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 2019년은 해외건설수주가 투자 포인트
4Q18 대형현장 준공으로 실적은 컨센서스 미달
현대건설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42조원으로 전
년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비 8.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컨센서스를 하회하나 시장의 낮아
진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본다.
4분기에 쿠웨이트 교량, 카타르 고속도로, UAE의 해상원유
시설 등 초대형 프로젝트 3건이 동시 준공 되면서 정산관련
비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어서다.
2019년 실적은 주택 자체사업 효과, 수주는 기대
현대건설의 2019년 실적의 키워드는 주택 자체사업 효과에
따른 별도기준 실적 개선이다. 별도실적은 2018년 영업이익
3,305억원(-24% YoY)에서 2019년 5,470억원(+65.5%
YoY)로 큰 폭으로 개선 될 전망이다. 2018년 상반기 집중한
주택 자체사업 매출화 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해외수주는 2018년 기준 별도가 2.4조원 내외로 저조하게
마감하였고, 2019년에는 이라크/우즈벡/인도/알제리 등 인
프라/발전소 중심으로 적극적 수주행보 기대한다. 수주 가이
던스는 실적발표 시 제시될 전망이다.
TP 7.1만원 상향, ‘해외수주’의 아이덴티티를 승계할 것
2016~2018년의 3년간 낮아진 해외수주 속, 2019년에는 상
장사 중 가장 적극적인 해외수주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다. 삼성엔지/GS건설/대우건설 등이 모두 작년보다는 적극
적이겠지만, 변화의 폭은 현대건설이 가장 클 전망이다.
현대건설 주가는 경협 이슈에 민감한 편이지만 적극적 해외
수주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위치를 승계할 것으로 판단
한다. TP는 종전 6.5만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하였다. 투
자의견 BUY 제시하겠다.
하나금융투자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