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유통/의류 유정현]
영원무역 IR 컨퍼런스콜 요약
1. 3분기 업황 복기 & 4분기 업황 점검
* OEM:
- 3분기 oem 사업부 개선되면서 이익 좋아짐. 3분기 달러 기준 10% 초반 성장, 3분기 누적 10% 후반대 증가
- 작년 수주 감소분 회복하고 19년 수준으로 이미 회복. 3분기 누적 기준 올해 목표치 달성
- 4분기는 비수기이나, 글로벌 공급 문제 등 4분기 성수기 앞두고 바이어들 재고 확보에 따라 오더가 좋아짐
- 오더 증가 뿐만 아니라 원부자재 비용 상승 등 전반적으로 비용 상승분 바이어에게 전가 가능
- 3분기 마진폭이 크게 개선된 이유 중 하나가 바이어가 추가비용 부담한 부분 때문임. 또한 코로나 이후로 공장 인력 줄면서 비용 절감 효과 있었고, 현지 자재 사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면서 리드타임 짧아지고 생산성 향상 가능
- 제품믹스 좋아지고 있음 -> 후리스, 기능성 니트 등 품목 다각화를 통해 마진 개선
-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우려가 있으나, 전반적인 추세가 브랜드 업체의 늘어난 re-stocking 수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oem, 원부자재 재고자산은 매출과 연결됨. 3분기말 재고자산은 oem 사업 4분기랑 1분기 실적에 key. 4분기와 1분기는 비수기인데 3분기말 재고자산이 이례적으로 많음 >> 오더 진행이 좋고, 21년 연간 실적 더 좋을듯 함
- 생산차질 여부는 현재까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 현재 내년 ss 제품 생산하고 있음
2. Scott 사업부:
- 작년 코로나 수혜로 매출 크게 증가에 따라 기저부담 있음
- 공급망 문제로 재고 부족 현상 있어서 자전거 부품 수급 이슈 있음. 재고 부족으로 매출로 연결시키지 못한 부분 있어서 3분기에 예상보단 낮은 매출 기록
- 재고 확보한 매출은 잘 이뤄지고 있어서 마진은 꾸준히 개선
- 자이언트 등 제조사들 공급 이슈 해결이 필요할것
<Q&A>
Q.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벤더사들이 거의 모든 조건을 수용하는 분위기이나, 미국 내륙 내 육상 운송 차질도 있어서 오더컷 있는지?
A. 과거보단 배송기간이 더 걸림. 과거 바이어들이 on time delivery 였으나 요즘은 기다렸다가 받아감. 현재 오더컷 흐름은 없고 오히려 과거 대비 더 좋은 흐름 예측중
Q. 2022년 연간 수주 성장률 전망
A. SS 오더는 좋은 상황이고, 동사가 주력하는 FW는 1월까지 바이어들이 재고를 얼마나 소진했냐에 달려있음. 내년 초까지 지켜봐야 확실히 될듯
Q. 올해 매우 높은 마진 기록. 내년은 어떻게 보는지
A. 마진개선 일시적인지 여부는 지속적으로 관찰 필요한 부분. 확실한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이랑 마진 개선을 통해 동사 체질 개선 확인
Q. 수요가 좋아지거나, 공급쪽 경쟁이 약해져서 점유율을 늘려가야 OEM 실적 개선이 가능. 내년 소비가 수요는 여전히 좋을듯 한데 공급쪽에서는 경쟁사와의 경쟁강도나 점유율 부분은 어떤지
A. 동사가 타사 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없으나, 소규모 업체들은 코로나로 파산하거나 경쟁력 약화. 소규모 회사에서 동사로 넘어온 부분 있을것으로 봄. 경쟁사 물량 넘어온거는 직접적으로 알 수 없지만 코로나로 파산한 작은 업체들 오더가 동사로 넘어온게 있지 않을까 함. 코로나처럼 특수한 이벤트를 통해 바이어는 대규모 벤더 선호하는 부분있음
Q. 바이어 동향
A. 기존 탑 4-5 가 매출 절반 비중. 전체 35-40개 바이어 있음. 특정 바이어 하나가 튄다고 매출 증가률 10프로가 나오진 않음. 전반적으로 주요 바이어 상황이 좋아야함
Q. 품목 다변화 어떻게 된건지
A. 과거에는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에 집중해서 우븐, 헤비다운 제품 생산 했음. 최근 다운자켓, 바지, 후리스, 기능성 니트 등 의류로 다각화. 수직 계열화 하려고 방글라데시 원단 공장 투자했고, 원단까지 생산하지 않더라도 제품군에서 고어텍스 같이 우븐이 아닌 제품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감
Q. 원부자재 로컬 소싱 비중 변화
A. 면화나 캐주얼 의류는 면화가격 등 원부자재 가격 변동성이 있음. 동사는 이런 제품보다는 기능성 제품 생산하면서 경쟁사 대비 좀 더 안정적인 제품 취급하고 있음
그동안 원부자재는 한국,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아웃소싱 해서 방글라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에서 납품. 최근 로컬(방글라, 베트남)에서 소싱해서 생산하면 리드타임이 짧음. 바이어랑 협의해서 로컬 자재 비중을 높혀가는중
Q. 수직계열화 진행사항
A. 베트남에서 시작해서 기능성 니트는 방글라데시에서 진행. 단기간 비중이 늘어나는건 아니고 꾸준히 증가 추세임. 전년과 명확하게 비교하는게 힘들어서 구조적으로 마진개선 되었는지 판단하려면 내년까진 봐야할듯
Q. Scott 향후 전망
A. 작년 OPM 7% -> 이례적이라 판단. 원래는 4-5프로 정도 나왔음
작년은 코로나로 인해 경기 취소로 마케팅 비용 절감도 있고, 판매 증가 등 이례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했음. 그러나 자전거 수요가 피크아웃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 이바이크쪽으로 수요 늘면서 고성장은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변화하면서 꾸준한 성장은 가능할듯
Q. 지역별 매출 비중
A. 20년 기준 유럽 47%, 북미 42% 비중
Q. 바이어 생산지 변화
A. 바이어마다 선호하는 공장이 있음. 유럽 바이어 -> 방글라 선호, 미국 바이어 -> 베트남 선호
Q. 바이어들 재고관리 기준 변화 있는지
A. 코로나 전부터 온라인 비중이 늘어나면서 재고를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었음. 최근은 공급차질로 재고확보를 더 중요시. 리드타임이 전반적으로 길어져서 in-transit inventory 증가 -> 운반중인 재고가 많아짐(예. 나이키). 현상황에서 선적방법이나 장소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물류대란이 일어나다 보니, 일시적인 호황이라고 생각들 수 도 있으나, 코로나 이전부터 re-stocking 을 안하던 시기였음. 결론적으로 re-stocking 시기가 다가올 수 밖에 없었고,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 된것으로 봄
Q. 3분기까지 매출 상승한걸 p,q 효과 나눠서 보면 어떤지
A. p,q 구분해서 설명하긴 어렵지만 p,q 동반해서 성장하면서 마진 개선
Q. 단기 asp가 많이 올라간거면, 장기적으로는 내려갈수있는거 아닌지
A. 올해 코로나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되었으나, 궁극적으로 다시 바이어 우위 시장이 될 것.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공급이 줄어든 만큼 당분간 이런 구도를 향유할 것으로 봄
Q. 배당
A. 아직 결정된거 없지만, 작년 수립한 배당성향정책 10프로 유지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