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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100%와 0%' | |
[기사일 : 2008년 03월 10일] | |
문수로 I-파크·극동 스타클래스 '극과 극' | |
9일 금융결제원 및 지역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현대산업개발의 남구 신정동 문수로 2차 아이파크(886가구)가 1.2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한 반면 지난 5일부터 3일간 공개 청약을 받은 극동건설의 중구 반구동 극동스타클레스(935)가구는 '청약률 0'를 기록했다. 극동스타클레스는 중구 반구동 681번지 일대에 111.2㎡~173㎡까지 7개 유형 9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2~14일 울산 북구 신천동에서 분양을 실시한 현대자동차 계열 건설사 엠코의 '엠코타운'(741가구)의 경우처럼 저조한 청약률을 우려해 모델하우스도 오픈 하지않는 등 이른바 '깜깜이 분양' 전략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깜깜이 분양'은 주택업체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 '법정 청약기간'에는 청약을 받지 않고 대충 넘긴 뒤 자신들이 원하는 기간을 새로 잡아서 본격적인 홍보를 하고 분양을 하는 방식을 말한다. 하지만 '깜깜이 분양'이라는 소극적 분양방식 보다는 적극적인 분양 방식이 판정승을 거둠으로써 앞으로의 지역 분양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문수로 2차 아이파크의 경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전략 등을 적극 활용해 3.3㎡당 평균분양가 1,300~1,400이라는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실 수요자들을 어느정도 끌어들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문수로 2차 아이파크의 실 계약이 어느정도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될만한 곳'에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업체들이 적극적인 분양전략을 구사한다면 수요자들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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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산에 평당 1400만원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도 놀라운데 청약률이 100% 라는 사실은 더욱 놀랍네요! 더 힘내면 곧 2000만원 돌파하는 날이 오겠네요!