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모 인문계학교 2학년생인데요. 제가 진로나, 특기, 적성 모두 자연계 계통의 직업이거든요. 다만 과학은 매우 좋아했으나, 수학을 못해서 고민끝에 자연이공계열을 포기하고 인문사회계열(문과죠.)을 택해서 지금 학교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갈수록 후회도 되고 3학년때 자연계로 전과하고 싶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하지만 자연계로 가면 '수학2'라는 과목을 또 배워야 하죠... 그 '수학2'만 없으면 저는 당장 바꿨을거에요. 제가 솔직히 수학책만 보면 머리아프고 졸리고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수학 기초가 좀 부족하구요, 혼자서 내지는 선생님과 함께 할때는 풀던 문제도 실제 시험이나 모의고사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잘 풀지 못하는... 그런 경우거든요... 그래서 요즘 수학 10-가,나 & 수학1을 정석, 개념원리, EBS교재 온갖 동원해서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마 곧 과외도 하게 될 것이구요.
딴 얘기가 나왔지만,,, 결론은 '수학2' 과목의 난이도가 궁금합니다. 실제로 저는 '수학1' 보다 '수학10-가나'가 분량이 많아서 그런지 더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수학2'과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결론은...
['수학2'가 '수학1'이나 '수학10-가나' 보다 난이도적으로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것은 더 배운다'는 방식으로 분량이 더 많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반반인가요. 개인적으로는 난이도는 비슷하고 분량쪽으로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인데요-_-;...
또 한가지, 수능에서 ['인문계' 수학 시험지와 '자연계' 수학 시험지가 100%문제가 다르고, 난이도 또한 다른지], [아니면 수학1,10-가나부분 문제의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자연계' 수학 시험지에만 따로 '수학2' 문제만 몇%]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좀 길고 그러지만... 제가 나름대로 선생님꼐 면담도 해보고... 해서 나온 결론이 바로 '수학2'네요.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수2를 두려워 하지 마시고 적성대로 가세요.. 수2는 더배운다는 거에요.. ;;
별로 안어렵습니다. 쉽죠. 어차피 할수 있으니까 시키는것 아닐까요? 나중에 대학교와서 보면 수2도 산수로 보일날이 있으실거에요 ^^ (전 아직 아니지만 누가 그러시더라구요~)
별루 어렵지 않음... 게다가 수2를 하면.. 공수와 수1의 문제도 수2방법으로 아주 쉽게 풀수있는경우가 아주아주아주 많거든요.. 배우면 수학이 고등수학은 좀더 쉬워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네요...
수 1 까지는 평면에서의 수학을 다루고 있는 것이라면, 수 2에서는 공간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수학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문제를 풀어 볼 때는 수 1보다는 응용문제가 적은 만큼, 님의 수학패턴이라면 수 2가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여
그리고 님은 7차 교육과정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수능 문제는 100% 다르지는 않답니다.. 같은 문제도 여러개 있구요... 수1문제에 수 2문제가 섞여 있다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미분과 적분은요??
수2는 지금까지 배운것의 심화가 아닐까....a...지금까지 잘해왔따면...수2 겁낼 필요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