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여전히 강한 원자현미경 수요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4Q23 실적 Review
- 매출액은 459억원으로 컨센서스 (437억원, FnGuide)를 5% 상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1.2%로 컨센서스 (OPM +27.2%)를 다소 하회했습니다.
- 매출액: 산업용 원자현미경의 출고 지연 Risk는 우려 대비 크지 않았습니다.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도 로직/파운드리 업체향으로 정상적으로 출고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 영업이익률: 선제적 인력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영향 (해외 마케팅 비용 증가, 성과급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습니다.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수익성 하락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판단입니다.
■ 향후 방향성은?
- 2024년 원자현미경 신규 수주는 예년 대비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의 신규 수주 또한 재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도체 Capex의 회복과 선도 기술 (미세공정, Advanced Packaging)에 대한 투자 확대 속, 영업환경은 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 남은 Risk가 있다면 비용입니다. 2023년 선제적 인력 확대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이 과거 대비 증가했습니다.
- 다만, 늘어난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확대가 정체될 Risk는 크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올해 추가 인력 채용은 계획되어 있지 않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 증가 폭은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비용 증가 속도는 향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환경은 보다 우호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24년을 기점으로, 과거와 같이, 20% 이상의 고성장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 그렇다면, 주식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보다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표주가 220,000원과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자료: https://bit.ly/3IhJG9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