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페인트 칠
봄을 맞아 새롭게 집단장을 하기로 했다.
이층 방에 페인트 칠을 깨끝이 하고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방을 한번 보라고 했다.
남편은 어두운 곳을 더듬으며 전등 스위치를 찾다가 벽에 페인트
칠해놓은 부분에 손을 대어 손자욱이 났다.
다음날 페인트 작업을 했던 인부를 불러 부인이 말했다.
"어제 남편이 만졌던 데를 보여 드릴께요."
그러자 인부가 당황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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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하겠습니다.부인.말썽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게 제 신조거든요..."
여보,옛날 식대로 하소! .....
성 해학을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건강하다.
눈으로 즐기는 쌕무비는 건강을 병들게 하지만,
귀와 입을 즐겁게 하고 웃기는 색이바구는 정신건강에 조오탄다.
그래서 사람의 성 9단 색색사십 이라고, 맛알고 즐길줄 아는 남녀 사십은
겁없고 불도 오래타고 꺼질줄 모르는 경지에 이르고 ,
자칫 과부하 복상사하는 횡사도 생기고 있다.
어느 동네 색색사십인 흥부네가 사는디,
이 위인 주야장천 십팔번이 각시와 떡판 벌이는게 취미야.
타고난 정력 탓인지 그짓 오래하다 보니 애들은 주렁주렁 연년생으로 꼬리물고,
자식 제복으로 산다고 다량 생산 이름도 부르기 조은 일 이 삼 사로 가는게야.
허구헌날 생각하고 사는게 떡판 돌리는 생각뿐인 흥부가 읍내장에 갔다가 서양눔 그림책을 한권 샀는디.아-글쎄.무신 이런기 있다카요.
생전 첨보는 그림인디 백인눔이 큰 거시기로 흑인 여자와 그짓을 하는디
뒷치기,옆치기,엎어치기,가로치기,새치기,막치기,잡치기,곰베치기,맷돌치기,방석치기,
새우치기,사마귀치기,이루 헤아릴수 없는 레파토리가 있는기라.
어이구 내 미쳐!
난 그것도 모르고 이날 평생 앞치기만 했으니 이걸 어디가서 보상받노?
야튼 서양눔이 머리가 조은가 고것도 무지무지 방식이 많네.
흥부는 대갈통 눈이 빠지게 입력하고 떡판 실전에 써묵으려고 단단이 벼르는디
마침 그날이 온게야. 각시가 오늘밤에 한판 묵잔다.
그래. 여보야 .니오늘 죽었데이. 나가 니 모르게 요런 씬기술을 많이 배우 났다아이가. 한번 맛좀 볼래.
그날밤 두색사십 정성들여 목욕 비누 냄새나는 몸으로 떡판을 벌리는디
각시가 보니,옛날부터 맨날하는 앞치기가 아니고, 별 희안하고 요상한 방식으로 흥부가 하는게야.
처음 호기심도 있고 괜찮겠다 싶어 지 하는되로 맡기고 있는디,
이 양반이 쓴찮은 기술로 안하든 짓을 안하는가.
무시냐 하몬, 각시 기분이 좀 조아 홍콩 갈라하몬 다른 방법한다고 바꿔 기분 상하게 하고.
재차 기분모아 홍콩 갈라하몬 또 바꿔고.
이러다 보니 세상 꿀맛이 아예 신기술로 조져 버리는게야.
기분이 팍 상한 흥부 각시,땀 뻘뻘 흘리며 신 떡판치는 흥부를
사정없이 발로 차며 한다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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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 지-랄도 요분수다 ! 웬간이 해라! 내사마 옛날 방식 그대로가 하는기 조오타마!~
요!~ 문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