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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돈이란 좋은 평판에 반응하고, 높은 신용을 가진 사람을
따르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주변 지인들로부터
평판과 신용을 잘 쌓아왔다면, 돈이야 언제든 만들 수 있습니
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평판과 브랜드 이미지를 쌓
아온 기업은 큰 규모의 투자도 비교적 수월하게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양
적 완화를 실시하면서 시중에 막대한 양의 돈이 풀렸습니다.
그러나 신용과 평판이 없는 사람들은 막대한 양의 돈이 풀렸
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구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반면에 모두가 위기라고 외치는 상황인데도 신용과 평판
이 좋은 사람들은 전화 한 통만으로 돈을 쉽게 구할 수 있었
습니다. 실제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최근 분위기 속에서
도, 과거에 여러 차례 돈을 빌리고 제때 착실하게 갚았던 한
부동산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법인으로 대출을 받으니 오
히려 이전보다 금리가 더 낮아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가 오
랜 세월 쌓아온 신용과 평판이 자금을 쉽게 빌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는 돈으로 돈을 벌었다고 말합니다만,
본질적으로 신용이 돈을 벌어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
람입니다.
-〈신용과 평판: 미래를 보장하는 확실한 ‘자산’〉 중
억만장자 사업가들은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스마
트폰을 열어보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경영자로서
20%의 중요한 일들이 어떤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확
실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경영자가 회사의 성
장을 위해 본인 스스로가 집중해야 할 영역을 명확하게 인지
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20%의 기여도 높은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 80%를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80%의 중요하지 않은 일 대부분은 당신을 바쁘게 만들
지만, 회사의 성장과 사실상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돈을 더 쓰게 만드는 일도 다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일
에 집중하지 않고, 수익성 개선과 무관한 일(이메일 창만 열어
보는 등)에 지속해서 시간을 보내는 경영자의 경우 그런 일을
위임하거나 아웃소싱해야 합니다
-〈시간 : 세상에서 무엇보다 가치 있는 ‘화폐’〉 중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기 한참 전, 전 세계인들은 인터
넷을 통해 디자인 유출본이라 소문난 이미지를 보게 됩니다.
디자인 일부가 어디선가 유출된 듯하고 사람들은 그 진위를
092 PART 4 비즈니스 스테로이드 1단계 093
둘러싼 논쟁에 빠져듭니다. 생각해보면 입소문을 활용한 마
케팅이지만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미지 한
장으로 전 세계인의 화젯거리가 된 것입니다. 애플에서는 해
당 유출본이 근거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기도 하고, 대답을
회피하며 사람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킵니다. 자신들이 원하
는 방향으로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출시 전부터 각종 소문과 유출본을 통해 잠재 고
객에게 상품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것은 모두 계획적인 ‘빌드
업’입니다. 이후에는 상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누린다고 느낄 수 있는 ‘베타 테스터’라는 고객을 모
집합니다. 이러한 소식은 제품을 런칭하기 전, 또 한 차례 마
케팅 효과를 냅니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에게 베타 테스
터의 기회를 줌으로써 엄청난 바이럴 효과를 일으키는 것입
니다.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 : 출시 첫날부터 완판을 부르는 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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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연간 5억 원의 매출을 내는 1인 온라인 창업가 포리얼
고객을 불러 모으는 강력한 비책부터
24시간 365일 굴러가는 세일즈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까지!
“경쟁사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책”
《비즈니스 스테로이드》의 저자 포리얼(김준영)은 26세에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2년 만에 가맹점 50개를 설립하며 국내 최고의 요양센터 프랜차이즈 본사를 이끌었던 이력이 있다. 그는 경영권 갈등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창업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관련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하고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원도 없이, 자본도 없이 온라인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던 그가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한 달에 1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게 되었다. 더욱이 강의 콘텐츠 ‘자동 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하루 평균 1시간 이내로 일하며 연간 5억 원의 수입을 달성하게 되었다. 모두 우연히 발생한 일이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0NfXocxVI
기존에 해오던 방식으로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어려웠던 저자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마케팅(직접 반응 마케팅) 기법을 접하며, 그와 관련된 수많은 해외 사례들을 분석하고 파고들었다. 그러다 높은 판매율을 발생시키는 결정적인 요인들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단계별로 구체화하여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공식으로 만들었다. 앞서 그가 이뤄낸 폭발적인 성과들은 모두 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사업에 적용한 후에 발생한 것들이다. 성장이 멈춰 있던 사업에 강력한 ‘스테로이드’를 주입한 듯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는 이를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이라 부르며, 《비즈니스 스테로이드》에 자신만의 세일즈 노하우와 특별 비법을 세세하게 풀어냈다.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전략,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을 적용하라!
고객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다양한 질문에 직면한다. 이 제품을 지금 구매해야 할까? 이 제품을 통해 내가 겪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까? 다른 제안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가? 등등 실제 구매 행동을 취하기까지 고객은 여러 장벽을 스스로 뛰어넘어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은 바로 이 단계들을 고객이 쉽게 넘어서 판매자에게 ‘자발적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전략이다. 이는 제품 출시 이후에 벌이는 ‘제품 중심’의 홍보 전략과 전혀 다르다.
저자는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고객 중심’으로 마케팅과 세일즈를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제품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잠재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관심도에 따라 고객을 단계별로 분류해 소통하고, 최종 구매를 확정 짓도록 고객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던지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난 후 제품을 선보이게 되면, 고객들의 구매 욕구는 이미 고조되어 구매 행동을 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순이익 3천만 원, 하루 순이익 1억 원’이라는 저자의 기록은 이러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실행한 끝에 얻은 필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다만 저자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응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판매자를 ‘도움이 되는 존재’로 받아들이도록 인식을 전환하는 일이 먼저라고 말한다. 그래야 첫 구매가 발생한 이후에도 긍정적인 ‘거래 경험’을 축적한 고객이 다시 찾아와 충성 고객이 되고, 다시 판매 추이가 증가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단계들이 자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세일즈 시스템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일하지 않을 때도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 번만 읽어서 끝내지 마라
책상에 놓고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
《비즈니스 스테로이드》는 6개의 PART로 구성돼 있다. PART 1에서는 저자가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사연과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접하게 된 과정을 그렸다. PART 2와 3에서는 새 전략을 실행하기에 앞서 유념해야 할 것들, 안목을 넓혀줄 마인드셋을 다룬다. PART 4와 PART 5에서는 자기 사업을 하는 누구나 ‘할리우드 테크닉 빌드업’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세일즈 로드맵’을 보여준다. 나아가 관심을 유발하는 헤드 카피 작성법과 콘텐츠 제작 및 유포 방법 그리고 잠재 고객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매혹적인 제안을 제시하는 비법까지,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핵심 전략들이 담겨 있다. PART 6은 앞서 다룬 내용들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줄 구체적인 사례들이 정리되어 있다.
비즈니스와 스테로이드. 이 두 단어의 조합이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변화를 맛본 독자들은 제목을 ‘스테로이드’라고 표현한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모든 전략은 든든한 자본이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없어도 실현 가능하다. 지금의 모습과 달라지겠다고 결심하고, 시간을 내서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타올랐다 쉬이 꺼져버리는 열정으로 덤비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끈기로 장기간 밀어붙여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도록 이끈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당장 도전하길 바란다. 한 번 읽고 난 후에도 책상에 두고, 사업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읽어보길 바란다. 당신 또한 출시 첫날 이제껏 보지 못한 매출액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