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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 모든 것은 수메르문명에서 시작한다
고대 수메르문명의 시작은 BC 7000∼BC 6000년경에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발원지인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지대에 정주한 후기 신석기 농경, 유목민에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그 후 발달한 촌락문화를 메소포타미아에 전파시켰으며, 정주생활에 필요한 채문토기가 만들어지고, 구리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금석 병용기의 문화는 우바이드와 수메르(Sumer)의 우루크문화(BC 3800년~BC 3100년)로 전파되고, 정착지는 점차 팽창하고 발전하였다. 또한 구리의 야금술이 발달하여 그 분포 범위도 수메르에서 지중해 연안까지 확대되었다. BC 3200년경에는 그림문자가 사용되었으며, 도시국가가 탄생하였다. 금석 병용기를 지나 청동기로 접어들며 가장 처음 발생한 문화는 젬데트 나스르(Jemdet-Nasr : BC 3100년~BC 2900년) 문화이다. 이후 다양한 도시국가들이 병립하는 초기 우르왕조(Ur : BC 2900년~BC 2350년)시대가 약 500여 년간 지속되었다.
이러한 초기 우르(Ur)왕조시대의 우르는 메소포타미아 남부의 수도였으며 강을 끼고 있어서 농경 생산성이 높았다. 그래서 상당히 부유했고 높은 수준의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건축·미술·공예에도 뛰어났으며 신전의 기단에서 발전된 지구라트는 직사각형 평면의 기단을 계단식으로 쌓아 올렸으며, 후에 바벨탑의 원형이 되었다. 우르에서는 순장이 행해졌으며 왕릉에서는 무장한 병사나 가신들이 대열을 짓고 전차를 따르게 한 모습으로 정렬하여 죽어 있었다. 또한 왕비릉에도 많은 시녀가 정장을 하고 악기를 다루는 악사들과 함께 정연하게 줄을 이루어 죽어 있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도 강 유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외적으로부터 방어하기가 좋고 농사짓기가 좋은 비옥한 땅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강의 범람과 홍수에 취약하여 길가메시와 같은 대홍수 신화가 만들어진 요인도 되었다.
이와 같은 지역적인 조건 속에 살고 있는 수메르인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리 한민족과 같이 머리가 검고 후두부가 편두형이며 신체가 비교적 작았다. 그리고 여자들은 머리에 짐을 이고 다녔으며, 농사에 소와 쟁기를 이용하였다. 그들의 언어도 한글과 같은 교착어를 사용했으며 학생들의 교육에 회초리를 사용하고, 촌지(寸志)를 주고받았다. 더불어 태음력과 12를 기수로 하는 60진법을 사용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그들의 주요한 특징 중 상당 부분이 지금의 우리 한민족과 상당히 유사하며, 그 속에서 우리와의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렇듯 메소포타미아에 정착한 수메르인들은 우르를 중심으로 에덴의 동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1,500년 이상 평화와 풍요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나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BC 2350년경에 활과 화살을 무기로 하는 수렵부족인 아카드인이 북부 산악지역에서 침입한다.
- 본문 ‘제1장 수메르와 우리 한(칸)민족의 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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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에 대하여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얼마나 아는가?
신화를 통해 감춰진 역사 속에서 민족의 진정한 뿌리를 찾고자 하는 책!
성서와 고대문명의 신화 스토리는 왜 비슷한 걸까?
우리는 정말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단군은 신화 속 인물인가, 아니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이러한 의문점들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신화를 통해 본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우리민족의 감추어진 역사 속에서 신화를 통해 민족의 진정한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주된 키워드(Key word)는 바로 ‘우리 한(칸)민족의 뿌리는 성서 속의 카인(칸)이며, 수메르인’이다. 우리에게 전래된 단군신화는 그들이 동방으로 이주하여 토착민들을 정복하고 융합해 나가는 과정을 신화화한 것으로, 즉 우리의 신화 속에 환인(칸인)과 환웅(칸훈) 그리고 단군에 이르기까지가 이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신화를 통해 본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또 고대 문명사회를 겪었던 그리스, 인도, 이집트,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신화의 내용을 역사적인 사실과 대비하여 분석하고 진정한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우리민족이 아메리카로 진출하여 아스텍·마야·잉카문명을 이루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고대문명에서 구전되어 온 각국의 신화와 기록, 전승된 성서의 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고 분석하여 보다 정확한 역사적인 사실을 파악하고자 한 이 책은 특히 성서의 카인(칸인, 칸)이 이제까지 감추어진 고대사회를 열 수 있는 키워드로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각각의 고대문명에 나타나 있는 칸의 흔적을 추적하여 상호 연관성을 찾아내고 비교 분석하였다. 그래서 그것으로 상호 문명 간의 관계를 연결하여 그 중에서 우리 한민족의 뿌리가 무엇인가를 밝혀내고 과거 어떠한 경로를 거처 역사와 문명을 이루었는지 알아보았다. 더불어 빈약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여 제시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ImBmPBjeQ
고대신화의 의미를 찾아 우리 역사의 감추어진 사실 밝혀
고대부족과 결합한 이주 수메르의 칸족이 바로 ‘우리민족’
우리에게 구전되어 내려오는 신화 속에는 인류 초기 문명사에 대한 진실이 담겨 있다. 이러한 신화 속에 담겨있는 내용에 대한 분석은 미지의 과거사를 찾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고대신화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심층적인 의미를 찾아 우리 역사의 감추어진 사실을 밝히고자 했다.
이 책은 실제로 우리민족이 수메르문명에서 시작했다고 보고 있는데, 우리는 구석기와 신석기시대를 거쳐서 극동에 살아왔던 고대부족과 청동기문명을 가지고 이주해 온 수메르의 칸족과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민족의 뿌리는 BC 3800년 전의 수메르 초기 문명부터 살펴야 하며, BC 2300년경의 단군시대는 메소포타미아지역에서 아카드의 사르곤을 피해 동방으로 이주해온 수메르의 칸족과 토착 훈족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먼저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이 세계 4대 문명 중의 하나라고 자랑하는 황하문명은 우리 한(칸)민족이 BC 2000년경에 황하지역으로 진출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여기서 한민족의 ‘한(韓)’은 칸민족의 ‘칸’에서 나온 명칭이며 환인의 ‘환(桓)’도 같은 의미로 보고 있다.
쉽게 설명하면 중국 황하문명의 원류인 하나라와 상나라도 우리민족의 신칸(진한 혹은 배달국)이 세운 식민국가라는 말이다. 이렇듯 우리 한(칸)민족은 중국의 근원이 되어 황하문명을 이루었고 중국 고대역사의 시작을 만들었다고 유추하고 있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ImBmPBjeQ
‘우리’는 ‘우르(Ur)’에서 나온 말, 바로 수메르의 중심 도시국가 명칭
명칭은 한반도로 이동해온 경로를 여러 측면에서 잘 알려 주고 있다
사실 우리의 뿌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이 책의 제목에서부터 찾아 볼 수 있는데 ‘우리’라는 말은 ‘우르(Ur)’에서 나온 말이며, 우르는 수메르의 중심 도시국가의 명칭이다.
또한 ‘한’민족은 ‘칸(Khan)’민족에서 나온 명칭으로 과거 몽골지역의 각 부족들이 그들의 우두머리를 부르는 ‘칸’이라는 호칭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와 동일한 의미이다. 또한 지금까지 사용되는 지명에서도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지역인 우랄산맥의 ‘우랄(Ur-al)’이나 몽고의 수도인 ‘울란바토르(Ur-)’와 흑룡강의 ‘아무르(-ur)’ 그리고 우리의 수도인 ‘서울’ 등과 같이 우르의 명칭이 포함된 속에서 수메르의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명칭은 그들이 우리 한반도로 이동해온 경로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잘 알려 주고 있는데도 우리는 그것을 알지도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신화를 통해 우리 한민족 뿌리의 원류가 더 사실적이고
더 다양한 역사와 민족의 뿌리 찾기의 시발점이 되길”
끝으로 “지금까지 일제 식민사관에 의해 길들여지고 잘못 되어진 역사의식을 바로잡고, 보다 정확한 우리민족의 뿌리를 찾아 미래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바를 찾고자 하는 것이 이 책 집필의 동기”라고 밝힌 저자는 “앞으로 단군신화와 현재 유적과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는 내몽골과 발해만 주변지역의 유적을 비교하여 보다 정확한 ‘우리민족의 상고사 이야기’를 집필할 계획”이다.
《신화를 통해 본 우리 한민족의 뿌리》를 통해 우리 한민족의 뿌리의 원류가 더 사실적이고 더 다양한 역사와 민족의 뿌리 찾기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이 책은 (요약)
우리민족의 감추어진 역사 속에서 신화를 통해 민족의 진정한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 책. ‘우리 한(칸)민족의 뿌리는 성서 속의 카인(칸)이며, 수메르인’이라 주장하는 이 책은 고대 문명사회를 겪었던 그리스, 인도, 이집트,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신화의 내용을 역사적인 사실과 대비하여 분석하고 진정한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우리민족이 아메리카로 진출하여 아스텍·마야·잉카문명을 이루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