과 거더는 아래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듈 지지대를 위해 기둥 간격은 2.5m전후로 할 예정입니다.
모듈 지지대는 60셀과 72셀은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60셀의 경우 모듈 지지대가 지나가는 간격을 표시한 그림입니다.
가능한 한 60셀 모듈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72셀의 경우 제조 원가도 낮고, 시공원가도 낮다면 그만큼 저렴해야 함에도 이상하게도 같습니다.
구조물 무게도, 전선 길이도, 인건비도 다 적게 드는데 말이죠.
하지만 72셀은 길이가 긴 방향은 2,000mm에 가깝기에 두 줄로 지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설치했습니다.
5줄 채용의 경우 두 장 사이에 한 줄이 더 들어간 것입니다.
일반 고정의 경우 5줄 채용은 불가능하며 클램프로 고정할 경우 가능합니다.
모듈 지지대의 간격을 무시하는 게 일반적인 시공방법입니다.
그리고 고정형의 경우 72셀은 지지대가 3줄 들어갔습니다.
시공사는 두 줄도 충분하다고 할 것입니다.
충분한 것과 더 나은 것과는 차이가 있겠죠.
더 나으면서 더 저렴하다면 선택은 정해진 셈입니다.
가능하다면 60셀로 설비하는 게 긴 사업 기간에 있어서 유리하다고 봅니다.
모듈 고정 클램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소매가격으로 개당 1,000원이며 모듈 장 당 2개가 소요됩니다.
모듈 조립에 있어 상하, 좌우 자유롭습니다.
건축물 이용에는 아주 편리하며 제 발전소 대부분은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알루미늄 클램프로 고정하였습니다.
노지 발전소에도 좀 더 단순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입니다.
참 쉬워 보이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부품 구매 후 조립하는 건 홈쇼핑에서도 판매하는 물건들 중에도 많듯이 태양광설비 부분도 그렇게 진화할 것입니다.
좀 더 고민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유했으면 합니다.
기초, 구조물 형태, 모듈 조립 등등을 말이죠.
기초는 남과 동이 낮은 경우에도 별도의 토목 공사 없이 그냥 이렇게 하면 쉽습니다.
흙을 퍼내 평지를 만든 경우는 더 쉽고, 논인 경우 이렇게
거푸집을 사용할 경우 되메우기 작업으로 인한 공극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레미콘 양이 좀 더 들어가더라도 되메우기 작업이 없는 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모듈 조립이며 전선은 암,수만 연결하면 됩니다.
요즘 현장에 외국인 노동자도들도 심심잖게 볼 수 있으며 동네 노인들이 일용직으로 가서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조립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먹이사슬로 인한 규제들이 문제입니다.
참 쉽죠 ~잉!
첫댓글 항상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선형님 ! 덕분에 재미나게 열공합니다
좋은하루 열어가십시요 !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다가 셀제작 업체에서 중간에 나사구멍만 2~4개 정도 만들어줘도 고정이 참 쉬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더라구요.
솔직하게 60셀 기준으로 한판에 1645*988인데 사이드만 고정한다고 해도 약간 불안한 감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중간에 볼트구멍 4개정도 만들어줘서 체결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ㅎㅎ
비선형님의 많은 글을 읽고 느낀점을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신규 회원들(특히 농촌태양광)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
비선형님께서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로 등록하셔도 되겠습니다.
이 카페회원들 중 저를 비롯하여 믿고 맏길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동감하신 회원님들 댓글 달아 주세요 ?
동감합니다
저도 기회가 온다면
한번모시고싶네요
근데아직 개발허가
난곳이 없어서요 ㅎ
저도 동감입니다.
비선형님 좋은자료 잘봤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와 글 잘 읽었습니다.
볼때마다 감탄을 하게 됩니다.
(늘 죄송스러운건... 저가 드릴 정보가 없다는게 너무 죄송합니다. )
늘 감탄하며 감사히 글 보고 있습니다. )
비선형님 감사합니다.
높은 열의와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레고블럭보다 쉽습니다.
기초에 구조물 앉히고 모듈 얹어 +,- 연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후래쉬 건전지 갈아 끼우는 것도 전문가에게 하라는 식인 규제가 문제입니다.
좀 더 의견을 모으면 아주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입니다.
더 좋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는 겁니다.
축산업에 종사하면 만능이어서가 아니고 여러가지 일을 접하다 보니 태양광은 거저 먹기에 해당합니다.
할 게 없는 게 태양광 설비입니다.
인터넷에서 어떤 물건을 사서 조립하는 것 보다도 간단, 단순합니다.
울타리는 하우스 파이프에 망을 치면 되지만, 전 그것도 안하는 방법으로
뺄 건 다 빼면 단순하고
비선형님의 입장에서는 쉽게 보이시겠지만 초보들에게는 엄청난 도전일겁니다. 하여튼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