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으로 장마와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 중 여름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역시 에어컨! 하지만, 가전제품 중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을 넘는 고가 가전제품으로 서민들은 큰 맘 먹고 사야하며 막상 구매를 하고도 비싼 전기료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기를 덜 쓰는 초절전형 에어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절전형 에어컨은 30~90Hz까지 변환된 속도로 콤프레서를 작동시켜 실내온도가 낮을 때는 30Hz로 작동해 소비전력을 줄이고, 높을 때는 빨리 작동시켜 기존대비 최대 60%이상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소비전력량을 확인하고 동일 평형대의 동일 기능제품이면서 값이 싼 경우는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등급을 확인하고 또 제조사별로 소비전력량의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LG전자는 기존 대비 최대 82%의 에너지 효과가 있는 '디지털 인버터 시스템'을 채택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정한 속도로 작동하는 정속형 압축기와 속도 조절이 가능한 인버터 압축기 등 2대의 압축기를 설치해 희망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 필요한 만큼만 가동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TPS(Twin Power System)초절전 시스템으로 냉방을 시작할 때 2개의 압축기가 동시에 운전해 빠른 시간 내에 적정 온도에 도달하고, 한대의 압축기만 희망온도를 유지시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3D입체 냉방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에어로봇 기술을 적용해 바람의 토출각도를 다양하고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에어컨 대비 2배 이상 길어진 9m 롱파워 바람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2. '스마트 인버터 시스템' 의 삼성 하우젠 |
삼성전자의 바람의 여신II는 '스마트 인버터 시스템'과 '열대야 쾌면기능' 등 혁신적인 기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 인버터 시스템은 1개의 압축기로 10~160%까지 상황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최적의 냉방을 실현, 전기료를 절감한다. 여기에 상황에 딱 맞는 절전맞춤냉방으로 용량조절이 뛰어나 혼자 있을 땐 솔로운전, 가족과 있을 땐 패밀리운전으로 상황/공간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냉방하여 경제적이다.
또한, 수면패턴에 꼭 맞게 설계한 3단계 열대야 쾌면기능은 잠들기 직전, 숙명 중, 기상직전의 3단계로 냉방성능을 조절해 깊이 잠들어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전기료 절감효과를 가져와 큰 인기를 얻고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전면 슬라이딩 냉각 방식을 통해 강력한 냉방력을 구현했으며 특수 설계된 U커브 곡면을 통해 상부와 좌우 3면에서 전면바람을 빈공간 없이 내뿜어 냉방속도를 더욱 향상시켰으며 디자인은 거실 인테리어와의 조화와 일체감을 높인 오브제 개념을 적용했다.
3. 위니아만도 '초절전i쿨링' - 대우일렉 '스마트 절전' |
위니아 만도는 전기료 걱정없는 초절전 i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처음부터 두 대의 초절전 압축기 중 하나만 선택해 상황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가동할 수 있어 최소의 전기료로 상황과 공간에 알맞은 최적의 냉방을 연출한다.
또, 대우일렉의 비타민 에어컨 클라쎄는 인공지능이 실내환경을 감지해 최적의 냉방성능을 발휘하는 스마트 절전기능과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고 대기하고 있을 때 에어컨의 대기전력을 90%이상 낮추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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