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은 애매함을 분명하게 말해주는 뗏목"
이와 같이 마음을 닦고 널리 배워
진리를 분명히 아는 흔들림 없는 참사람은
귀 기울이는 태도를 지닌 이들에게
연기를 이해시키고 이끌 수 있습니다.
-<숫타니파타 322, 나룻배의 경>-
스승은 나룻배입니다.
스승이 의심하면 배에는 구멍이 뚫려 가라앉게 됩니다.
스승에게 확신이 있을 때 단단한 나룻배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항해의 방향은 조건에 따라 변화해야 합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변화한다고 애매하면 안 됩니다.
진리는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순간의 결론이 없으면 안 됩니다.
특히 스승은 그 순간에만 적용되는 진실이라도
분명하게 결론 짓고 선언해줘야 합니다.
나중에 분명 틀린 답이 됩니다.
이것이 무서워 애매하게 군다면 스승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듣는 이들에게 의심과 혼란만 더해줄 뿐입니다.
제자는 귀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달라도 수용할 수 있는 믿음도 필요합니다.
고집을 버리고 정성껏 듣다보면 이해가 되니까요.
아!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 스승의 가르침을 버리고 갈 길을 가야 합니다.
뗏목의 용도는 끝났습니다.
짊어지고 다니지 마세요.
상호간에 알아야 합니다.
이 순간의 진실은 오직 이 순간에만 진실이라는 것을.
바람이 바뀌면 당연히 배는 방향을 틀어줘야 합니다.
왜 어제의 답이 오늘도 답이 아니냐고 고집하면 큰일납니다.
가야 할 곳으로 못가고 헤매게 됩니다.
거꾸로 가기도 하죠.
그럼에도 스승은 용감해야 합니다.
비난을 감수하고 결론 지어줘야 합니다.
분명히 방향을 결정해줘야 합니다.
결론에서 도망치고 싶다면 스승 자격이 없는 것이죠.
항상한 결론은 없습니다. 즉비니까.
하지만 매 순간의 임시적 결론은 있습니다. 시명이니까.
즉비에 사로잡히지 말고 시명으로 나아가시길.
"수행자들이여, 여래가 설한 법은 강을 건너기 위해 임시로 만든 뗏목의 비유와 같은 줄 알라.
뗏목으로 강을 건넜다면 진리(法)마저 마땅히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진리가 아닌 것(非法)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금강경 제6 정신희유분 (뗏목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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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즉비에 사로잡히지 않고
시명으로 나아가겠습니다
_((♡))_
제자는 스승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태도.
당연하지만
쉽게 잊게 되는것 같습니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이 순간의 진실은 오직 이 순간에만 진실이라는 것을 .... 즉비에 사로잡히지 말고 시명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귀 기울여 듣고 믿음으로 지키겠습니다. 언제나 바른 가르침 주시는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_()_
스님께서 말씀을 해주실 때는 모든 제 고집을 버리고
스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즉비와 시명의 과정을 잘 따라가겠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즉비하고 시명하며,
스님께서 이끌어주시는 본뜻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수승한 금강경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삶에서 적용하고 또 구현하며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즉비, 시명' 사띠 처럼 일상에서 챙기고 또 챙겨서 삶의 태도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제자는 귀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자신의 생각과 달라도 수용할 수 있는 믿음도 필요합니다.'
저에게 부족한 부분의 조언인 것 같습니다. 참회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귀 기울여 듣고, 믿고, 이해했으면 다시 즉비시명. 언제나 나침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지혜로신 가르침 감사합니다. _()_
네, 스님 _()_
나무상주시방불 _()_
나무상주시방법 _()_
나무상주시방승 _()_
바람이 바뀌면 배의 방향도 틀어줘야하듯~
이 순간의 진실은 오직 이순간에만 진실이듯~
즉비에 사로 잡히지 않고 시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