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화제의 명승부'를 펼쳤던 잉글랜드 프리미어쉽의 강호 리버풀과 첼시가 05/06 시즌 32강 조별예선에서 재격돌한다.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 밤 11시에 진행된 조추첨에서 그룹 2에 소속된 첼시가 탑시드의 리버풀과 같은 G조에 편성, 대회 초반부터 불꽃튀기는 신경전을 예상케 했다. 한편 리버풀과 첼시가 소속된 G조에는 스페인의 다크호스 베티스가 포함, 05/06 시즌 '죽음의 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껄끄러운 상대로 손꼽히는 비야레알(스페인)과 같은 D조에 편성됐지만 비교적 무난한 대진운이었다는 평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야레알을 비롯, 릴(프랑스), 벤피카(포르투갈)와 함께 16강 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의 경우 같은 A조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상대들인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라피드 빈(오스트리아)이 비교적 무난한 팀들로 손꼽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인테르 밀란 역시 만족할만한 조편성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편 조추첨이 열리기 직전에 발표한 '04/05 시즌 챔피언스 리그 최우수 선수'에는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 포워드는 호나우딩요(바르셀로나), 최우수 미드필더는 카카(AC 밀란), 최우수 수비수는 존 테리(첼시), 최우수 골키퍼는 페트르 체흐(첼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 05/06 시즌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예선 대진표
Group A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클럽 브뤼헤(벨기에),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첫댓글 그다지 죽음의 조도 아니구만...
전 오히려 E조에 더 끌리는데요..
안더레흐트 입장에선 최악의 조죠... 베티스가 잉글랜드 표 빼앗을수 있을지가 기대
G조가 젤 죽음의 조구먼..
별로 죽음의 조같지도않네...;;;
안더레흐트는 발리고 발려도 매번 단골로 올라오는군 ㅋㅋ
E조랑 G조가 정말 대박이네요 ㅋㅋㅋ
b조랑 c조 무난하넹
c조와e조,,, 힘들것같은데... 바르샤 빼거 비슷비슷하네요... 브레멘...저가 몸 을 담궜었지만...힘들것같다...이스마엘과에른스트자리가 크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