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정복 한다거나
산은 정복 당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산을 사랑하므로써 정신과 육제적인 건강을 얻고,
산은 그런 인간들을 위하여 초자연을 제공하며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남한산성을 찾음에 두 가지를 얻습니다.
산을 오름에 건강을 얻고, 역사적 숨결을 느낌에 경건함을 얻습니다.
발목을 다친 후 2 년 만에 처음 산행, 수고하신 윤서니 대장님 고맙습니다.
남한산성 북쪽 하남에서 시작하여 첫 번째 쉼터...완전 초보자 하늘소님 먹거리로 무거운 베낭을 덜고 있음. ㅎ
간 밤에 내린 비로 촉촉히 젖은 숲속에 혈기왕성한 독버섯의 위용, 자연의 맛이 소리로 들립니다.
봉화대에서 바로 본 하남과 저 멀리 서울, 그리고 북한산이 보입니다.
<봉화대>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산성입니다.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한산주에 주장성(일명 일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의 기록은 없으나 조선『세종실록지리지』에 일장산성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세의 침입이 있을 때, 이곳에서 바로 바라도 보이는 한양으로 봉화를 올려 알렸다 합니다.
친구가 아닌 또 다른 누구와 이렇게 다정한 포즈 기대합니다..^^*
하남에서 오르면 바로 봉화대가 있으며, 이곳으로 시작하여 서문과 수어장대 청량산 그리고 남문으로 이어지고
동문이나 검단산으로 갈라져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현대적 갑옷과 투구 그리고 긴 칼 등에차고....남한산성 수호중..^^*
<안녕하세요, 하늘소풍입니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후금의 위협이 고조되고 이괄의 난을 겪고 난 인조 2년(1624)입니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 때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강화가 함락되고 양식이 부족하여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삼전도에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시설은 동·서·남문루와 장대·돈대·보 등의 방어시설과 비밀통로인 암문, 우물, 관아, 군사훈련시설
등이있는데. 이곳에는 백제 전기의 유적이 많이 있어 일찍부터 백제 온조왕 때의 성으로도 알려져 왔습니다.
남한산성은 각종 시설이 잘 정비되어 우리나라 산성 가운데 복원이 잘 된 곳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대한민국님과 가배커피님 두 분에 장난기가 발동되었을 때, 몰카입니다...ㅎ
우리조선에 야구의 맛이 어떠더냐 ~ 여기 남한산성에는 티티새가 있으니 댐빌라면
댐벼라! ㅋ
이게 바로 티티새님의 본 모습이랍니다..^^*
오늘도 남한산성을 사수하며.....근무 중 이상 무...ㅎ
첫댓글 티티새님 뒷풀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그 연세에도 귀염을 간직할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