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시비르
youtu.be/9sWfAbH7nYo
<런 온>
JTBC 수목 드라마
20.12.16 첫 방송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
연출 이재훈
극본 박시현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기선겸
X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여자, 오미주
기선겸 (임시완) / 29세 / 육상 국가대표
그는 그의 오래된 가짜였다. 국회의원과 탑배우의 아들로, 골프 여제의 남동생으로, 가족이란 타이틀을 떼어놓고 남는 게 기선겸의 전부인 적은 없었다. 그곳에 파묻혀 있던 자신을 꺼내준 손의 주인을 만나기 전까지...트랙을 벗어난 순간부터가 기선겸의 진짜 인생일지도 모른다. 그 순간에 미주가 함께였다. 앞으로가 무섭지 않냐고 묻는 미주에게 선겸은 고개를 저었다. 남 위에 군림하는 걸로, 제 밑에 조아리라고 협박하고 힘으로 갑박하는 건 더이상 무섭지 않다. 그런 건 눈에 다 보이니까. 선겸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 무서웠다. 믿음, 상처, 욕구 같은 것들. 간단히 말하자면, 미주를 만나기 전까지 몰랐던 모든 것들이...
#금수저 #국회의원아빠 #탑배우엄마 #프로골퍼누나 #진짜나는누구인가
오미주 (신세경) / 29세 / 외화 번역가
캔디는 분명 우울증이었을 거다. 외로워도 슬퍼도 참고 참자. 안 운댔으니까. 사람은 그때그때 안 풀고 살면 마음에 병이 생긴다. 미주는 참지 않았다. 외롭고 슬픈데 참기까지 하라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
그녀에게 있어 ‘번역’이란 작업은 야무지게 살아왔던 자신까지 지워버릴 정도로 사랑하는 일이었다. 화가 나는 일에는 참지 않았고, 드러내고 싶은 생각과 감정은 매 순간 가식 없이 솔직하게 드러낼 줄 아는 용기로 지난날을 우직하게 버텼지만, 번역가가 된 이후엔 스스로를 다독이기 시작했고 때론 비굴해져야 하는 때에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 다 참았다. 그렇게 미주는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세상에 맞춰가는 법을 배웠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기선겸이란 남자는 처음 자신이 작업한 번역 결과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만큼이나 강렬한 전율을 가져다준 존재다. 비단 선겸이 가볍게 건네는 말뿐만 아니 자신에게로 향한 눈빛과 표정 작은 행동 하나하나까지, 모든 걸 해석하고 싶게 만든다.
#금사빠 #지지리운도없지 #자막오미주 #Dreamscometrue #영화는스크롤끝날때까지
기획의도
우리는 각자 사용언어가 있고 그건 꼭 말에 한정되지 않는다. 표출되지 않는 생각으로 말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우유를 미역을 발음하고, 로마에선 로마 언어로 말하고 침묵도 때론 언어가 된다.
우리는 사랑을 말할 때 어떻게 말할지 고뇌한다. 어떻게 표현할지, 표현을 해도 될지, 하지 않는 게 나을지. 우리는 사랑을 말할 때, 언제 말할지 재고 망설인다. 시작될 때, 헤어질 때. 매 순간 매초.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기선겸'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달리기의 세계에 살고 있다.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여자, '오미주'는 외화 번역가다. 같은 장면을 수없이 되감기하는 번역의 세계에 살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은 언어를 구사할까? 만약 같은 언어를 쓴다고 치자. 소통이 잘 될까? 우리 지금 같은 한국말을 하고 있는 게 맞나?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둘의 사랑은 과연 통역이 될까?
+) 1차 티저
youtu.be/HutM4RVbRTo
맥락없는 혐오 댓 X
첫댓글 임세완 존나 잘생겼네....
둘 다 연기로는 흠 없을 듯 이번 연말은 이거에 과몰입 하면서 지내야지
세경씨 드라마니까 봐야지 ㅎㅎ
세굥온니껀 믿고보 다재밋어
브람스 도도솔솔라라솔같이 잔잔 큰 이야기압는 드라마일둣??
세경씨화이탱
키가 맞나?
발 크기나 체격이나 비등비등 하네...
세경이발 임시완발 구분이가...?
와 케미도 맑고 깨끗한 이미지에 내용도 재밌을거같다 무족권본다...
22
귀여워
임시완 진짜 얼굴은 최곤데 피지컬이 너무너무 아쉽다....
어우 시완총각 얼굴은 합격
세경언니 응원해요 꼭 봐야지❣️
ㄱㅆ 세경 씨 좋아해서 인터뷰 기사까지 찾아가며 쓴 글인데 덜렁 키얘기만 남기고 가면 내가 힘이 빠지것슈 안 빠지것슈
하 나 이런 구원 서사 환장한단말임 ㅠ 얼굴 둘다 청순해서 좋다~~~
저 포스터 진짜 너무 상큼함.....
비쥬얼합좋다 분위기가맞는거같은?
포스터 재질 미쳤다 너무 예뻐~~~~~!!!
세경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무족권 봐야지
청량하다ㅠㅠㅠ분위기도 몽실몽실 넘 조타ㅠㅠ세경씨 기대해유~~><♥︎
기획의도 재밌다
기대중이야!! 비주얼 난리났다
청량하다ㅜ
세경...😍
헐 티저 분위기 넘좋다!!
헐 위에 티져 너무상큼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